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천안병원이 지역주민들에게 대규모 의료봉사를 펼쳐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정희연)은 지난 8일 천안시 광덕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광덕면사무소에서 오후 1시부터 실시된 이번 의료봉사는 소화기내과를 비롯하여 12개 진료과를 설치하고 약 60여명의 의료진과 각종 의료장비를 지원하여,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과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450여 지역주민을 맞아 정성을 다한 진료는 물론, 위장내시경 검사, 초음파 검사, 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등 다양한 검사와 3일치 약도 처방해 주었다.
정희연 병원장은 “인근의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의 어려운 곳을 찾아 매년 네차례 이상의 의료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료진료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