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정부-의약계 대표들이 전국민에게 선언하게 될 의약품 유통과 진료비 청구과정의 투명성 기반 확보를 위한 ‘보건의료분야 투명성 협약’이 최종 마무리 됐다. 의협·약사회 등 의약계 단체들과 복지부·공단·심평원 등 민관 관계자들은 31일 회의를 열고 보건의료분야 투명성 협약의 최종 문안의 조율을 완료 했다. 이번에 마련된 투명성 협약 최종 문안에는 자율성을 기초로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한약 유통에 대한 리베이트 근절 등 유통 투명성 확보를 근간으로 하는 내용이 골자로 되어 있다. 이 안에는 허위·부당청구 근절을 위한 진료비 청구에 따른 투명성을 실천하는 의지도 협약문에 삽입되는 방향으로 정리 됐으며, 이와 함께 요양기관의 투명한 회계처리에 따른 투명경영 내용도 포함되었다. 특히 이 협약식에는 정부가 참여하는 만큼 이를 계기로 민관이 함께 보건의료 비리 척결을 위한 법과 제도 정비를 본격화 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약단체 관계자는 "협약식 선언문구는 확정이 되었으며, 앞으로 자구수정과 최종 확인 과정을 남겨두고 있어 사실상 보건의료분야 투명성 협약식 조인식만 남
2005-09-02 06:52건강보험 진료비중 본인부담금을 보험으로 처리해 주는 개인실손의료보험 도입과 관련, 병협이 메드뱅크와 업무제휴를 맺고 민간보험에 대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지난 1일 병협회의실에서 메드뱅크(대표 박용남)와 업무 제휴식을 갖고 ‘민간보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병협은 메드뱅크와 사업제휴를 근거로 민간 실손의료보험 취급을 원하는 병원들로 이른바 가맹점 연합체를 구성, 민간보험 가입과 진료비 청구, 심사 과정에 있어서 전반적인 보험업무 관련사업을 벌이게 된다. 병협에 따르면 이번 사업제휴는 9월부터 생명보험회사들이 민간보험인 개인실손형보험상품을 국민에게 출시할 경우 병원들이 주도적으로 민간보험 사업을 유도해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향후 몇 년안에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관측되는 민간보험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메디뱅크 박용남 대표는 “이번 병협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앞으로 민간보험 사업이 전체 병원의 뜻과는 달리 대형 보험사의 독과점 형태로 선점돼 진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험 가입자인 소비자도 건전하고 경쟁력있는 민간의료보험 서비스
2005-09-02 06:50전국 41개 의과대학과 11개 치과대학 학생들의 축구실력을 겨루는 ‘의·치대 축구대회’가 개최돼 관심을 끌고있다. 의료전문 포털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는 ㈜동성제약(대표 이양구) 후원으로 ‘제1회 전국 의·치대 축구대회’를 주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물론 대회 MVP도 선정해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금을, 대회 MVP에게는 상금과 함께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팀인 첼시FC의 선수 사인볼을 수여할 예정이다. 축구대회를 기획한 아임닥터 이영수 과장은 “지금까지 의대생과 치대생들만을 위한 제대로 된 축구대회가 없었다는 점에 착안, 본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히며, 매년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축구대회는 성북구민 인조잔디 축구장에서 열리며, 오는 10월 1일 예선(리그전)과 10월 8일 본선(토너먼트)을 치르게 된다. 참가대상은 전국 모든 의과대학 및 치과대학 축구부로 오는 15일까지 아임닥터 홈페이지 축구클럽(http://club.iamdoctor.com/soccer)에 참가신청을 하면 되며, 조추첨 및 기타 대회운영을…
2005-09-02 06:50의료기기를 직접 사용하는 MD, 간호사, 의공과들이 병원현장에서 느끼고 필요로 하는 의료기기의 구체적인 소개 및 개발방향 등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오는 9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의료기기 개발의 방향설정 및 전략 수립을 위한 ‘의료기기 제품개발 전략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하루 과정으로 진행되며, 의료기기산업체 대표자 및 의료기기 제품개발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삼성제일병원 경영지원팀 민경만 부장의 ‘국산 의료기기 활성화 방안과 전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 선경 교수의 ‘의료기기 국산화 연구개발에 관한 소고 및 사례분석’, *서울아산병원 간호팀 김경옥 팀장의 ‘국내 의료기기의 임상적용 방안’, *아주대학교병원 의공과 황인렬 팀장의 ‘국산 의료기기의 사용상 문제점 및 개선방향’ 등의 강의가 이루어진다. 특히, 강의를 담당한 강사들이 병원 현직에 종사하고 있어 의료기기의 임상적용 방안과 제품개발 및 성능개선에 관한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의료기기 관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참가비는…
