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는 4월3일 공시를 통해 엔젠바이오의 지분을 양수도한다고 공시했다.
관련 지분은 전액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 및 최대출 대표가 지정하는 자가 매수할 예정으로 2대 주주인 KT가 엔젠바이오의 최대주주로 변경된다. 양수도 금액은 약 70여억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운영자금 여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젠큐릭스는 이번 지분 매각에 대해 “회사의 주력제품들이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미국,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회사의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해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예후진단사업의 아시아 주요국가 진출과 글로벌 동반진단시장에서 선도적인 마켓 포지셔닝 하고 있는 디지털PCR 기반 진단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2024년에는 해외에서도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