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의약품의 정확한 조제·투약을 유도하고, 종합적인 정보체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담당할 ‘약품정보원’을 설립키로 했다. 추진할 방침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의약품의 처방 및 조제·투약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의약품 정보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를 담당할 '약품정보원'을 출범시키기로 하고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사업추진에 대한 승인을 얻었다. 이에따라 의협은 7월경 '약품정보원'을 설립한다는 목표로, 초기 재원은 협회 사업예산에서 지출하게 되며, 2005년도 회기 정보사업비에서 우선 4500만원을 확보해 놓았다.또, 정보원 운영에 필요한 나머지 사업예산은 전문학회 출연금 등에 의존한다는 계획이다. 의협에 따르면 이번에 설립될 약품정보원은 *의약품 사용기준의 체계적 구축과 효과적이며 안전하고 질 높은 약물요법 제공을 통한 진료수준 향상에 기여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의 사전 예방을 통해 약물 유해반응의 발생을 최소화하여 국민건강 보호 *의약품 현황 파악 및 처방양상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 *허가된 품목에 대해 재심사·재평가 등의 허가사항 관리를 통해 정부 정책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
2005-04-27 04:30국내 도매업소들도 최근 홍보활동을 위한 브러슈어나 팜플릿 제작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차별화 하는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25일 도매업계에 의하면 지오영, 백제약품등 알부 대형 도매업소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오영은 최근 팜플릿을 제작하고 회사 경영이념을 비롯해 조직도, 비전, 영업활동, 마케팅 플랜, 국내외 조직도 등을 소개하면서 국내 최고의 도매업소라는 점을 강조,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백제약품도 팜플릿 제작을 통해 제 2의 창업정신으로 새로운 도전을 위해 고객과 함께 선진의약품 유통의 새 질서를 창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아세아약품도 최근 경영개편에 따른 회사의 조직개편을 통해 신규사업에 착수하면서 팜플릿을 제작하고 경영이념 및 사훈, 조직도, 영업강점, 아세아 약품의 미래 등 회사 홍보에 나서고 있다. 쥴릭파마코리아도 다국적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영문 팜플릿을 제작하고 회사 규모 및 매출, 경영이념 등을 홍보하고 있으며, 사보도 제작하여 전세계 약업계 소
2005-04-27 04:20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은 27일부터 보호자 없는 병실인 ‘나눔의 병실’ 운영에 들어갔다. 나눔의 병실은 보호자 없는 환자들에게 무료간병인 제도를 도입하여 지역사회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나눔의 병실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뇌졸중, 와상,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간 입원치료를 요하는 환자 중 국민기초 생활 수급권자 저소득계층(차상위계층)으로, 60세 이상의 환자을 우선한다. 나눔의 병실을 이용을 위해서는 국민기초생화수급증명서(의료보호카드)사본 1부, 저소득 증명원(동사무소 발급)을 구비하고 서울위생병원 원무과(02-2210-3666)로 문의하면 된다. 병원 관계자는 “나눔의 병실 제도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나아감으로써 고객만족에 더욱 가까이 갈뿐 아니라, 효과적 병실운영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7
2005-04-27 04:00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서수지) 신장이식팀이 지난 1982년 첫 신장이식을 시행한 후 생체이식 572례와 뇌사자 이식 128례로, 지방 최초로 최근 신장이식 700례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700번째 수술을 받은 환자 조모씨는 말기 신부전증으로 고생하다 지난 9일 뇌사자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아 장기이식센터 김형태 교수의 집도로 이식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현재 입원가료중에 있다. 동산의료원 신장이식팀은 수술 술기의 꾸준한 향상과 더불어 강력한 새로운 면역억제제의 도입으로 선진국과 비슷한 5년 및 10년 이식생존율 각각 80%, 67%의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동산의료원은 뇌사 입법 전인 1994년도부터 뇌사자 신장이식을 활발하게 시작하여 지방에서 가장 많은 수술례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성적도 생체 혈연간 이식 성적과 비슷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또한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신장이식클리닉을 개설하여 신장이식에 관한 각종 상담에서부터 기본적인 신체검사, 조직 적합 검사와 교차반응 검사를 통해 신장이식환자로서의 적격 여부와 신장 제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2005-04-27 04:00단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3회 세계재활의학회 총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젊은 과학자상’은 35세 이하의 재활의학과 의사 중 괄목할만한 연구 업적으로 평가되는 논문을 발표한 자에게 수여하고 있는 세계재활의학회의 대표적인 상이다. 현정근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구연부문 최우수논문상 후보에 오른 ‘견관절 충돌 증후군에서 체열진단검사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를 포함, 총 3개의 연제를 발표했다. 현 교수는 이 연구에서 수술을 통해 체열진단검사가 확진 받은 견관절 충돌 증후군 환자에서 관절운동의 범위가 제한된 경우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데 유용한 검사임을 밝혔다. 특히 이 연구는 견관절 충돌 증후군의 주증상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방법 중 하나로서 체열진단검사를 처음으로 적용하고 유용성을 밝혔다는 점에서 학회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7
2005-04-27 04:00
서울시립동부병원은 의료봉사단을 구성하여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사랑의 인술의 펼치고 있다.
