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가 지난 27일 열린 ‘2023년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 시상식’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우수한 의약품 개발 보급을 통해 국민 보건을 향상하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해 매년 표창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독과점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대체제 확보를 통해 공급 안정성 및 건강보험재정 절감에 공헌하고 중동, 중남미 시장 진입을 통해 국내 의약품의 글로벌 보급 성과에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밖에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솔리리스(Soliris) 바이오시밀러 ‘ISU305’ 및 BMS의 옵디보(Opdivo) 바이오시밀러 ‘ISU106’을 해외로 기술 이전하는 등 국내 의약품 개발 역량의 위상을 제고한 점도 주요 공적으로 꼽혔다.
황엽 대표이사는 “이수앱지스의 강점은 희귀질환 치료제 애브서틴 및 파바갈, 희귀 의약품 클로티냅 등 3종의 약물을 모두 자체 기술로 개발하였다는 것”이라며 "현재 전 제품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로까지 수출되며, 저렴한 약가로 환자들의 편익과 권리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수앱지스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ISU203’ 비임상 독성 테스트 완료를 앞두고 있다”며, ”희귀질환에 이어 난치질환에서도 대한민국의 의약품 개발 역량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