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응급의료기관들의 협력 강화를 위한 인천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이인천 구월동 인천YWCA빌딩에 문을 열고 공식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2월 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학범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유경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등 인천시의원, 남석현 인천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임정수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인천지역 응급의료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며,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양혁준 교수(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장)가 단장을 맡았다.
지원단은 지역 맞춤형 이송 지침 개발과 병원 간 협력 강화를 비롯해 ▲응급의료 자원 조사 및 데이터 시각화 ▲응급의료 정책 개발 및 지원 ▲시민 대상 응급처치 교육 및 의료 홍보사업 전개 등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지역 내 의료기관·소방서·보건소 등과 협력해 응급의료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며, 응급처치 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 제안을 통해 인천의 응급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