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된 경기도립의료원이 ‘누구든지 진료비 지불여부에 관계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사회안전망 병원’을 선언하며 서민병원으로 거듭났다. 경기도립의료원은 17일 오후 3시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 유형욱 도의회 의장, 박윤형 경기도립의료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은 6개 지방공사 의료원의 단일법인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의료원은 이를 시발점으로 6개병원에서 빈곤아동, 소년소녀가장, 빈곤노인, 의료보호해당자 등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계층 중 각각 1만명을 등록, 관리해 정기검진·예방접종·투약 등을 안내하고, 의료원 이용시 병원 공공사업과에서 별도로 예약과 안내를 전담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원은 관절염·류마티스·당뇨병·고혈압·중풍·심장병·만선신부전 등 다빈도 질병을 중심으로 병원별로 의료진과 장비, 시설 수준을 대폭 높여 전문화되고 특화된 질병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소외 계층의 의료접근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예방의료를 구현하기 위해 서민 다빈도 질병등록관리 시스템을 구축, 사회안전망으로 의료체계를 재
2005-10-18 03:30최근 선진화된 IT 산업기술과 함께 급속한 고령화 및 웰빙 문화가 일반화됨에 따라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관련 산업분야가 차세대 성장 원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당뇨관리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IT전문업체 인성정보(대표 원종윤)은 SK텔레콤(대표 김신배)과 서비스 계약을 맺고 25일부터 모바일 당뇨관리 서비스인 ‘하이케어 주치의 당뇨관리’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케어 주치의 당뇨관리’ 서비스는 모바일용 혈당 측정기를 휴대전화에 연결하여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자가 혈당 측정을 하고 측정된 수치는 자동으로 주치의에게 전달되어 관리를 받는 서비스다. 동전 크기의 모바일용 혈당 측정기기(제품명: Anycheck)를 휴대전화에 연결하여 자가혈당을 측정하면 측정된 수치는 주치의와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되고 실시간으로 그 결과가 통보된다. 또한 정해진 기간 동안 혈당을 측정하지 않으면 ‘측정을 해달라’는 문자메시지가 발송되어 고객이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측정된 혈당결과는 지속적으로 주치의에 의해 누적 관리되어 이상수치가 발견되면 병원에 내원토록 하
2005-10-17 20:00세계수면학회연합(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이 개회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두 개의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실험 결과 파킨슨병 치료제인 도파민 효능제 ‘미라펙스’(성분: 염산프라미펙솔)가 하지불안증후군에도 강력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보인다고 발표했다. ‘미라펙스 투여 중단 실험’에서는 ‘미라펙스’ 투여로 6개월간 호조 상태를 보이던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이 투여 중단과 함께 증상이 다시 악화되기 시작되었다고 밝히고 지속적으로 ‘미라펙스’를 복용한 환자들은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현저히 완화되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로 ‘미라펙스’가 하지불안증후군을 단기간 내에 현저히 완화시키며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치료제라는 것이 또 한번 증명됐다고 밝혔다. 그 동안 임상 가이드라인이 도파민 효능제를 하지불안증후군 1차 치료제로 추천해 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도파민 효능제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기까지 어느 정도의 기간이 걸릴 것인지에 대한 충분한 연구 자료가 뒷받침되지 않았었다. 이전 임상 연구로 ‘미라펙스’가 지속적인 효과를 보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시되기는 했
2005-10-17 20:00의사 212명을 대상으로 적정 혼수비용을 조사한 결과, 2명 중 1명이 5천만원 이하라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의사포탈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약 3주간 자체 회원 212명을 대상으로 적정 혼수규모를 조사한 결과, 45%인 95명 회원이 ‘5천만원 이하’라고 밝혔다. 이어 5천 만원~1억 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1%(65명)이였으며 1억~1억5천 만원 8%(18명), 1억 5천 만원 이상이 15%(3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과거 ‘호화혼수를 요구하는 전형적인 계층’이라는 인식과 달리 의사사회 내에서도 혼수문화가 하향평준화되고 있는 것을 드러내는 결과라고 아임닥터측은 밝혔다. 결혼정보업체 피어리 안영주 홍보마케팅 팀장은 “과거와 달리 의사들의 혼수 비용이 일부를 제외하고 빠른 추세로 하향 평준화 되고 있는 이유는 의사 뿐만 아니라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의 대부분이 혼수 및 예식비용 보다는 신혼 여행이나 주택 여유 자금 등 실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형태를 더 선호하는 경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