동부병원은 지난 2월18일 의사 13명, 간호사 44명, 의료기사 및 관리직 33명 등 90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구성,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거동이 불편하고 통원치료가 곤란한 지역내 장애인 및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진료하고 있으며, 병원 인근지역은 물론 지료지역과 대상을 넓혀서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의료봉사단은 2월 이후 현재까지 총6회에 걸쳐 노숙자쉼터 등 6개시설에서 268명을 진료하였으며, 앞으로도 연중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7
성동구는 5월2일 시력저하로 고생하는 노인들에게 시력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내용은 1차로 한천석 시력표를 이용 시력측정을 하고, 1차 검사 이상자를 대상으로 2차로 정밀검사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수술 및 안경과 돋보기 제공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검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동보건소 5층에서 이루어지며,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저소득층 고령자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7
2005-04-27 04:00세계 최초로 산삼배양근 개발에 성공한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비트로시스(대표이사 손성호)의 생명공학연구소장 신흥섭 박사는 27일 오전 11시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식물생명공학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 신박사는 식물의 세포응집체 배양기술과 최적화된 시스템의 생물반응기를 설계·제작하는 기술 등 단시간 내에 식물의 대량복제를 가능케 하는 비트로시스의 첨단핵심기술을 소개하고, 식물생명공학의 산업화 과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친 신흥섭 연구소장은 세계적인 기초식물연구소인 미국 노블(Noble)재단에서 6년여간 연구원으로 재직하였으며, 지난 2월 국내생명공학의 발전을 위해 귀국, 비트로시스의 생명공학연구소장으로 부임했다. 현재 면역기능이나 항암기능 등을 첨가 또는 강화한 산삼배양근 추출물을 이용해 식품을 개발하는 연구에 힘쓰는 한편, 천연방부제 성분을 가진 식물체의 생산기술 개발, 송이버섯의 대량 인공생산 같은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버섯 생산 기술개발도 준비 중이다. 신흥섭 연구소장은 “이번 강연은 산업 현장에 대한…
2005-04-26 11:00대통력 직속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설치하고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도록 하는 등의 저출산 고령화사회기본법 대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저출산, 고령화와 관련 발의된 4건의 법률안을 본회의에 넘기지 않고 위원회에서 대안을 제안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대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회에 제출한 법률 대안에 의하면 국가는 종합적인 저출산·고령사회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지자체는 지역의 사회·경제적 실정에 부합하는 저출산·고령사회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저출산 대책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는 자녀의 출산과 보육, 모자보건 증진 등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시책을 강구토록 했다. 이와함께 보건복지부장관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장과 협의하여 5년마다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안을 작성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및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친 후 대통령의 승인을 얻어 이를 확정하도록 했다. 중앙행정기관장과 지자체장은 기본 계획에 따라 소관별로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매년 시행계획에 따른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에 반영하도록 했다. 또한 저출…
2005-04-26 07:10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는 불법·허위광고를 하고 있는 한의원을 대상으로 고발을 할 방침이라고 밝혀 한동안 잠잠하던 의·한 대립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는 오늘 저녁 롯데호텔에서 2차회의를 열고, 한의원 불법광고 고발, 한의원 의료기기 사용, 한약 중금속 분석작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범대위 장동익 위원장은 “그간 범대위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허위·과대광고를 일삼는 한의원이 상당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들 중 명백하게 의료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한의원 20여 곳을 내일 중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동익 위원장은 “오늘 저녁 열릴 범대위 2차회의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위원들과 논의·결정할 것”이라며 “그간 범대위가 진행해온 한약 중금속 분석작업과 한의원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동익 위원장은 앞서 의협정기총회에서 결정된 범대위에 대한 의협의 지원건에 대해서도 소감을 피력했다. 장동익 위원장은 “계획성 있고, 일관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의협으로부터 일정액의 사업비를 할당받는…
