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및 비뇨기계에 독성이 있거나 뇌혈관계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등 생약재의 부작용에 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이러한 부작용의 원인을 밝혀 내기위해서는 의료계와 한의계간의 환자정보 공유와 함께 처방전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대한의사협회가 발간하는 의사협회지 4월호에서 한약재의 부작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특집기사 두편이 게재, 밝혀졌다. ‘생약재의 부작용’이라는 글에서 가톨릭의대 최영진 교수(성모병원)는 정상분만후 산모 몸조리용으로 한약재를 8개월간 복용한 후 신장 간질에 심한 섬유화와 세뇨관 위축을 보인 사례와 개소주와 한약재를 5개월간 복용한 뒤 만성 경화성 사구체 신염과 만성 간질성 신염으로 악화된 사례를 소개했다. 최영진 교수는 “일부는 한약재의 독성으로 병세가 더욱 빨리 진행된 것으로 생각 된다”면서 “가장 문제가 된 것은 환자 모두가 복용한 한약재의 종류나 이름을 모르고 있으며, 역추적도 쉽지 않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경규(목동병원 신경과)교수는 미국 FDA 조사결과 등을 근거로 생약 중 뇌혈관계 부작용을 일으키…
2005-04-22 06:45부패방지위원회가 5월부터 전면적인 의약품 유통부조리 실태조사를 벌인다. 이에따라 의료계 는 물론 병원계, 제약계. 약계, 도매업계가 자뜩 긴장하고 있다. 의약계 5단체는 22일(오늘) 부방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방위는 5월부터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미 어느정도 실태 파악에 나섰으며, 제보를 통해 상당수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의약품 유통비리 척결이 의약분업 시행당시 제시됐을 정도로 중요한 사안이었으나 분업이후에도 시정되지 않은채 만연됐기 때문에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도 조사가 필연적이며, 이미 파악을 끝내고 조사과정에서 확인절차만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조사 수위를 어느선에서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외자기업들은 ‘암참’ 등이 나서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의약품 유통시장에서의 부조리를 지적해 왔다는 점에서 조사 각도에 따라서는 국내 기업에 상당히 불리할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본사 차원의 학회 참가를 빙자한 해외
2005-04-22 06:42중소병원들의 심각한 경영난이 병원계의 최대 이슈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병원에서 최근 종합병원으로 승격된 지방의 한 병원이 지역내 병원 난립으로 인한 극심한 경쟁을 견디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전북 전주시 소재 전주병원은 지난 20일 2000만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낸후 다음달인 21일에도 이를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됐다. 전주병원은 24명의 의사를 포함, 총 280여명이 상근중인 종합병원으로, 이들 직원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임금회수와 병원정상화 방안등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은 이미 3개월전부터 직원들의 임금을 지불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런 사실이 은행권과 제약사 등에 알려지면서 은행이 채무회수에 나서는 바람에 자금난이 더 심각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이미 10여명의 의사를 포함 직원 상당수가 휴직중이거나 자리를 옮겼다”면서 “최근 종합병원으로 승격되면서 300병상 이상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최근 주변에 중형병원 4곳이 들어서 경쟁이 심해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
2005-04-22 06:42서울대병원이 새로 입성하는 10종의 신약에 대한 입찰을 오는 26일 실시한다. 22일 이지메디컴에 따르면 이번 입찰 대상은 '볼테주밉3.5mg vial' 외 9종으로 단가총액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등록 마감은 25일 오후6시, 응찰은 26일 오전 10시~12시까지 이다. 한편 이지메디컴측은 서울대병원 연간 소요의약품 중 유찰된 21그룹에 대해 이날 중 입찰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22