2005-09-02 06:50보장형 '2+α+4제'을 근간으로 하는 의학전문대학원 제도 개선을 앞두고 교육부가 도입 비율을 최대 30%로 제시했으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반대의 선봉에 서있는 서울의대는 50%를 주장하는 등 막판 힘겨루기가 진행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교육부는 최근 그동안 전환를 유보해 왔던 고려의대와 가톨릭의대가 전환 쪽으로 선회하자 크게 힘을 얻어 대세의 주도권을 확보한 여세를 몰아 서울의대, 연세의대, 한양대의대 등 미전환 의대들을 설득하면서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교육부는 장관이 직접 나서 서울대총장을 통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필요성을 설명하는등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어 조만간 확정 발표를 앞두고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미전환 의대들의 보장형 '2+α+4제'의 도입 관건은 교육부가 최대 30%를 제시하여 적극적인 설득에 나서고 있으나 서울의대는 도입 비율을 50%로 주장, 팽팽히 맞선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막판 신경전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BK21사업의 지원 연계를 앞세워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를 최종적으로 확정 발표하기에 앞서 모양새를 갖추
2005-09-02 06:50정부가 내년부터 입원 환자의 식대를 건보 급여에 적용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병원계가 그동안 병원의 주수입의 하나였던 '식대 수가' 대책에 고심하고 있다. 병원들이 식대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것은 무엇 보다도 그동안 식대, 장례식장 이용료, 주차료, 선택진료비 등이 대표적인 수입원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환자들의 식대는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이어서 병원들이 임의로 가격을 책정하여 받고 있으며, 100%를 환자들 본인부담으로 되어 있는 실정이다. 병원들은 내년부터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식대가 보험급여 대상에 적용될 것으로 보여 현재보다 가격이 낮게 책정되어 상대적으로 병원 수입이 감소, 수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병원계는 이와 관련, "가뜩이나 경영난에 부딪치고 있는 병원들이 의료수가는 현실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의약품과 진료재료 등은 이익을 남길수 없는 의료환경에서 그나마 식대에서 조금의 이익을 남길수 있었으나 내년부터 식대가 보험에 적용되면 수입이 감소하게 되어 경영난이 어려워 질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병원협회는 내년부터 식대가 보
2005-09-02 06:40최근 서브인턴제 도입과 관련, 의학전문대학원에만 적용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인턴제 폐지 등 세부안에 대해서도 의료계 내부 의견이 팽팽해 의견조율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당초 교육부의 의학전문대학원에 한해 서브인턴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모든 의대에 적용해야 한다며 반대의 입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의협측은 “서브인턴제는 의료계에서 오랜 전부터 논의해 왔던 사안이며 철저히 의학교육 측면에서 시행여부가 결정 되어야 하며, 이를 성급하게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의대에만 적용하는 것은 재고 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복지부측은 “의학계 내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에서도 복지부 의견조회를 거쳐 도입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의사협회, 병원협회, 의학회, 의학교육평가원,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대학장협의회, 의학교육학회, 개원의협의회, 기초의학협의회, 전국의대교수협의회, 의학원, 의학교육연수원 등 회원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의학교육협의회(회장 김재정)는 2일 회의를 열어 서브인턴제 도입안에 대해 의견을 조율해 복지부
2005-09-02 06:30신개념의 최신 노안수술법이 종합병원과 개원가를 중심으로 국내에 잇따라 도입되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국제노안연구소 부설 박영순아이러브안과(원장 박영순)는 독일에서 개발된 최첨단 ‘ASA80 노안수술법'을 개원가에서는 처음으로 도입, 노안환자 12명에게 시술, 만족스런 효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 있었던 공개 시연회에는 이 시술법을 개발, 특허권을 갖고 있는 독일의 세계적인 물리학자 슈레더(Schroeder) 박사 등 3명의 독일전문가들이 수술에 참여,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ASA80 노안수술’은 기존 에피라식이나 라섹수술과 원리가 같은 레이저 각막수술로 최첨단 4세대 레이저 안과 장비인 `MEL-80'을 이용해 각막을 비구면(非球面) 렌즈로 만들어 초점이 근거리와 원거리 잘 맞도록 하여 잘 보이게 하는 것이 핵심원리이다. 의료진은 이 수술이 각막 중심부로 가까운 거리를 볼 수 있게 하고, 주변부로는 먼 거리를 볼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 그동안 노안환자를 대상으로 시술한 임상시험 결과, 수술전 근거리 시력 0.3에 돋보기를 써야만 했던 사람들이 수술후 돋보기 없이 시력 0.
