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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제21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3’ 개막

‘파트너링을 통한 파괴적 바이오헬스 혁신 선도’를 슬로건으로



민간주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산업 기술거래의 장인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이하 인터비즈 포럼)’이  5일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벤처·스타트업, 투자기관, 정부기관, 지자체 등 관계자 2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링을 통한 파괴적 바이오헬스 혁신 선도(Leading the Disruptive Bio-health Innovation Thru Partnering)’를 슬로건으로 개막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홍성한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터비즈 포럼 조직위원회 15개 기관장을 대표해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연구개발 주체인 산·학·연·벤처·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실행을 위해 출범한 인터비즈 포럼이 올해 21주년(해외 개최 포함 시 22주년)을 맞이했으며, 이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 기술거래의 장이자 세계적 바이오 파트너링 메커니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에도 풍성한 기술거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오헬스산업은 4차산업혁명을 최일선에서 선도하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정부가 바이오헬스산업을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정부적,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 패러다임 변화와 글로벌 성장 도모를 위해 시장수요 선도와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하여 이번 인터비즈 포럼에 참가하신 기업, 기관 간의 파트너링을 통해 기술 도약 및 혁신 전략을 구상하고,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속 가능 성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인터비즈 포럼 개최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바이오헬스산업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산업임을 국민 모두가 절감했다고 말하고, 새로운 펜데믹에 대비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장기적인 육성정책, 혁신적인 규제개혁 그리고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하며 정부와 민간의 연구개발 협력에 대한 당부와 함께 이번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의 비전을 세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 김성중 행정부지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차상훈 이사장이 축사했다.

이번 인터비즈 포럼에는 대웅제약, 동아ST, 보령, 삼양홀딩스, 유한양행, 종근당, 휴온스, 한국콜마홀딩스, GC녹십자, HK이노엔, JW중외제약, LG화학, SK바이오팜 등 그룹 계열사, 제약·바이오분야 대기업, 중견 및 중소기업과 한국오츠카제약, Merck 등 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한 200여개 기업이 수요자로 대거 참여해 향후 지속가능한 글로벌 성장을 위한 유망기술/아이템 발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의 이 같은 오픈이노베이션 수요를 진작시키고 연구성과의 실용화 연계를 위해 국립암센터, 질병관리청, 농촌진흥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술벤처재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제약·바이오분야 주요 국가기관, 국공립연구기관, 국가출연연구기관이 총출동하고, 강원권,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동남권 권역별 전국 주요 대학과 가천대학교 길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 루다큐어, 셀렌진, 아울바이오, 프로앱텍 등 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 등 330여개 기업/기관이 기술 공급자로 참여해 1200여건의 보유 유망기술/아이템에 대해 수요자 참여기업들과 5000여건 이상의 열띤 기술이전 협상에 나선다.

지난 22년간 O2O(On-line to Off-line)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터비즈 포럼에서는 의약품(화합물, 바이오, 천연물, 백신, 면역항암·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 건강기능제품(식품, 화장품) 및 소재, 메디칼디바이스, 인프라/디지털·바이오 융복합 분야 관련 기술, 제품 등 제약·바이오 전 분야에 걸친 핵심기술을 다룬다.

올해는 330여개 기업/기관에서 제안된 1200여건의 유망기술/아이템에 대해 행사 개최 전 주최측이 운영하는 온라인 파트너링 메커니즘인 홈페이지(www.interbiz.or.kr)에 탑재된 최신 수요-공급 파트너링 알고리즘을 통해 지난 3월 말부터 약 3개월간 수요자 참여기업들의 사전 심층 리뷰 과정을 거쳐 제주 현지에서 행사 기간 중 1대1 협상 미팅을 통해 최종 사업화 파트너를 물색한다.

수요-공급자간 파트너링 협상과 병행하여 인터비즈 포럼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술거래, 기술평가, 특허, 비즈니스, 정보, CRO, CMO, 투자, R&D지원 등 9개 분야에 걸쳐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섹션에는 제약·바이오분야 CRO, CMO, 특허법인, 법무법인을 비롯하여 호주무역투자대표부 등 주한 외국공관,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SBI인베스트먼트 등 투자기관, 충청북도, 인천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 등 지역 클러스터, Lonza, NICE 평가정보, 경보제약 등 114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경기, 전북, 경남, 대구, 포항 등 전국 권역별 테크노파크, 한국산업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RM Global Partners 주요 투자기관, 주한핀란드무역대표부 등 주요 국가별 무역대표부 등을 비롯한 110여 개 국내외 참관기업/기관이 대거 참가하여 향후 공동연구 파트너 발굴, 투자 대상 아이템 발굴, 투자유치 등 인터비즈 포럼 수요-공급 참여기관과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인터비즈 포럼 조직위원회는 국내 산학연을 대표하는 15개 기관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발명진흥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특허기술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화학연구원, 순천향대학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으로 구성돼있으며, 이 행사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북도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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