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전국 발령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3.34명…예방접종 독려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돼 면역체계가 약한 만성질환자와 고령자, 임신부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인플루엔자 주간표본감시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11월 중순부터 증가해 12월 2~8일(49주) 주간에 외래환자 1000명당 3.34명으로 유행기준인 3.0명을 초과함에 따라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07~08절기 들어 지난 10월 31일 전북 전부에서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 분리가 확인된 이래 12월 8일까지 총 13주(A/H1N1형 10주, A/H3N2형 2주, B형 1주)가 분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2월들어 본격적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함에 따라 만성질환자와 고령자, 임신부 등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닭, 오리, 돼지 농장 종사자 및 관련업계 종사자 중 미접종자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안내’ 및 노약자, 만성질환자의 예방접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건강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