2005-09-02 06:20민주노동당이 전국 4개 지역, 총 44개 학교 및 보육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과 건강조사 결과를 통해 학교아동의 33.4%가 알레르기 비염, 22.0%가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학교 보건환경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민주노동당은 올해 6~7월, 전국 4개 지역(서울, 대전, 대구, 포항)의 31개 초등학교와 13개 보육시설에 대한 실내외 공기질 측정과 이 시설에 다니는 1831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환경성질환 실태 조사결과를 1일 발표했다. 환경성질환에 대한 아이삭(ISSAC) 조사결과, 6~12세 초등학생들 중에서 지난 1년 동안 알레르기 비염을 앓았던 아이는 33.4%, 알레르기 피부염을 앓았던 아이는 22.0%로 조사됐으며, 알레르기 결막염과 천식의 유병율은 각각 12.2%와 5.5%로 나타났다. 이는 1995년 아이삭(ISSAC) 연구와 비교하면, 알레르기 질환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알레르기 피부염의 경우 일생동안 유병율은 130%, 지난 1년 유병율은 104% 증가한 수치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발암물질인 벤젠이 검출되었는데 그 수준은 세계보건기구 기
2005-09-02 06:10제 4기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자보심)가 새로운 위원들로 구성된후 첫 회의에서 의협 대표 2명이 불참한 가운데 위원장에 최창락 前 가톨릭의대 교수를 선임하고 일단 출범했다. 자보심은 지난 8월 29일 새로 선임된 제4기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번째 회의를 열고 호선방식으로 선출하게 되어있는 위원장에 최창락 전 가톨릭의대 교수를 선임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는 의협 대표로 추천된 위원인 경만호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과 백경열 의협 공보이사 등 2명은 한의사가 공익대표로 선임된 데 대한 항의 표시로 참석하지 않아 앞으로 순탄치 않은 출발을 예고 했다. 현재 자보심 위원은 모두 18명으로 이중 의료계 대표 6인 가운데 병원협회 추천 위원 4명은 회의에 참석했다. 의협은 앞으로도 자보심에 한의사가 공익대표 위원으로 선임 된데 대한 불만으로 계속 참가를 거부할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02
2005-09-02 06:00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1일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네트 정’을 발매 했다.
‘포사네트정’은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 제제로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되었으며, 1주 1회 투여로 복약 순응도가 높은 점이 특징이다.
또한 1정에 7070원으로 같은 계열의 제품중 가장 경제적인 골다공증 치료제로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했다.
‘포사네이트정’은 폐경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와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에 효능 효과를 보이며, 성분과 함량은 Alendronate 70mg/정이며, 이 성분은 골밀도 증가 효과가 우수하며 척추골절과 고관절 골절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감소시킨다.
보험코드는 A01508301이며, 포장단위는 포사네트 4정으로 되어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01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해 지난 7월 13일부터 교육부에서 실시한 1인 시위가 지난 8월 31일 경남의사회 이원보 회장을 마지막으로 마감됐다. 마지막 주자인 이원보 회장은 “2개월간의 1인 시위를 마치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투쟁의 시작을 예고 하는 것”이라며 “끝까지 약대6년제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또 “약대 학제가 6년이든 10년이든 단순히 공부를 위해서라면 반대할 이유가 없지만 문제는 6년 배운 것을 빌미로 의사흉내를 내겠다는 검은 속내가 있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라며 “의료계가 똘똘뭉쳐 투쟁한다면 어느 누구도 쉽게 약대학제 개편을 입법 예고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13일부터 시작된 1인 시위는 오전 11시와 오후 4시부터 각각 2시간씩 실시됐으며 김세곤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의협 집행부 11명, 시도의사회장 11명, 서울시 각구 의사회장 및 상임이사 16명, 대한개원의협의회 2명, 대의원 및 일반회원 4명까지 참여해 총 45명이 동원됐다. 그동안 의사회원들은 상복이나 의사가운을 입는 등 눈길을 끌기도 하고 무더운 날씨나 비 오는 날에
2005-09-02 05:40
장기이식, 항암요법 등 심각한 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치명적인 균에 감염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수 있는 혁신적인 신약인 항진균제 ‘브이펜드’가 출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과 같은 중증 진균감염 치료제인 항진균제 ‘브이펜드’(성분명: 보리코나졸) 정제와 주사제를 본격 출시한다.
