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보건의료인력의 정신적·신체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7일까지 양일동안 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인력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현장에서 높은 업무 강도와 긴장감 속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의 심리 손상 치유와 스트레스 완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진행됐으며, 봄꽃이 만개한 오솔길을 따라 숲을 탐험하고, 발령지 산책길을 따라 영화 ‘칠곡 가시나들’ 출연진의 시화를 감상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가꿀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의료현장의 스트레스를 덜고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해 마련한 몸풀림(소도구 스트레칭)과 오감빙고는 캠프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임무수행과정에서 결속력이 필요한 숲 속 탐험대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동료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보건의료인력의 심신 건강 유지는 국민 건강과 안전에도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인력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돌보며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