2005-10-17 20:00의사 한 달 수입이 평균 471만원이라는 내용의 노동부 통계자료가 ‘잘못된 통계’라는 지적이 나왔다. 통계청은 최근 정부부처 및 기관이 실시한 500개 국가통계에 대한 예비 품질점검에서 지난 8월 노동부 산하 중앙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산업·직업별 고용구조통계’를 부실통계로 평가했다. 당시 노동부의 통계에 따르면 의사의 월평균 수입은 전년대비 36만원 늘어난 471만원으로, 국내 377개 직종 중 7위(2004년 8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치과의사와 한의사의 경우 월 평균 수입이 각각 429만원과 389만원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이 통계자료에 대해 국민들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 현재 추가 발표를 위해 본격적인 품질진단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통계청은 부실 정도가 심한 경우 통계작성기관에 즉각 해당 통계작성 중지를 요구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통계를 주관하는 기관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부실통계 폐지 및 조정 부실통계 *작성기관 변경 *통계품질 진단 등의 권한을 갖는 국가통계위원회를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통계법…
2005-10-17 19:38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홍순표)은 14일 13시부터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중증장애인을 비롯하여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장애인을 위한 의료재활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실시한 장애인 무료진료에는 건강과 재활상담을 병행한 진료가 이루어졌으며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등이 참여하여 환자에게 진지하고 자세한 설명을 겸하여 진료에 임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의료 취약지역을 순회하면서 무료진료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17…
2005-10-17 09:00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 대한 의약품 직거래 금지를 위반한 1백여 개 제약회사에 대해 이달중 무더기로 행정처분이 내려질 전망이다. 그러나 해당 제약회사들은 직거래 금지가 사실상 사문화된 조항으로 의료기관의 요청에 의해 직거래가 이루어 졌다는 점에서 제약회사만 처벌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한다는 이유로 크게 반발하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해 직거래를 위반한 제약회사에 대해 행정처분을 미루어 왔으나 더 이상 미룰수 없어 복지부의 지시로 행정처분을 내리게 되어 이달중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측은 "일부 제약사들이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 대한 의약품 직거래로 도매업소를 거치도록 한 유통일원화 규정을 위반한 것은 사실이며, 행정처분을 현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1백여 행정처분이 내려지면 현재로서는 집단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 해당 제약사에 대한 청문회를 가진후 행정처분사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유통일원화 위반 제약회사에 대해 처벌 범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법규…
2005-10-17 05:55앞으로 의료의 질적 수준 향상과 요양급여(의료서비스)의 비용 부담 적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요양기관의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라 요양기관별로 명단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방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의 심평원 국감에서 ‘주사제처방률과 제왕절개분만율 공개 등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의 상관관계’에 대한 질의에 심평원이 “향후 공개에 따른 효과가 미비하다고 판단되면 공개방법과 대상 등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바 있어 조만간 공개방법에 대한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심평원 김성규 평가관리부장은 14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적정성평가의 성과와 과제’라는 발표에서 “요양기관의 적정성 평가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부적절한 합병증과 사망을 예방하고 의료비를 절감하는데 목적이 있어 금년도 적정성 평가는 진통소염제와 뇌졸중, 수혈 분야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자리에서는 지난 2001부터 실시중인 적정성 평가를 올해부터는 긍정적인 유인효과를 높이고 공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가결과가 우수·양호한 기관부터 공개하고, 앞으로 의료기관들의 의료 질에 대한 관심과 책임성을 증대시