2005-04-22 06:42최근 SARS나 조류독감 등 전염병의 위협이 점차 거세지고,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항생제 내성 문제해결을 위한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한국 의학자들의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돼 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감염연구재단(이사장 송재훈) 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회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ISAAR 2005)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항생제 내성의 도전과 극복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세계 40여개국 2천500여명의 의학자와 보건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ISAAR 2005는 1997년 첫 개최 후 이미 네차례의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함으로써 아·태 지역에서 감염분야 최대규모의 학술대회로 세계 의학계에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해 왔다. 이번 ISAAR 2005는 27일 개막식을 통해 세계보건기구(WHO) 이종욱 사무총장의 특별 영상 메시지를 필두로 사흘간 세계 14개국에서 초청된 세계적인 석학들의 연제 발표 및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nbs
2005-04-22 06:41“최근 500병상 이상 78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관평가 결과 공표가 병원들을 등급화·서열화해 의료체계의 근간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료기관평가 결과 공표와 관련한 대정부 건의서에서 이번 평가가 의료수준과 연구실적 등 의료의 질보다 시설·장비·인력수준 등에서만 평가되어 정부발표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병원협회는 이 건의서에서 "각 병원들의 진료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전국단위로 획일적이고 동일한 평가기준과 방식을 적용했다”면서 “대다수 수도권 대형병원들이 상위 등급을 받은 반면 구조적인 한계를 지닌 공공병원이나 지방소재 병원들의 대부분은 하위 등급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 “이런 결과가 언론매체를 통해 발표됨으로서 낮은 평가를 받은 병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나아가 적지 않은 병원들이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게 됐다“고 평가발표의 부작용에 대해서 크게 우려했다. 병원협회는 “이번 평가결과 공표는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환자를 집중시키는데 반해 낮은 평가를 받은 병원들엔 내원율…
2005-04-22 06:41동화약품(대표:윤길준)은 18일 부터 오는 7월까지 3개월간 ‘비타천플러스 천자 찾기 행운대 축제’를 실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비타천 따고 발리로 Go~Go!’라는 주제로 실시되고 있는 이벤트 사업은 예년에 비해 행사규모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더욱 풍성해 졌으며, *발리 5일 여행상품 *홈시어터 *플레이스테이션2 *MP3플레이어 *문화상품권 *한병 더 등 푸짐한 경품들이 제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끌것으로 기대된다. 동화약품은 현재 실시중인‘비타천플러스 천자찾기 행운대축제’,‘대학생 MT 지원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주력하고, 소비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 대학생, 직장인 대상 이벤트 등과 같은 소비자 프로모션 및 스포츠마케팅 등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와 시장점유율을 동시에 높여갈 계획이다. 이와 같은 비타천플러스의 마케팅전략은‘ 제대로 만든 비타민C 드링크’라는 컨셉을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내세워 경쟁품과 차별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비타민C가 고단위로 함유되어 있다는 점, 카페인이 없다는 점과 상큼한 맛과 디자
2005-04-22 06:41해열진통제 시장의 라이벌인 삼진제약-종근당-한국얀센이 금년들어 치열한 광고전으로 맞선채 시장점유율 우위확보를 위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3사는 간판품목인 해열진통제의 매출확산을 위해 치열한 광고전으로 제품의 차별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삼진제약은 간판품목인 ‘게보린'의 광고를 통해 “한국인의 두통약”으로 컨셉을 가져가 확고한 기반구축에 나서고 있고, 종근당도 최근 CF를 새로 제작하여 ‘펜잘’의 이미지를 “효과 빠른 두통약”의 컨셉을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얀센도 독도 마케팅에 이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간판품목인 ‘타이레놀’ 시판를 강화 하면서 새로운 컨셉의 광고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얀센은 그동안 “카페인없는 두통약”으로 안전성을 부각하면서 타제품과의 차별화를 적극 모색해 왔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광고를 통해 '열정'을 주제로 소비자에게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국얀센은 최근 화제를 모았던 ‘타이레놀’ 독도광고가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점을 의식하고 새로운 광고로 제품의 이미지를 더욱 새롭게 인식시키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해열진통제 3사는 주력품목
