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개발하여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줄기세포 등을 인체 내에 안전하게 이식하는 세포이식용 재료의 규격을 만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다양한 외과용 이식재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10일부터 14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외과용 임플란트 국제표준화 총회(ISO/TC150)’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포기반 이식재료에 대한 표준화는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줄기세포를 실제 이식이 가능하도록 제품화 하는데 필요한 각종 이식재료를 개발하기위한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 13개국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각종 외과용 이식재료 규격의 국제표준화를 논의하게 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ISO/TC150 외과용 이식재료 기술위원회’에는 107종의 규격이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20종의 규격이 제·개정을 위해서 논의될 예정이다. 분야별로 *세포기반 이식재료 규정 등을 논의하는 총괄 및 조직공학 *금속, 고분자, 세라믹 등 신규개발 이식용 소재분야 *심장혈관 이식재료 *뼈 및 관절대체 이식재료 및 시험방법 *골 형성
2005-10-10 05:43우리나라 여대생의 절반 가량이 성관계 경험이 잇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의사에게 성지식을 얻는 경우가 극소수에 불과해 성지식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2005년 9월 2일부터 9월 13일가지 전국 여대생 31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사한 ‘여대생 성지식 및 산부인과 상담에 관한 실태조사’에 통해 여대생들의 성지식 수준이 58.7점으로 F학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조사에 응한 48.8%의 여대생이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임신중절 경험자는 2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성경험 경험자 154명 중 반드시 피임을 하는 경우는 47.4%에 그쳤으며, 피임방법으로 콘돔이 60.0%, 경구피임약 3.0% 였고, 나머지는 잘못된 피임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성지식을 인지하는 경로로는 ‘인터넷을 통해 성지식을 얻는다’는 응답자가 30.8%, ‘친구 등 주변사람’을 통해 성지식을 얻는 경우가 26.7%, 성교육센터 2.8%, 의사로부터 성지식을 얻는 경우는 0.3%에 그쳤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6
2005-10-10 05:42내년 전문의자격시험의 원서가 이달 24~28일까지 교부되며 1차 시험은 2006년 1월12일 오전 10시에 실시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의협은 제49회 의사 전문의자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1차 시험은 2006년 1월12일 오전 10시에, 2차 시험(실기 및 구술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 및 지난해 1차 합격자에 한해 1월20일-2월4일까지 해당 학회별로 치러진다고 발표했다. 26개 전문과목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제49회 자격시험의 1차 시험 응시자 자격은 의사로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한 수련과정을 이수한 자, 또는 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의료기관에서 소정의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이수한 자(외국 전문의자격 취득자 포함)에게 주어진다. 응시 원서는 오는 10월24일(월)-10월28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협 및 각 시도의사회를 통해 교부되며, 접수는 10월31일(월)-11월4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루어지고, 수험표는 12월12일(월)-16일(금) 까지 해당 학회사무실을 통해 교부된다. 접수시 제출 서류로 응시원서 1매(소정 양식, 스캔사진 불가
2005-10-10 05:41임금협상 결렬로 연세의료원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후 노조찬반 투표에서 92%의 압도적인 찬성이 나온 가운데 중노위마저 조정중지를 선언해, 막판 극적인 타결이 없는 한 11일 총파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7일 연세의료원 노사와 2차 조정회의를 열고 의견조율에 들어갔지만, 노사간 의견차를 좁힐 수 없어 조정안을 내놓을 수 없다며 조정중지를 선언했다. 이에 앞서 연세대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조민근)은 지난 27~29일 총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3429명의 노조원 중 3253명이 투표에 참가해 92%(2984명)가 파업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연세의료원노사는 남아있는 10일 임금교섭 협상에서 의견조율이 안될 경우 11일 총파업에 돌입, 지난 1987년 이후 20여년만에 파업이라는 사태에 빠지게 된다. 한편 연세의료원 노사는 지난 8월4일 임금협상을 시작해 모두 10여 차례의 교섭을 갖고 협상을 벌여왔지만 임금체계 개선 등에 대한 노사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왔다. 노조측은 의료원이 연세대와 같은 재단이므로 연세대 직원 수준의 임금을 지급해