2005-10-17 05:50만성신부전환자를 비롯 12종 희귀질환에 투여되는 각종 의약품에 대해 보험급여가 확대되어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게 되었다. 복지부는 그 동안 국내에서 허가받은 약이 없거나 대체약제가 없어 건강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급여를 확대하기 위해 17일 고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험급여 대상이 되는 질환들을 보면, *만성신부전환자에 투여되는 만성변비 치료제인 락툴로스경구제(듀파락 시럽 등)의 경우 중증인 경우 기존 45ml에서 60ml까지 급여를 인정토록 했다. 이와 병행하여 이들에게 투여되는 철분주사제인 부루탈주 등의 경우 그 동안 ‘경구 투여가 곤란한 경우에만 보험 인정’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 정맥 주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6만여명의 만성신부증환자를 위해 52억원의 예산을 투입케 된다. 파키슨병의 이상운동증에 효과가 있는 아민타딘 경구제(품명:피케이멜즈정)는 65세 고령자에 대해 의사의 판단에 따라 허가 용법과 용량을 1일 100mg이상을 초과한 경우에도 보험급여를 인정키로 했다. 이에
2005-10-17 05:46보험공단과 의약계 5단체가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환산지수) 결정을 위한 협상을 앞두고 서전부터 신경전이 전개되는 등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의약계 5단체가 연합한 요양급여비용공동연구기획단은 14일 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상무, 의사협회 박효길 보험부회장, 병원협회 이석현 보험이사 등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환산지수’ 연구 보고회의를 가짐에 따라 내년도 수가협상이 사실상 점화됐다. 이날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건강보험공단측에서 요약된 연구결과를 보고했으며, 의원 등 요양기관 종별 원가분석 방법과 결과, 그에 따른 환산지수를 복수 이상의 안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수가산정에 따른 여러 변수와 시나리오별로 같은 종별에서도 환산지수가 최고 20%까지 차이가 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한의사협회측은 인건비, 비급여부문 등 여러 변수가 많이 있으나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수익률을 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원가대비 수익률을 내면서 비급여 부문에서도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지
2005-10-17 05:45정부는 내년부터 공개 경쟁을 통해 의료 등 전문 서비스 인력양성 분야를 비롯한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분야 최우수 연구 집단을 선정해 7년간 집중 지원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내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매년 3천억원씩 모두 2조1천억원을 투입해 연간 2만명의 과학기술·인문사회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목표로 ‘2단계 BK21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1단계 BK21 사업의 ‘선택과 집중’ 원칙 견지하면서 공개 경쟁을 통해 과학기술, 인문사회 분야 최우수 연구 집단을 선정하여 7년간(2006~2012년) 집중 지원한다. 특히 1단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전문 서비스 인력양성 분야를 신설, 의료와 경영MBA(금융, 물류, IT경영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단, 의료 분야의 경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은 대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과학기술분야는 기초·원천 기술 분야, 미래 유망 첨단기술 분야, 고령화사회 대비 유망 산업 분야, 융합기술 분야 등을, 인문사회분야는 보호 학문 분야, 실용화 학문 분야, 사회복지 등 선진형 사회구축에 필요한
2005-10-17 05:45‘냉동잔여배반포기배아’를 이용하여 인간의 배아줄기 세포를 만드는 국내 기술이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하는 개가를 올려 학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로써 향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는 단계에 진입하면 이번 원천기술 확보에 따른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 박세필 박사팀이 불임 치료에 사용하다 남아 폐기처분 예정인 ‘냉동잔여배반포기배아’(수정후 4~5일째)를 이용, 세포치료용 배아줄기 세포를 만드는 기술에 대해 최근 미국 특허를 획득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 획득은 박세필 박사 연구팀이 지난 2001년 108개국에 전세계 특허를 출원이후 4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국산 줄기세포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배아줄기세포 관련 특허는 미국의 위스콘신대학 연구팀과 호주-싱가포르 공동 연구팀이 각각 초기 냉동배아 및 신선배아를 이용해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출원한 2개 뿐으로 이들 기술은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성공률이 낮고 배아 손…