2005-04-22 06:402004년도 의약품 재평가 결과에 따라 ‘기타 대사성의약품’ 866품목에 대해 허가사항이 변경조치 됐다. 식약청은 21일 구주제약 엑소리제캅셀, 한림제약 휘가에스캅셀, 서울제약 리드미캡슐 등 3품목이 안전성입증을 위해 간독성 자료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세라티오펩티다제, 글리클라짓 등 44개 성분 866품목(복합제 190품목 포함)에 대한 의약품 재평가를 통해 용법·용량, 효능·효과, 사용상 주의사항 변경 및 이상반응이 추가됐다. 기타대사성의약품 중 효소제제, 당뇨병용제, 종합대사성제제, 따로 분류되지 않는 대사성의약품 44개성분 676품목(단일제) 및 190품목(복합제)에 대한 2004년도 의약품 재평가를 완료하고 시안을 확정 발표했다. 해당제약사는 오는 5월 10일까지 20일간 재평가 시안을 열람할 수 있으며,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글루카곤(분류번호 399) 성분의 경우 소화기계, 순환기계, 과민반응 등 이상반응 추가됐으며, 글리클라짓(분류번호 396)성분은 사용상주의사항에 고령자 신중투여사항이 추가됐다. 이밖에 기타 대사성 의약품(3
2005-04-22 06:40최근 염모제에 유해성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염모제의 모든 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은 21일 염모제 유해논란과 관련, "모든 염모제에 대한 전 성분 표시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염모제를 수거하여 유해성 여부를 검사,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염모제도 화장품 같이 전 성분을 표시토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식물성 염색제의 정확한 용량을 사용할수 있도록 표시기재 사항을 재점토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일부 식물성 염색약에 포함된 망간 유해성 논란에 대해 "현재 망간은 공기중에 존재하는 경우 호흡기관을 통해 장기간 반복적으로 흡입됐을때 중독증상(두통, 근육경련 등)을 보일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그러나 식물성 염색제에는 망간이 인체에 위해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WHO 등 국제적으로도 망간은 위해 중금속으로 관리하고 있지 않으며, 망간은 피부노출로 인해 유해영향에 대한 보고사례가 없으며, 피부를 통해 망간은 거의 흡수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5-04-22 06:31불필요한 처방을 남발하거나 처방전을 환자에게 전달하지 않는 등 부당청구 행위를 일삼는 요양기관에 대한 기획현지조사가 본격 실시된다. 21일 보건복지부는 최근 160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수시로 개·폐업하는 요양기관에 대한 조사’ 등 6개 항목에 대해 기획현지조사를 실시하는 사전예고제를 도입키로 공표한 점을 감안, 원외처방전 유실률이 높은 의원급 요양기관 3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기획현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복지부는 “이번 기획실사는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원외처방건수와 약국의 처방조제건수를 대비해 유실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동네의원 30곳이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원외처방전 유실률이 높다는 것은 해당 요양기관에서 불필요한 처방을 남발했거나 처방전을 수진자(환자)에게 전달하지 못한 경우를 포함하고 있어 처방전 발행기관에서의 과잉진료 및 가짜환자 만들기 또는 내원 일수 증일 청구 등의 부당청구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또 지난해 7월 ‘원외처방 불일치율’에 따르면 원외처방을 발행한 의원 전체에서는 4.6%정도의 손실률이 발생했으나, 1
2005-04-22 06:30대만의 의사와 간호사 1만5000여 명이 “총액계약제는 불공정한 의료급여 배분”이라며 총액계약제 폐지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여 총액계약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성공적인 제도로 인식되어 온 대만의 총액계약제가 현지 의료인들의 폐지 주장과 함께 시행의 한계성을 드러내자, 국내 의료계에서는 “의료인들의 희생만 강요하는 저부담, 저급여의 총액 예산제 도입 방안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는 반응이다. 대만 ‘China Post’지에 따르면 대만의사회를 비롯한 의료인들은 20일 타이베이 입법원 앞에서 지난 2001년에 도입된 ‘건강보험 총액제도의 폐지’를 강력히 주장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시위를 주도한 대만의사회는 “진료비가 총액으로 묶여있다보니 건강보험국으로부터 의료수가의 60~75% 정도 밖에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만성병을 앓고 있는 환자 진료비의 증대 및 최신 의료장비의 도입 등으로 대부분의 병·의원들이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대만의사회에…
