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신약인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LG생명과학)가 향후 연간매출이 1,400억원대까지 확대되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대증권이 발표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팩티브’가 특허만료 시한인 2018년까지 1,420억여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팩티브’가 전세계 호흡기감염증 시장의 3%를 점유하면 2018년 에는 연간매출이 1,420억을 기록할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추정은 현재 승인된 만성 기관지염의 급성악화와 폐렴 외에 부비동염(ABS)을 2007년 상반기까지 승인 받는다는 점을 전제로 추산됐다.
또한 ‘팩티브’는 중이염이나 주사제로 적응증을 확대, 2008년까지 승인 받고 Oscient 외에도 세계적인 중대형 제약사나 전문판매업체와 협력을 전제하면 시장 점유율을 12%까지 높일 경우 연간 5,679억까지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한편 해외에서 진행중인 3상 임상단계인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은 특허만료 시점인 2008년까지 2,352억원에서 4,705억까지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