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코호트 데이터 기반 AI 신약기업 바스젠바이오(대표 장일태, 김호)가 오는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기간에 열리는 글로벌 IR @JPM 2024 에서 발표기업으로 선정돼 실제 임상시험 결과 예측 솔루션 DEEPCT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바스젠바이오는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및 바이오마커 발굴에 주력하고 있으며, K-biobank 독점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포함해 약600만 이상의 임상 오믹스 코호트 데이터를 확보하였다. 또한 대형제약사와 계약을 체결해 약물효과 시뮬레이션 솔루션 DEEPCT(DEEP learning-based Clinical Trial)와 시간 개념이 포함된 바이오마커 발굴 솔루션 TLBM(Time-labeled Biomarker)을 개발하고, 발굴된 바이오마커를 기술이전 한 바 있다. 바스젠바이오는 지난해부터 알리코제약, 삼진제약, 한컴케어링크, 쓰리빅스, KSB튜젠 등과 신약개발 업무 협약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약물의 순수한 효과를 검증하는 RCT(Randomized Clinical Trial)와…
2023-12-21 08:38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주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상장 기업들의 주요 현황을 조사·분석한 2023년 분기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본 조사는 국내 상장된 주요 의약품 및 의료기기 기업들의 분기별 매출, 인력, 투자 등을 조사해 이를 토대로 신속하게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 지원방안을 강구하고자 진행됐다. 그간 발표되는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통계들은 1년에 한 번 전년 실적이 발표됨에 따라 시의성이 낮거나 특정 실적에 대한 내용만 파악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어 이번 조사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일부 해결하고자 했다. 해당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중,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을 선별하여 해당 지수에 포함되는 95개 공시기업을 분야별(의약품, 의료기기) 및 기업 규모별(대·중견·중소)로 구분해 ‘23년 상반기 및 ‘23년 3분기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인력, 연구개발 투자, 매출, 재무상태 등을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과 특징을 파악하고자 했다. ‘23년 상반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인력은 의약품 4.1%↑, 의료기기 1.8%↑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나…
2023-12-21 08:35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의료기기산업 통합정보제공 플랫폼(이하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안착됐다고 밝혔다. 플랫폼 착수 후(’23.4)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 사용현황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페이지뷰가 약 120% 증가하고 방문자 수 역시 58%가 증가하는 등 의료기기 산업계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내년 초까지 의료기기 전문정보를 다양화*하고, 의료기기 육성·지원 사업 관리 및 평가시스템을 구축 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 및 유용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웹 평가 시상식인 ‘웹어워드 코리아 2023(Web Award Korea 2023)’에서 ‘공공의료 정보분야’ 대상을 수상하면서, 플랫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플랫폼은 다양한 양질의 자료를 얻을 수 있도록 정보 취급기관과 협의하여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데이터화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고, 실시간 상담, 뉴스레터 등 고객들의 편의성을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황성은 단장은 “의료기기
2023-12-21 08:29GC셀(대표 제임스박, 이하 지씨셀)은 의료 인공지능(AI)기업 루닛(대표 서범석)과 지씨셀의 신약 후보물질 ‘AB-201’의 공동연구 및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지씨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루닛이 개발 중인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Lunit SCOPE IO)’를 활용하여 ‘AB-201’의 후향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바이오마커 확인을 위해 사용되는 검사법 중 하나인 면역조직화학(Immunohistochemistry, IHC) 염색(Staining) 기법은 HER2 인자를 사람이 단계별로 판단하는 것을 기반으로 했다면, 인공지능 병리분석 기술 플랫폼인 Lunit SCOPE 플랫폼을 활용한 연구 기법은 수치화된 데이터를 통해 보다 고도화하여 HER2 발현률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지씨셀은 ‘AB-201’이 유방암 등 고형암에 과발현 된 HER2 인자를 타겟으로 하는 만큼 루닛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B-201’은 NK(자연살해) 세포 내 활성화를 최적화한 4세대 CAR 트랜스진을 이용한 세포치료제이다. 환자에게 주입한 후 2~3주 안에 체내에서 사
2023-12-21 08:21바이럴 벡터(viral vector) 개발 및 생산 자동화 전문기업인 마크헬츠(MarkHerz Inc., 대표 이승민)가 프랑스의 폴리플러스(Polyplus Transfection SA, 대표 마리오 필립스)와 세포 & 유전자치료제(CGT, cell & gene therapy) 생산의 효율 증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마크헬츠는 12월 13일 서울에서 프랑스 폴리플러스와 세포 & 유전자체료제(CGT) 생산 분야에서 양 당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및 교류에 합의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핵심 요소인 플라스미드 벡터(plasmid vector) 디자인 전문 개발 및 생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대기업인 사토리우스(Sartorius)의 패밀리 회사가 됐다. 세포 & 유전자 치료제(CGT)에는 ‘체외(in vitro) 치료’와 ‘체내(in vivo) 치료’가 있는데, 체외(in vitro) 치료는 자가 세포(autologous cell)에 바이럴 벡터(viral vector)를 체외(in vitro)에서 처리해 세포에 치료 능력을 추가한 뒤 체내(in…
