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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류마티스학회, 화가 르누아르와 함께 연다

와이어스 후원, ‘ 2009 류마티스 1,2,3 캠페인’ 서막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가 학회 홈페이지에 방문해 퀴즈를 맞힌 300명(1인 2매) 추첨, 총 600명에게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展’ 의 관람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학회측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2009년 류마티스 1,2,3 캠페인의 서막 행사로 화가 르누아르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였다는 점에 착안, 일반인에게 세계적인 화가 르누아르와 그의 작품을 통한 문화적 교감을 통해 질환에 대한 정보를 보다 효과적이고 호소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주최하는 류마티스 1,2,3 캠페인은 2003년을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았으며, ‘전 국민의 1%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로 늦어도 2년 이내에 발견해 치료해야 하고 환자, 가족, 의사가 3위 일체(三位一體)가 되어 치료해야 한다’라는 의미의 담은 대중과 함께 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류마티스 1,2,3 캠페인은 한국와이어스(대표 이승우)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최정윤 홍보이사는 “매년 캠페인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시기를 놓치면서 후천적 장애을 안고 사는 환자들이 많다”며, 이번 사전 문화 이벤트가 “류마티스관절염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문화 예술적인 감성과 결합시켜 더욱 힘있게 전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의 활막에 생기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소아나 20대의 젊은 여성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아무런 관리 없이 내버려두게 되면 관절과 관절 사이의 뼈가 녹아 붙는 등 관절이 심하게 변형이 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발생 후 적어도 1년 내에 발견해서 관절의 손상을 막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의 결과로 이어진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초기 증상은 온몸이 쑤시고 붓거나 기운이 없으며 미열이 나는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아침에 특히 심하며 오후가 되면서 조금씩 풀린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번 르누아르 전시회 무료 티켓 이벤트 응모 방법은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대한류마티스학회의 홈페이지 (http://www.rheum.or.kr)를 방문해 팝업창에 게재된 간단한 퀴즈를 맞히면 된다. 300명을 추첨해 1인 2매를 증정, 총 600명에게 무료 관람의 혜택을 준다. 이번 류마티스 1,2,3 캠페인은 한국 와이어스(대표 이승우)가 후원한다.

한편, 르누아르는 50세 경부터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기 시작해 말년에는 붓을 쥘 수 없을 정도로 병이 진행되어 고통과 장애를 겪었음에도 불구, 풍부한 색채와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일상생활 묘사를 통해 행복한 삶을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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