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김영민, 이하 연구회)는 2024년 12월 6일(금)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Ⅰ에서 원료의약품 관련 산·학·연 연구개발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차년도 세미나 및 제30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30차년도 세미나는 ‘원료의약품의 자동화 기술과 개발 방향’을 주제로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이사의 ‘국내 원료의약품 정책 현황’, △시마즈사이언티픽코리아 방샛별 선임의 ‘온라인 분석용 HPLC를 사용한 업무 효율화와 자동화’, △씨엠코퍼레이션에이티 윤상남 상무이사의 ’자동화 합성 트렌드 및 원료의약품 분석 전처리 자동화 소개‘, △유빅스테라퓨틱스 홍혜숙 상무의 ’Early phase IND를 위한 CMC 개발 전략‘, △SP2TX 장명훈 대표이사의 ’신기술을 이용한 Flow chemistry와 AI 기술 접목 사례‘ 등 5개의 주제 발표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영민 연구회장(대웅바이오㈜ 합성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약조합 산하로 출범하여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원료의약품연구회의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원료의약품 공급망이 점차 세계화됨에 따라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은 연속생산기술, CMO·CDMO, 올리고 핵산 의약품 등 품질 향상과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세미나 선정 주제인 ’자동화 기술‘은 원료의약품의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향후 원료의약품 산업에서 중요한 기술적 기반이 될 수 있는 분야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 개최를 통해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나눔으로써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및 산업 발전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연구회 회원사 및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관계자 간 국내외 산업 동향 및 최신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교류 및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30차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연구회 사업을 결산하고, 2025년도 연구회 주요 추진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 및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어서 연구회의 운영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주연 간사(신약조합 연구개발진흥본부 R&D·정책기획팀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원료의약품연구회는 원료의약품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그 응용 기술의 발전과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신약조합 산하로 지난 1994년에 설립됐으며, 매년 실무교육과정, 기술정보 교류 워크샵 및 세미나 등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