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근속년수가 높은 회사들 중 일동제약 직원들의 근무 현황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평균 근속년수가 타 제약사 대비 길게 나타난 것은 물론, 드물게 여성직원의 평균 근속년수가 남직원 대비 더 길게 확인됐다.
주요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3년 매출 상위 제약사 직원들의 평균근속년수가 확인됐다.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은 임직원들은 남성 13.8년, 여성 9.6년으로 총합 12.7년을 근무했으며, 종근당은 남직원이 9.6년, 여성이 7.8년으로 합계 약 9년을 근무했다.
또 녹십자는 평균적으로 남성 근무자가 10.4년, 여성근무자가 7.6년으로 합계가 9.7년이었으며, 광동제약은 남성이 11년을, 여성이 8.4년을 근무해 합계 10.4년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미약품은 남직원 평균근속년수가 8.4년, 여직원 평균근속년수가 7.6년이었고 합계는 8.3년이었다.
주요 제약사들 중 동화약품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긴 평균근속년수를 자랑하고 있었다. 동화약품은 남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13.1년, 여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11.2년으로 합계 12.5년이었다.
삼진제약은 남직원이 12.5년, 여직원이 10.6년을 평균적으로 근속한 가운데, 합계는 11.9년으로 확인됐다.
동아에스티 역시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길었는데, 남직원 13.2년, 여직원 9.4년으로 합계는 11.8년이었다.
일동제약은 임직원들이 11.5년을 평균 근속하고 있었는데, 남직원의 평균 근속년수는 10.3년, 여직원의 평균 근속년수는 12.7년으로 여직원의 평균 근속년수가 더 길었다.
반면 수출액에서 강세를 보였던 에스테틱 회사들은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에서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휴젤은 남직원과 여직원 모두 평균 3.2년을 근속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파마리서치는 남직원이 3.7년, 여직원이 2.1년으로 합계 3.3년을 평균 근속한 모습이다.
휴온스 역시 남직원은 3.9년, 여직원은 3.3년으로 합계 3.7년을 평균 근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남직원과 여직원의 평균 근속년수 차이가 큰 제약사들도 있었다. JW중외제약은 남직원이 10.2년, 여직원이 6.5년을 근속했으며, 에스티팜은 남직원이 7.7년, 여직원이 3.9년을 평균 근속했다.
또 환인제약은 남직원이 6.9년을, 여직원이 3.6년을 평균 근속했으며 신풍제약은 남직원이 12.9년, 여직원이 9.8년을 근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