2005-10-10 05:40식약청는 앞으로 부작용, 품질부적합 등으로 허가가 취소된 의약품에 대해 회수서 폐기에 이를 때까지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식약청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일부 판금조치나 품목허가 취소 의약품이 행정조치 이후에도 제대로 회수가 안돼 처방·조제되는 문제 등이 지적됨에 따라 그 후속대책을 마련, 내달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의약품이 시중에서 전량 회수됐는지 여부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나 회수 시스템 제도를 개선하여 전량 회수폐기 될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품질 부적합이나 안전성이 문제가 돼 품목허가를 취소해도 해당 제약사가 해당 의약품을 도매, 약국, 병의원등 판매업소에 통보하거나 회수·폐기하는 절차가 미흡하다고 보고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회수명령을 받은 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약국, 도매 등 해당 의약품을 공급받은 업체수, 통보일, 통보방법, 재고량 등이 기재된 '회수계획서'를 작성, 관할 지방청에 반드시 제출하도록 의무화 하기로 했다. 또한 의약품의 회수 경로를 중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회수…
2005-10-10 05:30의료분야의 정원축소를 위해 의과대학 학사편입학이 폐지되고 정원외 입학 비율도 축소될 예정이다.교육인적자원부는 7일 의료인 양성 관련 학과 정원감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중 개정령을 입법예고 했다. 이는 의과대학의 정원외 입학 비율을 축소하고 학사 편입학 규정의 적용을 배제하여 의료인관련 양성인원을 축소하고, 의료인 및 유아교사 자격증 취득 관련 학과의 전문학사학위소지자의 학사학위 취득기회 부여를 위해 기존의 학사특별과정을 정원외 편입학 정원으로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주요 내용을 보면 현재 실시하고 있는 의대 학사편입학 규정을 오는 2007년부터 없애고 정원외 입학 비율은 정원의 10%에서 5%로 축소해 2009년부터 적용한다.또 의료관련 전문학사학위 소지자의 학사특별과정 정원에 관한 특례 인정으로, 제29조제2항제11호와 관련하여 시행일 이전에 교육부가 3학년 편입학 정원을 배정한 대학에 대해서는 편입학 정원 범위내(입학정원의 주간 10%, 야간 30%)에서 인정하고, 초과하는 경우에는 종전대로 인정한다.이와함께 의·치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따른 학부 재입학 특례 및 경과규정을 신설해 의학·치의학등…
2005-10-10 05:24건강보험재정 누수방지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내부공익신고 포상금제도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신고범위를 확대하고 포상금 액수를 징벌적 벌과금 수준인 30배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의약품 바코드제 도입과 대형병원에 공급되는 의약품의 도매상 경유제도를 폐지하여 의약품의 유통구조를 개선할 수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최근 발간된 건강보험포럼 가을호에서 김진현 인제대 보건행정학부 교수는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강화를 위한 보험재정의 지속적 안정화방안’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건강보험이 사회안전망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질병원인자부담금이라는 새로운 개념 도입으로 추가재원 개발과 이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획득하는 방안, 적자재정전략, 국고 지원등을 제안했다. 이어 재정지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으로 *총액예산제로의 개편 *공단의 구매자 기능(요양기관계약제) 도입 *민간보험의 공보험 본인부담금 급여 금지 *재정누수 방지 *재가치료(가정간호)에 의한 입원치료 대체 *의약품 및 치료재료의 가격계약제 *신의료기술 및 의
2005-10-10 05:23대한간학회(회장 서동진)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대표 김진호)은 오는 20일 ‘간의 날’을 맞아 제 6회 ‘간염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 콘서트’를 개최, 전국의 간염 환자와 가족 450명을 초청한다. ‘강동석의 희망 콘서트’는 대한간학회와 GSK가 만성 B형간염의 심각성과 올바른 이해, 그리고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음악을 통해 환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희망의 콘서트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를 간염퇴치 명예대사로 위촉하여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벌써 6회째를 맞이한다. 콘서트는 10월 24일 부산공연(오후 7시 30분 부산 시민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25일 대전 엑스포아트홀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8일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공연장 *30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등 전국 5대 도시를 순회한다. 콘서트 수익금은 전액 대한간학회를 통해 간염퇴치 활동기금으로 사용되며, 콘서트 현장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즉석 모금행사 및 강동석씨를 비롯한 해외 초청 연주자들의 사인회도 펼
