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은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김정현)와 제약·바이오분야의 유망한 벤처·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비씨월드빌딩에서 신약조합 홍성한 이사장, 여재천 상근이사, 조헌제 전무이사, 한상아 주임, 김현진 사원,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김정현 대표이사, 박기수 상무, 손영민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신약조합과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간 △ 유망기술 보유기업의 발굴 및 공동투자, △ 제약·바이오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화 및 투자유치 지원, △ 사업화 지원, 기술이전 활성화 등 상호협력 관련 성과 확산, △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관한 투자자문, △ 투자 시 자금규모 및 조달방법 등에 대한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제약·바이오기업과 벤처캐피탈(VC)의 유망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협력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신약조합 회원사를 중심으로 공동투자를 통한 유망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화와 사업화 및 기술이전을 적극 지원해 바이오헬스산업계의 연구개발과 사업화의 선순환 구조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약조합은 198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단체로 공식 출범한 국내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계 대표단체로서 국내외 산·학·연·병·벤처·스타트업 간의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심 역할은 물론 제약·바이오헬스 분야의 단·중·장기 국가연구개발프로그램 기획, 제약·바이오헬스 연구개발 활성화와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연구 및 혁신통계구축사업 등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52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는 2011년 6월 차병원그룹에서 설립한 벤처캐피탈로 차세대 유망 분야인 바이오, 헬스케어, ICT 등 혁신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 분야의 성장성 있는 업체를 발굴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