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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현대약품, 천만불 규모 수출계약 연이어 성사

터키에 물파스 등 5년간 900만불 독점계약 등

현대약품이 최근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연이어 체결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약품(사장 윤창현)은 현재까지 계약한 수출규모는 3년내 650만불, 5년내는 1360만불 규모에 이른다고 12일 밝혔다.

수출품목은 자사 대표 브랜드인 물파스, 마이녹실을 포함해 전문의약품인 듀오스크정, 바로스크정, 엘로톤정등 10여개 품목이다.

지역적으로는 우선 터키에 지난 9월 물파스 에어파스를 5년간 약 900만불 규모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터키에서는 물파스류의 소염제가 없다는 점에서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홍콩 마카오에 물파스, 마이녹실, 듀오스크를 3년간 111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완료 하여 그 첫 선적을 지난 9월말 진행했고, 중국에는 3년간 200만불규모의 desmopressin 원료 공급에 대한 계약을 마무리 하고 현재 제품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베트남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물파스, 마이녹실 등 6개품목에 대한 제품 허가 접수를 지난 5월 마무리해 2011년 2분기 등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기업의 신뢰도와 제품의 우수성이 계약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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