2005-10-10 05:2340개국의 한방 전문가와 기업들이 참여하는 `2005 대구경북 국제한방엑스포'가 21~23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 대한한의사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한방엑스포는 중국 홍콩 이스라엘 등 40개국의 한의학 전문가 500여명과 한방관련 업체 70여개사가 참여한다. 금년으로 5회째인 한방엑스포는 70여개 기업이 한약재와 첨단 한방기자재, 의료기기, 한방병원 등을 전시하고, 관람객 3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행사 기간에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는 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열려 국내외 한의학 전문가와 한의사 등 8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동양의학학술대회에는 한의학 발전을 위한 국제학술대회와 5회 한일 동양의학심포지엄, 제2회 한일 침구 워크숍, 제1회 경략.경혈.약침학회 공동국제학술대회 등이 열린다. 이밖에도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로는 한방 무료진료와 건강 세미나, 한약차 시음행사, 한방 퀴즈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1
2005-10-10 05:23녹십자가 국내 처음 개발한 ‘메트포르민’ 성분의 서방형 혈당강하제에 대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10개 대학병원에서 오는 10월 말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8~80세의 제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환자로 당뇨병력이 3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당뇨병 이외의 신기능 부전이나 만성 위장질환 등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한다. 참가자에게는 임상시험 기간(4~6개월) 동안 진료상담, 검사, 혈당측정기 및 시험약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에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혈당강하제는 약물을 몸속에서 서서히 방출하여 약효를 오랜 시간 지속시킴으로써 1일 1회 복용으로도 혈당조절이 가능한 서방형 제제이다. 한편 메트포르민 성분의 혈당강하제는 제2형 당뇨병의 대표적 치료제로 이를 녹십자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약물 흡수 및 약효 지속 시간을 증가시킨 서방형 제제로 개발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10…
2005-10-10 05:23순천향천안병원이 지역주민들에게 대규모 의료봉사를 펼쳐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정희연)은 지난 8일 천안시 광덕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광덕면사무소에서 오후 1시부터 실시된 이번 의료봉사는 소화기내과를 비롯하여 12개 진료과를 설치하고 약 60여명의 의료진과 각종 의료장비를 지원하여,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과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450여 지역주민을 맞아 정성을 다한 진료는 물론, 위장내시경 검사, 초음파 검사, 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등 다양한 검사와 3일치 약도 처방해 주었다. 정희연 병원장은 “인근의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의 어려운 곳을 찾아 매년 네차례 이상의 의료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료진료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10…
2005-10-10 05:23간경변 합병증의 진료, 연구, 교육에 실제적 참고가 될 ‘간경변 치료 가이드라인’이 제작을 위한 최종 의견수렴이 끝나고 본격적인 제작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대한간학회(회장 서동진)는 7일 ‘간경병 합병증 치료 가이드라인’ 제작을 위한 위크숍을 열고 최종 의견수렴을 거쳤다. 오후 6시부터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소강당에서 개최한 이날 워크숍에는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의 ‘가이드라인 제정 경과보고’에 이어 *총론(유 권, 이화의대) *복수 치료가이드라인(김동준, 한림의대) *정맥류 치료가이드라인(조 몽, 부산의대) *간성뇌증 치료가이드라인(한철주, 원자력병원) 등의 최종 가이드라인의 내용이 발표됐다. 이어 종합토론을 갖고 가이드라인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간학회는 마지막 조율 작업을 거쳐 내달 25일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간경변 합병증 치료가이드라인’을 정식 발표할 방침이다. 서동진 회장은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간경변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자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