2005-10-17 05:45정부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 2008년 7월부터 노인수발보장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앞으로 *수발인정 신청자의 조사 *수발등급 판정 *급여의 질 관리 등 전문적 업무를 수행하는 '노인수발평가관리원'을 별도 조직으로 운영된다. 정부는 이에 따라 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수발보험료, 수발수당지급기준 등 수발보장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노인수발보장위원회'가 설치할 계획이다. 정부는 노인수발 보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이 관리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가입자 자격관리, 보험료 부과·징수, 수발비용의 심사·지급, 수발시설의 지정 및 정보공개, 재정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노인의 간병·수발문제를 정부와 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하는 노인수발보장제도를 도입,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인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인수발보장법률 제정안'을 마련, 19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현재 노인인구가 438만명으로 전인구의 9.1%로 빠르게 인구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치매·중풍 등 일상 생활이 어려운 노인 수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
2005-10-17 05:44병원내 부속건물의 산후조리원은 부가가치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국세심판원에 따르면 의료법인인 A사는 지난 2001년 2월 병원건물 7층에 한방과 소속으로 산후조리원을 개설했다. 이후 A사는 산부인과 등에서 분만후 한방과 치료를 의뢰하면 산모 및 신생아를 입실시켜 산후조리 용역을 제공, 이를 근거로 산후조리원의 서비스를 부가세가 면제되는 ‘의료행위’로 판단해 면세신고를 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A사가 일반 산후조리원의 서비스 이외에 한의사의 침ㆍ뜸 정도를 추가한 것 이외에는 다른 치료행위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1억2200만원의 부가세를 부과했다. 이에 대해 국세심판원은 “A사가 한의사ㆍ조산사·간호사 등을 고용, 제공한 용역은 특별한 의료행위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학문적 근거가 없는 비학술적 행위가 아니다”며 부가세 과세를 취소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17…
2005-10-17 05:43간호사 의사 등 의료진 70여 명이 수술 전후에 일어나는 모든 궁금증을 풀어 줄 ‘수술! 이렇게 진행돼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제작해 수술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화여대 목동병원 외과계 병동팀은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 수술 전후에 생길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된 동영상 CD를 전국 병원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목동병원 이정화 병동 간호과장은 “환자에게 수술 전후 상황을 아무리 자세히 설명해도 이해를 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 동영상에는 수술 전후의 환자 상황을 그대로 담았기 때문에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제작기간 6개월간에 비용만도 원래 4000만∼5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었지만, 실제 환자와 의료진이 일과 후 무료 봉사로 참여해 16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제작됐다. 이 간호과장은 동영상 제작을 위해 2년간 시나리오 전문 학원을 다닐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 간호과장은 “앞으로 위나 간 수술 등 각 분야에서 이뤄지는 수술과정을 일반인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중
2005-10-17 05:43종합건강검진에서 녹내장이 의심되었던 환자 4명 가운데 한명이 실제 녹내장 환자이거나 녹내장 의증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현행 종합건강검진은 녹내장의 조기발견에 도움이 되며, 건강검진에서 안과정밀검진을 권유받은 환자들은 꼭 안과에서 녹내장과 관련된 진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녹내장과 손용호 교수팀(김황기 한계숙 정윤석)은 최근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94회 학술대회에서 ‘건강검진에서 녹내장으로 의심된 환자의 분석’을 주제로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손 교수팀은 종합건강검진에서 녹내장이 의심되는 환자의 최종 진단 및 그 특징을 알아보려고 2004년 5월부터 2005년 8월까지 병원을 찾은 147명(남자 87명, 여자 6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이들은 건강검진에서 시신경 유두함몰비가 크거나 안압이 높아서 정밀검진을 권유받은 환자로, 연구팀은 안압, 시신경 유두함몰비, 험프리 시야분석기, 빛 간섭 단층촬영기, GDx VCC 등의 검사를 시행했다.전체 환자 중 시신경 유두함몰비만 큰 환자가 111명(75.5%)이었으며, 이중 1명이 원발개방각녹내장, 18명이 정상안압녹내장, 8명이 녹내장 의증, 생리적으로 시신경 유두함몰
