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7월 4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공급‧이용체계 정상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간 협력강화 방안 ▲상급종합병원 평가체계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간 협력 강화방안’ 안건에서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비슷한 환자군을 두고 경쟁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의료기관이 기능에 적합한 질환 중심으로 진료토록 하기 위한 ▲보상체계 ▲시설‧인력 기준 ▲진료협력 시스템 등을 검토했다.
‘상급종합병원 평가체계 개편 방향’ 안건에서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중심 진료 등 본래 기능을 하도록 하기 위해 ▲적합 환자군 진료 비중 ▲진료권 내 필수의료 제공 수준 ▲의료서비스의 비용 대비 효과성 등의 평가체계 개편방안을 집중 검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