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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통계청, “의사 한달 수입 471만원 잘못”

국가통계 예비 품질점검서 노동부 통계 부실 지적

의사 한 달 수입이 평균 471만원이라는 내용의 노동부 통계자료가 ‘잘못된 통계’라는 지적이 나왔다.
 
통계청은 최근 정부부처 및 기관이 실시한 500개 국가통계에 대한 예비 품질점검에서 지난 8월 노동부 산하 중앙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산업·직업별 고용구조통계’를 부실통계로 평가했다.
 
당시 노동부의 통계에 따르면 의사의 월평균 수입은 전년대비 36만원 늘어난 471만원으로, 국내 377개 직종 중 7위(2004년 8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치과의사와 한의사의 경우 월 평균 수입이 각각 429만원과 389만원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이 통계자료에 대해 국민들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 현재 추가 발표를 위해 본격적인 품질진단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통계청은 부실 정도가 심한 경우 통계작성기관에 즉각 해당 통계작성 중지를 요구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통계를 주관하는 기관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부실통계 폐지 및 조정 부실통계 *작성기관 변경 *통계품질 진단 등의 권한을 갖는 국가통계위원회를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통계법 개정안이 입법예고 중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