2023-12-21 06:3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법’이 12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의료제품법’은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도모해 디지털의료제품의 발전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 치료 기회 확대와 국민 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법률로, 국회 백종헌, 서영석, 강기윤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병합한 최종안이 통과됐다. 이번 제정 법률은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고 네트워크 연결 등 디지털 특성에 기반한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 허가, 사후 관리 등 전반에 대한 규제 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디지털 센서·모바일 앱 등 디지털의료기기 또는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와 의약품이 조합돼 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디지털융합의약품’에 대해서도 임상·허가 등 통합 평가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의료기기는 아니나 생체신호를 측정·분석하거나 생활습관을 기록·분석해 식이·운동 등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에 대한 성능인증 및 유통관리 등 소비자를 보호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디지털의료제
2023-12-21 06:37‘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사업기간과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사업기간이 연장된다. 보건복지부는 12월 20일 2023년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성과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 등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정신질환자의 급성기 집중치료부터 퇴원 후 지속적 치료 지원을 위해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을 연장 시행한다. 2020년 1월부터 실시 중인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시범사업은 급성기 집중치료를 지원하고, ▲퇴원 이후 병원 기반 사례 관리 ▲낮 병동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정신질환의 중증화와 만성화 예방 ▲지역사회에서도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을 목표로 한다.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은 현재 84개 정신의료기관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시범사업 기간동안 1만2844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았다. 급성기 치료 활성화 시범사업은 대상자군에서 1인당 재원일수 감소(-16.2일), 외래치료유지율 증가(11.7%)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어, 시범사업 기간을 1년 연장하면서…
2023-12-21 06:37앞으로 총상신경섬유종과 국소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12월 20일 2023년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신약 등재 및 사용범위 확대 약제 상한금액 조정,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을 의결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내년부터 수술이 불가능한 3세 이상 소아·청소년의 총상신경섬유종 치료제(성분명: 셀루메티닙황산염)에 대한 요양급여 확대 및 상한금액이 결정돼 건강보험이 신규 적용된다. 총상신경섬유종 치료제는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 신경섬유종(plexiform neurofibroma)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인 3세 이상 18세 이하의 환자 치료’에서 급여가 가능하도록 설정됨에 따라 연간 환자 1인당 약 2억800만원을 부담하던 투약비용을 최대 1014만원까지 절감하게 된다. 해당 약제는 올해 1월부터 정부가 중증·희귀질환 신약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소아의 삶의 질을 개선한 약제는 경제성 평가 생략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개정해 급여한 소아 저인산혈증성 구루병 치료제(성분명: 부로수맙) 급여 적용에 이은 두 번째 사례이
2023-12-21 06:37정부와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제법이 20일 국회 복건복지위위원회를 통과하자 대한의사협회가 강력 규탄했다. 지난 18일 지역의사제 관련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전체회의에서 공공의대법까지 더해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 구체적으로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안’은 재석 인원 22명 중 찬성 13명, 반대 2명, 기권 7명으로 가결됐다. 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운영에 관한 법안’ 역시 법안소위를 거치지 않고 민주당이 주도해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시켰다. 의협은 법안을 사회적으로 충분한 논의 없이 강행했다며 민주당에 대해 강력한 유감과 분노를 표했다. 의협은 “지난 2020년 9월 4일, 대한의사협회와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의당합의를 통해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에 대해서는 협의체를 구성해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논의하기로 합의하고, 관련 입법 추진을 강행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민주당 단독으로 진행한 복지위 전체회의 강행처리는 공공의대 관련 정책을 강행하지 않겠다고 명시한 9.4 의·당 합의를 명
