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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일 최대 다께다, 암젠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재무장

악토스 특허만료 대비 항암-천식-관절약 신약 받기로

일본의 최대 제약회사인 다께다는 미국 암젠(Amgen)사의 일부 사업을 인수하여 암, 천식 및 관절염치료 신약 등을 수혈받기로 합의 했다.

계약에 따르면 다께다는 암젠에 선불금으로 2억 달러를 지불하고 앞으로 수년간 개발비용으로 3억 4천만 달러를 암젠에 지불하기로 했다. 특히 단계별로 성공할 경우 3억 6200만 달러를 추가 지불하고 일본에서 상용되어 판매할 경우 매출액 대비 10% 로얄티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께다는 암젠사의 새로운 신제품 파이프라인을 제공받아 다께다의 최대 매출 품목인 당뇨병 치료제 악토스(Actos)의 2011년 특허 만료에 의한 영향을 사전 대비 할 수 있게 되었다.

캘리포니아 사우센드 오크스에 위치한 세계 최대 바이오텍 회사인 암젠사는 이번 부분적인 사업 매도로 얻은 수익으로 회사가 당면하고 있는 매출 감소와 수익감소현상을 타개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암젠사는 2007년 수익계획을 지난 해 적어도 3회에 걸쳐 하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자사의 빈혈치료제 에포젠(Epogen) 및 아라네스프(Aranesp)가 임상 연구에서 고용량 투여 시 심장 마비 발작 및 사망 위험 발생을 증대시킨다는 보고가 있은 후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이다.

아라네스프는 회사의 최대 품목으로 2007년 36억 1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지난 4/4분기에 26%나 감소했다.

암젠사는 지난 8월, 2,600명의 고용인 해고 및 지출 감소를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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