2005-10-17 05:42연세의대 기도점액연구소(소장 윤주헌, 연세의대 이비인후과 교수)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연세대 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버튼 딕키 교수(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와 주남수 교수(미국 스탠포드대) 및 김창훈 교수(연세의대) 등 10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 호흡기 상피세포의 생체물질 분비 기전과 그 분비단백체 들의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호흡기질환 치료에서 가장 큰 문제인 호흡기관(코와 기도 등)에서의 점액 과(過)분비 해소를 주제로 연 이날 심포지엄은 100여명의 참석들이 참가해 연자와 활발한 질의 문답을 교환햇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윤주헌 소장은 “국내 생체물질분비 및 분비단백체의 연구수준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학술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17…
2005-10-17 05:42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심찬섭) 외국인진료소를 찾는 외국인 환자가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호주 등 세계 100여국에서 찾고 있고, 진료과목별로는 내과, 소아과, 피부과, 정형외과 순으로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순천향대병원 외국인진료소 소장을 역임한 외과 장용석 교수가 1999년 2월부터 2001년 1월 31일까지를 전반기로, 2001년 2월 1일부터 2003년 1월 31일까지의 기간을 후반기로 나눠 환자의 특성을 비교·연구한 결과 조사됐다. 전체기간 중에는 3,277명이 내원해 1만1899건의 진료를 받았고, 이중 전반기에 1147명이 내원하여 3523건의 진료를 받았다. 후반기에는 2130명이 8376건의 진료를 받아 85%이상 내원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2월 현재 96개 나라의 주한 외국인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적별로는 미국이 19%(624명)로 가장 많았고, 독일(10.3%), 프랑스(6.3%), 일본(5.8%), 호주(5.7%)가 뒤를 이었다. 진료건수 역시 미국이 15.9%(1,898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독일 9.4%(1,116건), 인도 8.5…
2005-10-17 05:42삼성서울병원은 10월 한달간 대대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10월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봉사활동 대축제 기간에 여러 진료과에서 180여명이 참석, 복지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이웃과 지역주민 1500여명에게 진료 및 봉사를 베푼다. 지난 15일 삼성서울병원 80여명의 임직원은 사회복지시설 서울시립 은평의 마을을 찾아 의료봉사와 노력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삼성서울병원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한가족의료봉사회’와 재활의학과 30여명의 직원들은 고혈압, 당뇨, 피부염, 습진 등 내과・피부과 질환자에 대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간호부 봉사팀, 진단검사의학과 ‘참빛봉사회’, 시설파트 봉사팀과 일일 자원봉사를 신청한 직원 등 50여명은 유리창세면장 청소와 거동불편 생활자 식사보조말벗 봉사 및 정신지체 생활자 운동 봉사를 시행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영상의학과 ‘Join-Us 봉사회’는 임재훈 교수 등 12명의 봉사회원이 10월 13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충북 진천군 초평면을 방문해 9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문
2005-10-17 05:42서울의대가 표준화 환자의 육성과 관리에 대한 안목을 넓히기 위한 영국 존 덴트 박사 초청강연을 개최한다. 서울의대 ‘임상수행평가를 위한 서울·경기 컨소시엄(위원장 이윤성 교수)’은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영국 던디 대학 존 덴트(John Dent)박사 초청강연을 연다. ‘의학교육에서 표준화 환자의 질 관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강연에서 덴트 박사는 최근 국내 의학교육계의 주요 표준화 환자에 대한 많은 연구 업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표준화 환자란 실제 환자와 비슷하게 진료 상황을 재현해 낼 수 있는 의사가 아닌 일반인으로 컨소시엄에서는 표준화 환자를 이용해 의대생들의 임상 진료능력을 평가하는 임상수행평가에 대해 연구 중이다. 서울의대측은 “이번 덴트박사의 초청강연은 표준화 환자의 육성과 관리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17…
2005-10-17 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