2023-12-21 06:37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의 2단계 시행과 관련해 격렬한 장외 논쟁이 펼쳐졌다. 12월 20일 열린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의원회’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의 2단계 시행을 결정했다. 2020년 11월부터 추진돼 온 기존 사업을 개선해 2024년 4월부터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의원회는 “과학적 검증을 무시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국민의 건강권 보호와 건강보험 재정의 건정성과 지속가능성에 문제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범사업 확대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의협은 즉각 이에 대해 항의 보도를 내고, “의협 측 성명서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 대상질환 선정은 한의표준임상지침에 따라 한약 치료 권고등급이 B 이상이 질환 중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유효하다고 판단된 질환에 대해 이뤄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의 주요 개선사항은 대상질환과 대상기관 확대, 급여일수 증가 및 본인부담률 감소이다. 요추추간판 탈출증,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에 대한 급여 신청이 가능해지며, 본인부담률도 기존 50%에서 한의원 기준 30%까지 감소한다.…
2023-12-21 06:13최근 국내 발병률 높은 7대암의 온라인 정보의 절반이 사실상 광고성 컨텐츠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확인돼 암 관련 정보 검색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일반인 입장에서는 본인의 원하는 정보 중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아 검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정답인지 몰라 막막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대한종양내과학회 홍보위원회 이상철 홍보위원장(순천향의대 천안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을 만나 이번 암 관련 온라인 정보 검색에 참고하면 좋은 행동수칙으로 무엇이 있고, 온라인에서 신뢰할 수 있는 암 관련 정보가 유통되도록 하려면 우리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국내 암 관련 온라인 정보 유통으로부터 피해를 예방 및 최소화하려면 어떤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 일단 구글에는 의학 정보와 관련된 부분에서 유료광고가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구글 자체에서 신뢰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사이트가 상위에 위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사 내에 스며들게 하는 방식으로 광고나 어떤 정보를 제공하는 소스를 만들어 노출되게 하는 현상까지는 구글에서도 다 관리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유료광고 자체가 없다는 것에…
2023-12-21 06:00주요 다국적 제약사의 유튜브 채널 중 12개 제약사 15개 채널이 확인된 가운데, 국내 제약사와 비교해보면 다국적 제약사는 비교적 유튜브 활용이 더딘 편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바이엘코리아가 누적 조회수 7800만회 이상을 기록해 주요 다국적 제약사 유튜브 제약사 중 조회수 1회를 기록했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유튜브 채널 중 바이엘코리아는 80개의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회수는 총 7800만회 이상으로 주요 다국적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구독자 수도 4210명이었다. 최근 바이엘코리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판텐’ 광고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비판톨 더마] 고순도 덱스판테놀로 민감함은 재우고 수분을 깨우다! (15s)’ 영상이 359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는 일반의약품을 다루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48개 동영상이 6400만 이상의 조회수를 끌어모았다. 구독자 수는 3000명대였다.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의 채널에서는 알레르기 치료제 ‘알레그라’를 조명하는 광고 영상들이 하반기에 올라왔다. 그 중 ‘’알레르기로부터 자유롭게, 알레그라!’ 집먼지 & 반려동물 편 15s’는 234만 회…
2023-12-21 05:50총 10개의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들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보건복지부는 12월 20일 소관 법률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등 21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중 보건의료와 관련된 법률안별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를 살펴보면, 우선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은 연구중심병원의 연구개발(R&D)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연구중심병원에 의료기술협력단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의료기술협력단을 통해 특허·기술이전 등 연구개발(R&D) 성과를 직접 관리하고, 연구자들의 안정적 고용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연구중심병원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연구중심병원 선정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중심병원을 ‘지정제 → 인증제’로 개편했다. ‘발달장애인법’ 개정안은 발달장애 정밀진단에서 발달장애(의심)를 진단받은 아동과 그 가족에게 가족상담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신설했으며,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진단 비용지원 주체를 기존 국가에서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했다.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은 발달이 지연되거나 장애가 의심되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지원하기 위한 법률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업무에 ‘영유아발달 지연