2005-04-22 06:25의협은 오늘부터 이틀에 걸쳐 '제57차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를 서울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고 의료일원화를 위시, 의료사고피해구제 법안 등 심도있게 논의한다. 이번 정총에서는 회원의 경우 2만원 인상안을 골자로 한 '108억1200만원'의 새해 예산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22일 오후 7시부터 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이근식)'와 '법령 및 정관심의위원회(위원장 김성덕)'를 열어, 시간에 쫓기는 일 없이 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윤리위원회 규정(안)과 선거관리규정(안), 감사업무규정(안) 등의 안건을 다루게 될 '법령 및 정관심의위원회'에서도 다른 여러 단체들의 관련 규정과 비교 검토해 새롭게 정비하는 등 명문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시도의사회의 건의사항등도 중점 토의해 회원들의 의망사항 해결에 전력할 예정이다. 이밖에 각 유관 단체들이 요청한 육성지원 보조금에 관한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 '의료 일원화' 문제 등 집행부와 유관 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첩되는 사업비 항목의 계수 조정도 이루어 질 것으로 예측된다.&n…
2005-04-22 06:20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고혈압치료제 ‘아타칸(칸데살탄)’을 중점 품목으로 육성하고 순환기계, 항암제 분야를 필두로 2010년까지 국내 처방약시장에서 가장 존경받는 제약회사가 되는 목표를 정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경영목표를 설정하여 강력한 의지를 보였으며, ‘아타칸’ 육성에 상당한 기대를 갖고 지속적인 성장에 도전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전세계에서 시행한 가장 큰 ARB제제 심부전 임상연구인 ‘CHARM' 연구결과는 2003년 ’랜싯‘ 선정 최고의 논문으로 우수성과 권위를 인정받은 이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아타칸’이 고혈압 치료에 우수한 효능을 가지며 심부전환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유일한 안지오텐신 II수용체 차단제로 입증 받았음을 적그 마케팅 함으로써 국내 시장에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올 2월 FDA로부터 ARB제제중 유일하게 미국 FDA로부터 심부전 사망률과 입원률 감소효과를 인증 받은데 이어 국내에서도 4월초 동일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은바 있어 이를 바탕으로 향후 마케팅을 강화 함으로써
2005-04-22 06:11KGMP업소에 대한 차등평가제 시행으로 의약품 제조업소들의 허가품목 자진취하가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이 급증하고 있어 그동안 제약회사들이 무절제하게 ‘품목허가를 먼저 내고보자’는 식의 제약회사 신제품 허가정책에 변화가 일고 있다. 제약업계는 그동안 신제품의 품목허가와 관련, 생산을 하지 않더라도 우선 품목허가를 받은등 무절제한 품목허가를 신청하여 불필요하게 보유하면서 양도양수 등 품목을 교환하는 정책을 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제약회사들은 불요불급한 품목들을 허가받아 백화점식의 신제품 허가정책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들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다품종 소량생산에서 소품종 다량생산체제로 전환이 가속화 되는등 불필요한 품목을 정리하는 양상으로 변하고 있다. 식약청이 집계한 2004년~2005년 의약품 제조품목 자진취하 현황에 따르면, 제약회사들은 지난해에 2535품목이 취하 되었으며, 금년들어 1월 245품목, 2월 355품목, 3월 525품목 등 현재까지 모두 1125품목을 자진 취하한 것으로 나타나 차등평가제가 실시되면서 품목의 자진취하가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자진취하는 월평균이 211건에 불과했으나
2005-04-22 06:10저소득층에 대한 암 조기검진 대상이 대폭 확대되고, 소득이 적은 암환자 가정에서 무료로 암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보건소에서는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진출 등으로 가정에 있는 암 환자들이 적절히 보호를 받지 못하다고 판단, 재가 암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의료 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보건소는 의사 1명을 비롯해 방문요건요원 2명, 보건진료원 2명 등 총 5명의 운영팀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현재 치료중인 암환자 및 말기암 환장 등 모든 재가 암환자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가운데 하위 50%에 속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대상 암환자에게는 재가 암환자의 통증완화를 위한 마약성 진통제를 포함, 치료약품, 간병용품 등이 무료로 지원되며, 환자상태에 따라 의사가 수시로 가정을 방문하여 진료한다. 신청은 재가 암환자나 가족이 청주시보건소에 치료요청을 하면 이루어지며, 등록 관리와 함께 가정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청주시보건소는 “현재 청주시에 재가 암환자는 약 3천5백명으로 추정된다”며 “재가암환자 관리사업 시행으로 암환
