[도표첨부] 주총 시즌을 맞은 12월 결산 상장-코스닥 45개 제약회사의 지난해 매출실적은 총 5조2,066억원 규모로 2004년의 4조5,860억원에 비해 13.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1.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결산 상장-코스닥 제약사들이 정기 주총을 앞두고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45개사들은 지난해에 5조2,066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 두자리수의 성장체제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한 제약업소는 상위권에서 종근당이 26.6%, 영진약품이 23.9%, 삼일제약이 23.6%, 한올제약이 19.8%, 한미약품이 18.8% 등으로 나타났으며, 녹십자(199.2%) 수도약품(408.5%)의 경우 합병이나 회계연도 변경등에 따른 수치로 급증으로 나타났다.
상위 10대 업소들의 경우 동아제약은 5,336억원으로 부진 했으나 부동의 1위를 유지했으며 , 유한양행은 3,919억원으로 15.2% 증가 하면서 2위, 한미약품은 3,765억원으로 18.8%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3위, 녹자가 합병으로 3,364억원을 기록하여 4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중외제약이 3,113억원으로 5위(2.7%), 제일약품이 2,486억원으로 6위(10.9%), 한독약품이 2,344억원으로 5위에서 7위(-2.9%), 종근당이 2,357억원으로 8위(26.6%), 광동제약이 2,160억원으로 9우ㅏ(15.3%), LG생명과학이 2,132억원으로 7위에서 10위(-0.2%)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매출이 감소한 업소는 동아제약이 -1.4%, 한독약품이 -2.9%, LG생명과학이 -0.2%, 보령제약이 1,580억원으로 -5.9%, 현대약품이 1,012억원으로 -5.3%(11월법인), 종근당바이오가 644억원으로 -6.3%, 동성제약이 554억원으로 -4.5%, 한일약품이 398억원으로 -20.9%(회계년도 변경), 삼성제약이 274억원으로 -3.6%, 서울제약이 186억원으로 -15.3%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45개사의 영업이익은 6,203억원으로 전년대비 15.9% 증가한 가운데 업소따라 현격한 차이를 드러내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으며, 매출액증가에도 불구 영업이익이 감소한 업체의 경우 중외제약, 제일약품, 영진약품, 한올제약 등으로 나타나 영업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45개 업소의 경상이익은 6,311억원으로 전년대비 29.3%, 순이익은 3,400억원으로 28.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익구조가 크게 개선되어 내실화 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표첨부] 12월결산 상장-코스닥제약 2005년 경영실적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