2005-04-26 07:05지난 22, 23일 양일간 개최된 의협 대의원 정기총회 과정에서 의료계 내부의 불협화음이 파생, 의료계 내부 분열로 확산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의사협회는 23일 대의원총회 본회의에서 총 108억 1255만원의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회비 2만원 인상, *범의료 한방대책위원회 지원, *의료일원화 추진, *대국민·대언론 홍보강화 활동, *종합학술대회 분담금 3년분할 납부 등의 안건을 채택했다. 그러나 분과위원회와 본회의 토의과정에서 심의·의결 사안에 따라 대의원들 사이의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내년도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집행부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예로 사업계획 및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에서는 찬성 21표, 반대 20표로 한 표 차로 회비 인상안이 극적으로 통과되기는 했으나, 'CI 사업'을 위한 예비비 사용의 적정성 여부와 오는 6월부터 의협 차원에서 보급키로 한 '전자챠트 개발 사업비' 등은 논란 끝에 부결됐다. 또, 범의료계한방대책위원회의 지원과 관련, 일부 대의원들은 한약부작용 캠페인 활동을 통해 범대위가 지나치게 부각되는…
2005-04-26 07:00우리나라 기혼여성들이 연간 14만여건의 낙태수술을 받고 있으며 이중 14%만이 법에서 허용하는 합법적 낙태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25일 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 기혼여성 1만 6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바탕으로 02년에 우리나라 기혼여성들이 145,600건의 낙태수술을 받았고, 이중 14%만이 법에서 허용하는 합법적인 낙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12만5216건에 달하는 기혼여성들의 낙태가 불법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원치 않는 임신 35.3% *터울조절 16.1% *경제적 곤란 7.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태아감별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딸이거나 쌍둥이, 입덧이 너무 심해서 등의 이유로도 낙태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난해 낙태수술 관련 진료비 지급 내역을 확인한 결과, 모자보건법 제14조에 의해 합법적으로 실시된 낙태는 불과 2만374건에 불과했다. 이중 2만369건(99.7%)이 ‘모체의 건강을 심히 해하고 있거나 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
2005-04-26 06:50대한유방검진학회가 5월 7일 학술대회 및 총회를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 병원에서 열어 초음파 인증의 제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학회측에 따르면 이날 김표년 교수(울산의대 진단방사선학·)의 '초음파검사 의사의 자격 및 인증제'를 주제로 한 특강과 더불어 인증제와 관련, 인증의 자격요건과 자격인정 방법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방암 조기검진'과 'New Modalities for Breast Cancer Screening', 'US Screening for Breast Cancer'등의 3가지 심포지엄을 통해 유방암과 관련된 최신지견을 발표한다. 오기근 회장(연세의대 진단방사선학)은 "최근 정부의 초음파에 대한 보험급여 결정이 난 이후 초음파 검사에 대한 적절성과 검사의의 급여자격 기준에 대한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히고 "학회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초음파 검사 인증의제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것은 초음파 검사와 관련된 여러 쟁점들에 대해 기준을 제시한다”며 이번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
2005-04-26 06:45국내 제약회사와 병원도매가 제네릭 활성화를 위한 공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도협 병원분회(회장 김행권)는 내달 10일 타워호텔에서 한미약품과 공동으로 '향후 국산 제네릭 운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주제로 회원사와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힘으로써 향후 오리지널을 제네릭으로 대체할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해 국산 제네릭 활성화 운동을 평가하고 향후 출시되는 국산 제네릭 제품들을 중심으로 추가 대체품목 선정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이자리에서는 세미나 형식을 빌어 도매업계의 국산제네릭 활동 성과보고에 이어 한미약품의 제네릭 활성화 정책과 제네릭 품목 등을 설명할 게획이다. 김행권 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해 제네릭 캠페인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출시될 제네릭 품목들을 중심으로 제네릭 활성화를 위한 추가 대상 품목들을 선정하는 등 향후 대책들을 토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병원분회의 제네릭 활성화 운동은 최근 도매협회 전국지부장협의회가 광주에서 개최한 월례회에서 제네릭 대체 품목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2005-04-26 06:4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산하 국민연금 특별소위원회가 가동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상임위 산하 국민연금특별소위원회를 여야 합의로 결정키로 하고 위원회 구성과 논의 범위 등은 여야 간사협의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복지위는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과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제출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안’과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이 발의한 ‘실종아동 및 장애실종자의 보호·지원을 위한 법률안’을 통과시키고 모자보건법 개정안(정부, 박영선 의원, 안명옥 의원, 장복심 의원)을 법안심사소위로 회부했다. 또한 복지위는 이번 4월 국회에서 당초 30여개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운영과정을 둘러싼 여야간 논쟁으로 인해 단 2건의 법안만 통과시키는 등 논의력 부재를 나타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26
