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이 인튜이티브와 로봇수술 활용 술기 공동연구와 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4일 인튜이티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로봇수술 활용 등 디지털 헬스케어의 선제적인 대안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과 게리 굿하트(Gary Guthart) 인튜이티브 CEO, 최용범 한국지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한 새로운 술기 및 치료법 공동연구 ▲다빈치 로봇 교육 프로그램 지원 ▲로봇수술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방안 마련 ▲로봇 심포지엄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의료기술개발과 성과 향상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