2005-04-22 06:05광주광역시는 최근 황사발생 및 환절기에 유행하는 독감 등 각종 전염성질환을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오는 5월18일까지 1개월간 황사로 인한 각종 질환, 특히, 안과질환, 인플루엔자(독감), 식중독 등 환절기 유행성 질환예방 및 발생 동향을 신속 파악하기 위해 163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매일 가동한다, 또한 주1회 이상 안과질환 발생 상황감시 및 17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를 실시한다. 특히 관련부서 홈페이지를 통해 황사발생 및 장티푸스 인플루엔자 등의 예방접종 시기를 알려주어, 시민들이 건강관리에 유의토록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각종 질환의 발생 동향을 신속히 파악 적극 대처하여 전염병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2 …
2005-04-22 06:00전남 무의도서 지역 주민에게 소염진통제가 무료 지원된다. 전라남도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복지사각지대인 무의도서 지역주민에게 흔한 질환인 만성퇴행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소염진통제를 무료 지원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05년도 기획배분사업 중 올해 처음 실시한 것으로, 총3천만원을 들여 신신파스에스 16만3000매를 구입 배분할 예정이다. 소염진통제 배분은 병원선 근무 의료진의 의견과 무의도서 주민 대다수가 만성퇴행성질환에 이환된 사람이 많은데다, 예전부터 주로 사용해온 신신파스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선정하게 됐다. 이번 지원은 무의도서 지역주민중 병원선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1인당 20매씩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인 무의도서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속적인 추진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2
2005-04-22 06:00서대문구는 4월부터 의료수요가 취약한 구민에게 수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국내 소아전염병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된 수두환자는 2002년 1만0672명, 2003년1만4482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는 예방접종 대상인구 중 의료수요면에서 취약한 계층에 해당되는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가정의 아동과 장애아동, 시설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수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선착순 347명에 한하며, 대상자는 과거에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력이 없는 생후 12개월부터 15세 미만의 아동이다. 예방접종은 매달 첫째·셋째주에 실시되며 평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30분, 토요일은 오전9시부터 12시30분까지이며, 방문시 의료급여증이나 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하여야 한다. 문의: 서대문구보건소 보건지도과 02-330-1821.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2
2005-04-22 06:00관악구는 20일부터 6월30일까지 관내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 시력표 및 입체시 검사를 통한 시력검진’을 실시한다. 보통 시력 발달은 만 6세 이전에 끝나는데, 조기에 시력이상 발견시 적절한 조치만으로도 더 이상의 악화방지는 물론 치료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관악구는 작년에 이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중 만 3∼6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력검진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20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에 그림시력표 및 취학 전 어린이에 대한 조기시력검진의 중요성과 검진관리방법 등이 자세히 기록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이번 시력검진 사업은 총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1단계는 구청에서 배부한 시력검사용 그림표를 가지고 각 가정에서 시력검진하게 되며, 재검진자 대해서는*2단계로 보건소에서 재검사(입체시 검사)를 실시 후 이상이 있을 경우 *3단계로 전문 안과의원에 의뢰해 정밀검사를 받고, 정밀검사 의뢰자에 대해서는 구보건소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관악구보건소는 “최근 들어 취학전 어린이들의 시력이 급속히 나빠지고 있어, 구가 나서 정기적인 시력검진를 실시하게 됐다”며 “시력검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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