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주최하는 제169회 아트엠콘서트가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의 독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초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유다윤은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2024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23년 ‘프랑스 롱 티보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을 달성하고 2022년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는 진출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유다윤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 단조, BWV 1001 △루트비히 판 베토벤 - 바이올린 소나타 3번 E플랫 장조, Op. 12 No. 3 △모리스 라벨 - 가브리엘 포레의 이름에 의한 자장가, M. 74 △가브리엘 포레 - 자장가, Op. 16 △프랑시스 풀랑크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P. 119 △카미유 생상스 -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Op. 28 등 바이올린의 뛰어난 기교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특히 유다윤은 금호문화재단의 금호악기은행 수혜자로 선정돼 후원 받은 1774년산 과다니니 투린 바이올린으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다윤은 예원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 음악대학에서 콜야 블라허를 사사 중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국제 무대를 사로잡은 유다윤의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를 아트엠콘서트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명품 과다니니 투린 바이올린의 고아한 울림과 화려한 기교를 생생하게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엠콘서트는 유튜브를 통해 클래식 퀴즈 이벤트, 아티스트 인터뷰, 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클래식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대표 숏폼 콘텐츠 ‘클래식 어디까지 아니?’는 아트엠콘서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