‘브이펜드’는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식도칸디다증의 치료제로서 조혈모세포이식· 장기이식·항암요법 등으로 면역 기능이 약화 되었거나 후천성 면역결핍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감염되기 쉬운 치명적인 진균 감염을 치료할수 있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 받은 ‘브이펜드’의 적응증은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 감염 치료와 푸사륨(Fusarium), 스케도스포륨(Scedosporium) 감염 및 식도 칸디다증이며, 향후 칸디다 혈증 치료에도 추가 승인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브이펜드’는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사망률이 100%인
주5일제 시행으로 병원계에서 경영난 악화 등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경영연구원이 수익성악화 부분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조정시 반드시 반영해 주어야한다며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팀(김경혜 연구원)은 최근 ‘주40시간제 시행에 따른 병원경영 영향분석’ 연구보고를 통해 ‘병원의 의료비용 증가에 따른 적정수지 보전이 필요하다’는 정책제언을 했다고 밝혔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종합전문요양기관 및 종합병원 각 15개, 병원 2개 등 모두 32개 주40시간제 시행 병원에 대한 조사결과 응급실의 경우 토요진료 축소로 환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거의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0.2% 감소했으며, 입원환자수도 변동이 없었던 반면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라 인건비 비용은 6.4%가 늘어 결과적으로 병상당 의료이익에서 2004년도 상반기 흑자에서 하반기 적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이용균 연구팀은 보고서를 통해 “인건비 상승에 따른 병원 부담을 현 의료수가체계에선 병원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부담 증가분은 추가 수가조정을 통해 반드시 적정하게 보상되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 7월부
2005-09-02 05:20지난해 교육기능 기준을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해 탈락위기에 몰렸던 6개 병원이 6개월동안 시정조치를 겨우 수용 함으로써 3차 기관으로 유지가 가능하게 되었다. 올 하반기에는 4개 병원을 대상으로 교육기능 기준 충족여부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지난달 29일 열린 종합전문요양기관평가협의회는 지난해 교육기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던 *국립의료원 *인제대학교부속서울백병원 *인제대학교부속상계백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등 6개 병원을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했다. 이닐 평가결과, 6개 병원이 교육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종합전문요양기관(3차기관)으로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병협에 의하면 이들 6개 병원들은 그동안 법으로 정한 전공의수를 확보하지 못해 확보율 미비로 평가대상에 선정되어 6개월간 시간을 주어 시정조치를 한 결과, 부족한 전공의 수를 겨우 메울수 있었다. 국립의료원의 경우 최근 삼성서울병원과 전공의 파견 근무에 대한 협약을 맺고 진단검사의학과 전공의(R4) 1명을 파견 하기로 상호 합의, 미달됐던 진료과의 전문의를 확보 함으로써 일단 외형적으
2005-09-02 05:10국내 휘귀난치성질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환자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및 연구 활성화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가 2일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희귀난치성질환 정책 및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희귀난치성질환연구에 대한 최신 동향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희귀난치성질환 관련 정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희귀난치성질환은 대부분 병의 진행에 따라 시력을 완전히 소실하거나 보행불능 등의 신체영구장애, 간병인 없이는 잠시도 활동하기가 어려운 중증장애를 입게 되며, 특히 심한 경우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주최측은 치료법 개발은 환자 수가 적어 민간차원의 투자가 불가능하므로, 국가주도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질환 관리에 필요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국가의 희귀난치성질환 관리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을 할 수 있으리란 기대를 나타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