2023-12-20 18:21국가 차원의 손상예방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손상예방법’ 제정안이 12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 제정을 통해 손상관련 업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국가 차원의 손상관리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되어,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별도의 법적 근거 없이 수행되던 의료기관 기반의 손상관리 사업이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손상예방법’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질병관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손상관리위원회가 설치되고, 국가손상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년마다 손상관리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게 되며,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시·도지사는 종합계획에 따라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게 된다. 또한, 손상예방 및 손상관리 기술 등의 발전을 위해 손상연구사업이 시행되고, 손상 발생의 요인을 규명하고 치료·재활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손상조사통계사업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장과 시·도지사는 손상예방을 위해 손상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질병관리청장은 손상 발생의 위험요인 규명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손상 발생의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실
2023-12-20 18:21“모티바 엠투지(MtoZ) 서비스로 일반인 대상 의료기기 직접 판매 중단하라!”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의료기기 업체에서 실리콘겔 인공유방 보형물을 일반인에게 직접 할부 판매하는 방식인 모티바 엠투지(MtoZ) 서비스에 대한 입장을 20일 발표했다. 먼저 학회는 회원들에게 모티바코리아의 가칭 ‘모티바 엠투지(MtoZ) 서비스’에 대한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모티바코리아의 엠투지(MtoZ) 서비스’는 인체 이식 재료인 유방보형물을 판매하는 회사에서 병·의원을 통하지 않고 환자들에게 직접 할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즉, 환자가 의료비 총액을 병원에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유방보형물과 이자를 60개월 할부로 판매 업체에 지불하고, 나머지 수술비 등의 의료비용을 병원에 지불하게 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모티바코리아에서는 ‘모티바코리아의 엠투지(MtoZ) 서비스’를 통해 환자가 감당해야 할 초기 의료비용을 낮추어 병, 의원과 판매사의 영업이익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학회 측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초기 비용을 절감해 준다지만, 실제 할부 총액을 계산하면 기존 보형물 금액의 대략 2배 정도를 판매 업체
2023-12-20 18:20장애친화 보건의료기관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장이 펼쳐졌다. 보건복지부는 12월 20일 서울 노보텔 동대문에서 장애친화 보건의료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건강권법’에 따라 장애인 건강검진기관과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로 2023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아 시설·장비를 준비해야 하는 담당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시설 지정기준 심사 등 정보와 사업추진 절차 등을 설명했다. 2부 행사는 장애친화 건강검진 및 산부인과 서비스를 개시한 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들이 필요한 자원 연계를 할 수 있도록 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장애인건강보건관리사업을 소개하고 운영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이 안전하게 건강검진 또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건강검진기관과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지정하고 장애인 편의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 건강권법 개정으로 국가건강검진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 80여 개소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당연 지정되어 법에서 지정한 3년 이내에 사업준비 기간을 거쳐
2023-12-20 18:20국립중앙의료원에서 ‘2023년 공공보건의료정책 관련 지자체 실무자 2차 교육’이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2월 14~15일 양일간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 공공보건의료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0~21 양일간 개최됐던 1차 교육에 이어 2차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총 15개 시도에서 53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정책 및 사업 이해도를 제고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원활한 현안 논의 및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업 및 현안 이해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체계 구축 방안 논의 ▲지방자치시대의 공공의료 ▲지역책임의료기관 현장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책임의료기관 현장방문 프로그램과 관련해 1차 교육에서는 서울의료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감염전문병동 등을 견학했고, 2차 교육에서는 서귀포의료원의 산후조리원과 심혈관센터 등의 운영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안전망으로서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학습했다.
