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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료원장-병원장 등 인사발령 “홍수”

경영난 타개···경역혁신 도모 인사 대부분

9월 들어 대학병원을 비롯한 메이저급 종합병원의 병원장과 의무책임자들의 인사 발령이 유난히 많았다.
 
인사 현황을 살펴보면 을지의대 제3대 총장에 김용일 박사가 취임했으며, 인제대는 의무부총장겸 의과대학장에 김기용 교수(정형외과)를 백중앙의료원장에 이원로 일산백병원장(심장내과)을 겸직 발령했다.
 
또 최근 개원한 건국대병원은 7월 29일 최규완 전 삼성의료원장을 초대의료원장을 선임했고, 최근 서울대병원은 8월 26일 어린이병원장에 황용승 교수를 임명했다.
 
아울러 한양대 류마티스 병원장에 배상철 교수가 8월 1일 선임됐으며, 아주대병원장에는 소의영 교수(의과학 교실)가 임명됐다.
 
이밖에 가천의대 길병원 신임 병원장에 이태훈 현 길의료재단 의료원장이 성균관대 의대 삼성제일병원장에 박종택 원장이 선임됐다.
  
이처럼 9월 1일자 신규 인사발령 뿐 아니라 유임된 곳도 있다.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에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남궁성은 교수가 재선임 됐다. 
 
또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이 내달 8월 1일부로 임기 3년의 6대 원장에, 한양대 의대 정문만 의대학장도 연임됐다.
 
한편 상계백병원은 박상근 병원장(신경외과)을 유임시켰다.
 
이같이 병원장급 인사들의 발령이 이 시기에 집중된 것은 종합병원의 경영 악화를 타개하고자 하는 경영혁신 차원에서 진행된 인사가 대부분이라는게 병원계의 설명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