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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질병청,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발표

기존 ’23-’24절기 접종 등은 6월 30일자로 종료

방역당국이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 시기와 동일하게 10월 중으로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이 신규 백신 균주 도입 등 최신 경향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현장 적용할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17일 발표했다.

팬데믹 이후 코로나19 발생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65세 어르신들에게는 여전히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로, 미국·영국·일본·캐나다·호주 등 주요국에서 연 1회 이상 접종 시행하는 등 세계 주요 국가들 역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함께 가을-겨울철에 고위험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예방접종을 정례화하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세계적인 경향에 발맞춰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에 접종할 것을 적극 권고 중이며, 가급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기에 맞춰 10월 중 시작할 계획이다. 

다만, 예방접종 시기는 백신 허가 및 도입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하며, 세부 계획은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및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등의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은 민간에 유통 예정인 백신으로 접종자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 접종 가능하다.

’24~’25절기 접종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균주 변이를 고려해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새롭게 결정한 신규 백신(JN.1 변이 등 대응)을 활용할 예정이며, 신규 백신은 미국·유럽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도 해당 백신에 대한 허가‧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최소 접종 간격(3개월) 및 신규 백신 도입 등으로 인한 현장의 혼란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23~’24절기 접종과 ’24년 상반기 고위험군 추가접종은 6월 30일자로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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