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는 7일 오전 8시23분경 인도네시아 산모(Darwinah Rastam, 36)의 출산을 응급 지원하며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산모는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카고시마)으로 환승하는 대한항공 KE785편 승객이었으나 갑자기 산통이 심해져 기내에서 내려오던 중 탑승구 앞에서 출산을 하게 된 것.
공항의료센터는 신호철 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2명이 현장 출동시켜 탯줄을 자르고 센터로 이송, 응급조치했으며 산모와 아이(남, 2.84Kg)는 현재 공항신도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중이며 건강상 특이사항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