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최근 ‘급성중이염, 급성부비강염 치료에 있어 세프카펜(cefcapene)의 유효성’이라는 주제로 ‘후로목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주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일본 와카야마 의대의 야마나카 노보루 교수와 연대 의대 정명현 교수가 ‘급성중이염 및 부비강염의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 및 좌장을 각각 맡았다.
일본 이비과 영역의 권위자인 야마나카 교수는 강연에서 일본의 최신 급성중이염 치료법을 소개하며, “내성균에 대한 항균력과 안전성을 고려할 때, ‘후로목스’가 경․중등도 급성중이염에 1차 선택 항균제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고대 의대 정희진 교수는 ‘항균제 내성시대에서 올바른 항균제의 선택'이라는 주제강연에서 세계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폐렴구균의 내성화가 아시아에서 높은 빈도로 발견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고려한 올바른 항균제의 선택에 대해 역설했다.
‘후로목스’는 다른 항균제들과의 임상 및 항균력 비교를 통해 내성폐렴구균에 유효성이 탁월할 뿐 아니라 경제성, 안전성 및 복약순응도가 높아, 급성 ENT 감염증 환자에 최선의 선택약제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이비인후과 교수 1백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일동제약이 최근 발매한 ‘후로목스’(성분: 세프카펜피복실)는 일본 시오노기사가 개발한 신약으로, 현재 일본 내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 시장의 1위 품목(연매출 4천억원)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후로목스는 우수한 항균력 뿐만 아니라 1일 약가 부담도 적어 안전성이나 경제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는 의약품이며,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이러한 점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