2005-04-26 06:44이르면 내년부터 수두가 제2군 전염병으로 지정돼 어린아이들에 대한 정기예방접종이 의무화된다. 정부는 26일 오전 이해찬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수두 제2군 전염병 지정을 골자로 한 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염성이 높은 수두를 홍역 및 파상풍과 마찬가지로 제2군 전염병으로 지정, 정기예방접종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취약계층 아동에 대해서는 정부가 무료로 예방접종을 해주게 된다. 개정안은 오는 6월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이 같은 사항이 시행된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5-04-26…
2005-04-26 06:43보건복지부가 의약분업 평가사업 준비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의약계 단체들이 분업과정의 평가 강화 등 평가항목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요구하고 나서고 있으나 세부적인 평가항목과, 추진위원회 구성 등에서 견해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분업시행후 시행되는 첫 평가사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복지부와 의약계 단체에 의하면 약사회는 보건사회연구원이 제시한 ‘분업 성과 평가를 위한 기초연구’에 대해 분업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에 대한 평가가 빠져있다고 지적하고 분업초기 지역별 처방의약품 목록제출, 약사회 의약품 구비노력, 의약품의 생동성 확보 노력 등 의약정 합의내용이 얼마만큼 지켜졌는지에 대해 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약사회는 또 의약정 합의문에 약사의 직접조제, 의사의 직접조제 범위에 대한 내용이 명시돼 있다며 이 범위를 벗어난 부분은 불법조제로 다뤄져야 하고 이는 약사뿐만 아니라 의사도 포함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약사회는 영역별 평가내용도 보완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처방목록 제출현황 평가 *처방전 발행매수 *의료기관 불법조제 *일반약 가격상승 및 마진률 저하…
2005-04-26 06:43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96회 미국 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회의에서 ISEL 연구(이레사 생존율 평가 연구 : IRESSA Survival Evaluation in Lung cancer)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전체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1692명)를 대상으로 한 이번 최종 결과에서 이레사(성분명 : 게피티니브)가 위약과 비교해 생존 연장효과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레사를 복용한 동양인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 연장은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보였으며 이를 통하여 이전의 이레사 연구에서 나타난 긍정적 효과가 다시한번 확인됐다. 또한 비흡연 환자군에 대한 분석에서도 이레사는 생존기간 연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이익을 보였다. ISEL 연구의 주 임상 연구자인 영국 맨체스터 대학(University of Manchester, UK) 종양전문의 니콜라스 대처 박사(Prof. Nicholas Thatcher)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생존 연장에 대한 전체 환자…
2005-04-26 06:42조폭과 손잡고 6억원 가량의 보험금을 보험사로부터 타낸 병원장이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경기도 성남 남부경찰서는 26일 조직폭력배들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한 뒤 허위진료비를 보험사에 청구한 혐의로 성남 소재 모 병원 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병원 사무장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자가용 불법 영업용 차량과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뒤 치료비와 수리비를 보험사에 상습적으로 허위신고, 부당이득을 챙긴혐의(상습사기)로 조직폭력배 이모(24)씨 등 40명을 구속하고, 9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 원장은 이들에게 상해 진단서를 발급해 주고 입원하지도 않은 환자를 치료한 것으로 속여 보험사에 진료비 6억원을 부당 첨구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 폭력배 이씨 등은 2003년 2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모 유흥주점 앞에서 불법 자가용 승용차와 고의 접촉 사고를 내고 치료비, 수리비 등으로 500만원 챙기는 등 총 500회에 걸쳐 5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4-26…
2005-04-26 06:41관련단체간의 이해관계에 얽혀 논란을 빚었던 간호사법이 최종적인 조율 단계만을 남겨두고 있어 국회 발의를 눈앞에 두고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26일 간호조무사협회와 최종 조율을 거친후 국회에 법률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의료법에서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분리하여 마련한 간호사법을 공개한 김선미 의원은 그동안 법 제정에 반대하는 의료기사총연합회와 간호조무사협회 등과 접촉에서 의견을 조율핶다. 이에 따라 논란이 된 일부 조항에 수정이 있었고 상당부문 의견 일치를 보면서 26일 최종 조율만을 남겨두고 있다. 간호조무사협회와는 주사 투여권과 업무 범위 등을 놓고 수차례 논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미 의원실 관계자는 “간호사법 제정과 관련해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논의를 거쳤으며, 간호조무사협회와의 조율을 마지막으로 최종안을 마련하여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5-04-26…
2005-04-26 0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