2023-12-20 18:20빈대 발생건수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 빈대 대응체계는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지자체 중심의 상시적 관리체계로 유지·운영된다. 질병관리청은 정부가 12월 20일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 주재로 ‘빈대 확산 방지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주간 빈대 발생 현황과 중앙・지자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3일 정부와 지지체가 합동으로 대응을 시작한 이후,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빈대 방제 참여로 현재 빈대 발생건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질병청, 행안부, 복지부, 환경부, 국토부 등 주요부처와 17개 지자체 중심으로 당분간 상시적 관리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빈대 신고 및 발생 현황은 지난주(12월 11~17일) 지자체 등 정부에 68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실제 빈대가 발생한 건은 46건으로 전주 대비 13건 증가했다. 민간업체 직접 신고건 5건 포함 시 전체 51건이다. 특히, 전체 발생 건수는 12월 들어 소폭 상승했으나, 40~50건 수준으로 비교적 낮은 건수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주간 단위로 파악한 빈대 신고 및 발생건수는 국민들께서 쉽게 찾아보실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빈대 바로알기’ 창구에 매주 수요
2023-12-20 18:20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이 주관으로 수행 중인 스마트임상시험신기술개발연구사업단(단장 백선우, 이하 ‘사업단’)이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에서 사업단 성과교류 워크숍(12.19.)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분산형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시험 기술개발 ▲첨단바이오분야 등 임상시험 기술개발 ▲질환별 임상시험 관련 데이터 표준화 및 적용 등 사업단이 지원하는 4개 연구과제의 연구책임자와 주요 연구진, 각 과제 민-관 협의체 위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구자 간 교류·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연구과제 성과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업단의 주관 연구기관인 재단의 박인석 이사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백선우 단장의 사업단 운영 목표 및 계획 발표에 이어 연구과제별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우리나라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자의 역할 제시와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연구과제 추진과 사업단 운영을 위한 민-관 협의체 위원의 제언이 이어졌다. 특히 사업단의 운영위원장인 차의과학대 조혜영 교수는 “본 사업의 성과확산·활용을 위해서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뿐만
2023-12-20 18:20대한노인신경의학회가 새로운 학회의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지난 9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미션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대한노인신경의학회 권도영 기획이사(고려의대 신경과 교수)는 미션과 비전 제작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권 이사는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질적과 양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회원들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학회의 핵심가치가 없었던 상황”이라며, “‘신경과’ 와 ‘노인’을 다루고 있는 학회들은 많지만, 2045년 65세 노령인구 45%에 이를 초고령 사회인 대한민국의 노년층의 전반적인 의료와 정책까지 다룰 수 있는 중심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노인신경의학회가 그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학회 만의 미션과 비전을 정식으로 기획하고 제작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미션과 비전의 수립은 지난해 12월 석승한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후 기획위원회가 결성돼 수차례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끝에 올해 11월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12월 9일 정식으로 발표됐다.이날 석승한 회장은 “최상의 노인 의료 구현을 위해 신경계 질환과 정책을 연구하는 학회”라는 미
2023-12-20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