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원외대표협의체 회의가 열렸다.
인천광역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최근 중부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인천광역시의료원과 공동 주관으로 ‘2023년 제1차 인천광역시 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회의’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는 원외대표협의체 위원으로 신남식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인천광역시의사회, 관내 보건소장, 정부지정센터장, 인천지역 병원장 등 총 60여 명의 위원 및 실무자가 참석해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가천대 길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문종윤 실장의 발표로 필수보건의료 협의체 운영 현황, 의료진 파견 현황, 2023년도 각 사업별 추진현황 보고와 추진계획, 논의사항 및 협조요청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어서 중부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인천광역시의료원 공공의료사업실 선우영경 실장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필수의료사업 및 전담인력 현황, 추진실적 및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발표 이후 회의에 참석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인천시 필수보건의료, 보건, 복지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정남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 본부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각 기관, 센터,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연계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21년 2월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인천광역시 건강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사업 ▲고위험 산모·신생아·어린이 건강관리 협력사업 ▲도서지역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 권역·지역별 필수보건의료 문제 기초조사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