2005-10-10 05:22우리나라의 결핵환자 발생 빈도가 OECD 국가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이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결핵환자 발생수는 인구 10만명당 87명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멕시코의 33명, 일본의 31명, 터어키의 26명, 핀란드의 9명, 독일의 8명, 캐나다의 6명, 미국의 5명, 스웨덴의 4명 등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준으로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율은 서울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새로운 결핵환자 신고율은 서울에서 93.1명으로, 전국 평균인 65.4명보다 27.7명이나 많은 것으로 조사 됐다. 서울 다음으로는 부산이 76.9명, 강원이 76.4명, 전북이 73명, 경남이 65.8명, 전남이 63.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다소 낮았던 곳은 대구가 52.1명, 충남이 49.4명, 충북이 47.2명, 울산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매년 최고의 결핵환자 신고율
2005-10-10 05:2210대 에이즈 감염자가 2001년 이후 2배 이상 증가하고 남자 감염자 중 동성애로 인한 감염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이 10일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0~19세 에이즈 감염자가 2001년 6명 대비 2004년 12명으로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1년 이후 10대 에이즈 감염자 31명 가운데 81%인 25명이 성접촉을 통해 에이즈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 중인 4명과 기타 2명을 제외하면 100%가 성관계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심각한 것은 31명 중 42%가 동성간 성접촉을 통해 에이즈에 감염됐으며, 이 중 남성 24명 중 54%인 13명이 동성애 때문에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개방적인 성문화 확산에 따른 10대들에 대한 새로운 관리체계가 필요한 대목이다. 아울러 2001년 10대 감염자 6명 중 동성간 접촉에 의한 이는 2명이었으나 2003년에는 감염자 6명 중 4명이 동성애 때문에 감염되는 등 에이즈 감염자 중 동성애 원인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
2005-10-10 05:21지난 국정감사에서 '의약분업예외기관 지정'으로 논란이 되었던 용인의 10여 곳의 병의원과 약국들이 모두 예외기관 지정이 취소되고 내년 1월부터 원내조제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경기도 용인시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약사법 제21조 제6항 및 보건복지부 고시 제2004-44호 의약분업예외지역 지정등에 관한 규정 제3조 규정에 의해 의약분업 예외지역(기관) 지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이 안내에서 지정취소예정일은 2006년 1월 9일이며 예고 기간은 이 달 10일부터 내년 1월 8일(90일간)까지 라고 제시했다. 지정취소사유는 용인시가 이달 31일자로 구청체제의 시로 승격되면서 기흥읍, 구성읍, 수지지역이 구청산하의 동지역으로 변경됨에 따라 의약분업 예외준용 지역에서 제외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승격에 따라 예외지정이 취소되는 병의원은 구성읍에 위치한 용인정신병원과 경기도립용인정신병원, 서울시립용인정신병원,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용인효자병원 등 5곳과 수지지역의 일부 의원등이다. 이와 함께 구성읍 중리에 포함된 이화약국과 기흥읍 소재의 우정원약국, 대성약국, 휴게소약국 등 4곳 역시 분업
2005-10-10 05:21최근 대학병원 등의 신·증축 ‘붐’이 일면서 1000병상 이상의 매머드급 병원들이 속속 늘고 있다. 이들 병원들은 규모를 확대와 함께 국내 정상급의 대형병원으로 발돋움 하기 위한 경쟁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전문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나름대로의 차별화 전략 및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4일 봉헌식을 갖고 본격 오픈한 연세의료원 신촌세브란스 새 병원은 연면적 5만1500여평 1000병상 규모로, 기존과 합쳐 병상수 최대 1850 병상으로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병상수를 보유하게 됐다. 하지만 병원측은 5인실 규모의 병실을 4인실로 배치하는 등 실제규모 보다는 적은 병상수를 유치, 환자와 보호자 등의 편의를 고려하는 한편 개원과 함께 변화된 세브란스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홍보위원회를 신설,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의료원 전체의 홍보방향 설정과 홍보채널 재정비, 위기관리 전략 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7월 29일 준공한지 7년만에 문을 연 동국대일산병원은 연건평 2만7000평(자하2층, 지상12층)에 1000병상 규모로 외래진료동과 입원병동, 진료지원동, 장례식장