2005-09-02 04:50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지난 8월 30일 그랜드 힐튼호텔 에메랄드룸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올해 상반기 동안 추진한 사업시행결과 및 결산보고를 받고 현안과제를 논의했다. 간협 중앙회 임원진과 전국 시·도간호사회와 산하단체 회장들이 참석한 대표자회의에서는 상반기(1~6월) 동안 추진했던 *간호사법 제정을 위한 활동과 2005 한마음 대회 개최 건 *희망나눔 사랑나눔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건 *김의숙 회장 국제간호협의회(ICN․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이사 선출 건 *쓰나미 피해국 간호사 성금 지원 건 등이 주요사업으로 보고됐다. 한국간호평가원과 대한간호복지재단의 사업결과도 함께 보고됐다. 한국간호평가원에서는 가정전문간호사와 마취전문간호사 첫 자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대한간호복지재단은 경기도 용인시 노인복지회관 수탁운영자로 선정됐으며, 실비전문요양원을 건축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 안건토의를 통해 임상간호사회가 명칭을 ‘병원간호사회’로 변경한 데 대해 새 이름을 공식 사용하도록 인정했으며, 회원들에게 배포할 간호수첩(2006-2007) 제작방
2005-09-02 04:40식약청은 지난 7월 발족한 위해분석센터의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위해분석 분야의 전문가 양성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1일 JIFSAN(Joint Institute for Food Safety and Applied Nutrition)과 MOU를 체결했다. 식약청과 JIFSAN이 체결한 MOU에 따르면 *JIFSAN의 위해분석 기법 전수를 통한 식약청 전문가 양성 *위해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식약청의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상호 공동관심사항에 대한 협력 연구 실시 및 정보 교환 *FDA/CFSAN 및 JIFSAN과의 지속적 협력추진 및 정보통로를 위한 식약청 직원의 장기파견 *식약청 주최 위해분석 1차 교육(10월 예정) 등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식약청은 위해평가 능력제고와 전문가 육성 및 위해관리기법의 국내 전파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향후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서 위해평가 관리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MOU 체결을 위해 각측의 대표로 활동할 직원 1인을 각각 지명하도록 했으며, 이 협정은 서명일로부터 3년간 유
2005-09-02 04:30충남 서해안지역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했지만 충남도 보건당국이 여름휴가철 관광객 감소를 우려해 이를 한동안 공개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18일 당진군 당진읍에 살고있는 전모씨가 비브리오균에 감염돼 인근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한 사실을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예산군 십교읍 황모씨가 근육통을 호소하며 순천향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고, 황씨가 채혈한 혈액을 검사한 결과 지난 19일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최종 확인됐다. 때문에 충남도 보건당국은 순천향병원측이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발생을 해당 보건소에 통보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태를 키웠다는 눈총을 받고 있다. 실제 병원측으로부터 환자발생 통보를 받은 당진 예산군 보건소, 충남도 보건위생과는 이 같은 사실을 10여일 동안 공개하지 않았으며,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위한 주변 수산물시장이나 회 센터 등에 실태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보건위생과측은 “비브리오 퍠혈증이 전염병이 아닐 뿐 아니라 역학조사를 위한 시간도 필
2005-09-02 04:009월 들어 대학병원을 비롯한 메이저급 종합병원의 병원장과 의무책임자들의 인사 발령이 유난히 많았다. 인사 현황을 살펴보면 을지의대 제3대 총장에 김용일 박사가 취임했으며, 인제대는 의무부총장겸 의과대학장에 김기용 교수(정형외과)를 백중앙의료원장에 이원로 일산백병원장(심장내과)을 겸직 발령했다. 또 최근 개원한 건국대병원은 7월 29일 최규완 전 삼성의료원장을 초대의료원장을 선임했고, 최근 서울대병원은 8월 26일 어린이병원장에 황용승 교수를 임명했다. 아울러 한양대 류마티스 병원장에 배상철 교수가 8월 1일 선임됐으며, 아주대병원장에는 소의영 교수(의과학 교실)가 임명됐다. 이밖에 가천의대 길병원 신임 병원장에 이태훈 현 길의료재단 의료원장이 성균관대 의대 삼성제일병원장에 박종택 원장이 선임됐다. 이처럼 9월 1일자 신규 인사발령 뿐 아니라 유임된 곳도 있다.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에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남궁성은 교수가 재선임 됐다. 또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이 내달 8월 1일부로 임기 3년의 6대 원장에, 한양대 의대 정문만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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