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전자와 의학 그리고 기술력이 뭉쳤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 삼성전기(대표 강호문),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서남표)은 차세대 바이오(Bio) 분야에서 원천 기술과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에 세포벤치(Bench)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삼성전기-KAIST-삼성서울병원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구성된 세포벤치연구센터는 국내에서만 약 40 만 명에 달하는 암환자를 위해 삼성전기의 첨단 소재 및 장비기술, KAIST의 바이오 소자 기술, 삼성서울병원의 임상 적용 기술 등을 결합, 의료 바이오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다.
또한 생체모사 세포칩(Bio-inspired Cell Chip)을 이용한 개인별 맞춤형 항암제 발굴 및 임상적용 기술을 개발도 진행한다.
세포벤치 연구센터 조영호 센터장(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은 초기에는 한국인 사망원인 1위인 폐암용 항암제 세포 칩 개발을 목표로 하고, 이를 기반으로 5대 고형암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