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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3차 기관’ 탈락위기 6개병원 겨우 모면

종합전문요양기관평가협, 하반기 4개병원 평가

지난해 교육기능 기준을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해 탈락위기에 몰렸던 6개 병원이 6개월동안 시정조치를 겨우 수용 함으로써 3차 기관으로 유지가 가능하게 되었다. 올 하반기에는 4개 병원을 대상으로 교육기능 기준 충족여부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지난달 29일 열린 종합전문요양기관평가협의회는 지난해 교육기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던 *국립의료원 *인제대학교부속서울백병원 *인제대학교부속상계백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등 6개 병원을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했다.
 
이닐 평가결과, 6개 병원이 교육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종합전문요양기관(3차기관)으로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병협에 의하면 이들 6개 병원들은 그동안 법으로 정한 전공의수를 확보하지 못해 확보율 미비로 평가대상에 선정되어 6개월간 시간을 주어 시정조치를 한 결과, 부족한 전공의 수를 겨우 메울수 있었다.
 
국립의료원의 경우 최근 삼성서울병원과 전공의 파견 근무에 대한 협약을  맺고 진단검사의학과 전공의(R4) 1명을 파견 하기로 상호 합의, 미달됐던 진료과의 전문의를 확보 함으로써 일단 외형적으로 3차 의료기관으로 요건을 갖추는 편법으로 3차기관에서 탈락을 모면했다.
 
현재 종합전문요양기관(3차기관)으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교육연구 기능이 필수이며 8개 진료과목에 3년차 이상 레지던트가 근무하고 있어야 한다.
 
종합전문요양기관평가협의회는 금년도 하반기에 *순천향대천안병원 *을지대학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을 대상으로 교육기능 기준의 수행능력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