2005-10-10 05:20급속한 저출산고령화로 국가의 발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저출산및고령화사회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배)는 오늘 임산부와 태아의 소중함을 강조하기 위한 ‘제1회 임산부의 날 선포식’을 개최한다. 국회 저출산및고령화사회대책특위 주최, 대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김원기 국회의장,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김학원 자민련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과 임산부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다양한 행사가 펼져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가 행사의 모든 것을 주관하고 있으며,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조산협회,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신생아학회, 대한주산의학회, 한국모자보건학회,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 대한가정학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후원단체로 참가하는 등 국가적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계와 사회단체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모습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날 행사에서는 ‘임산부 권리 선언문’을 낭독하고 생명과 꿈, 희망을 상징하는 Sky-blu…
2005-10-10 05:00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저출산 대책을 위한 목적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저출산 대책을 위한 목적세 도입 여부를 묻자 "그런 가능성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또 여성인력 활용과 관련 “여성인력의 경제참여를 위해 보육지원도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부총리는 이와 함께 “근로자소득보전세제(EITC)는 당정협의 중이고 조만간 결론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재경부 관계자는 “10~11월 사이에 결론이 내려질 전망”이라며 “세부적인 내용까지는 힘들겠지만 기본적인 내용과 전반적인 방향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0
2005-10-10 04:50복지부는 앞으로 대형 건물은 물론 PC방과 소형건물 등에서도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하는 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을 마련, 입법예고 했다. 복지부가 마련한 건강증진법 시행규칙에는 현재 PC방이나 만화방, 게임방 등 영업공간의 절반 이상을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담배 연기가 넘어가지 못하게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을 완전히 분리하는 칸막이나 차단벽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으나 일부 PC방 등 업소에서 금연구역을 두지 않거나 칸막이를 설치하지 않는 등 지키지 않아 이번에 완전한 금연시설로 바꾸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체 면적이 1000 (302평)를 넘는 소형 건물에서도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되며, 1천 이상의 공장에 대해서도 금연규정이 신설된다. 지금까지는 전체면적 3천 (907평)이상 사무용 건물이나 2천 (605평) 이상의 복합 건축물 등 큰 건물에서만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했었다. 이와 함께 정부 청사의 금연 기준도 강화되는데, 지금까지는 1천 이상의 중앙 행정기관만 금연하도록 돼 있으나 앞으로는 규모에 관계없이 중앙 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청사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되며, 시.군.구청, 읍.면.동 사무소, 경찰서와 지
2005-10-10 04:41조류독감이 아직까지는 가금류를 통해서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람 대 사람 사이에 감염될 경우 대재앙을 부를 수 있다는 관측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월 실시한 ‘신종전염병 위기관리 종합훈련’에서 조류독감이 국내에서 대유행하게 되면 최대 1500만명이 감염되며 초기대응 수준에 따라 9만2000명~44만10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훈련 결과는 조류독감의 전세계적 유행에 적절히 대비하지 못할 경우 우리나라도 예외없이 엄청난 재앙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보고서는 또 현재 스위스 로슈가 생산하는 유일한 예방약이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감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타미플루’ 확보에도 힘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타미플루’ 복용은 조류독감 바이러스 확산을 1개월간 지연시키는 정도의 제한적인 효과만 있기 때문에 예방 할 수 있다는 절대적 믿음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현재의 전염병 방역 관련 법령 중 실제 상황에서의 의료인력과 자원의 강제동원 등 실효성이 의심되는 규정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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