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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알콘 다초점 인공수정체 ‘팬옵틱스’, 美 프리 갈리엥 ‘최고 메디칼 기술’ 제품상 수상

팬옵틱스의 효능 및 안전성 재확인

한국알콘 (대표이사 최준호)은 자사의 다초점 인공수정체 팬옵틱스가 지난 달 29일 열린 미국 프리 갈리엥 어워드에서 ‘최고 메디칼 기술’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프리 갈리엥(Prix Galien) 어워드는 혁신적인 신약 개발 및 과학기술 성과를 이룬 의료기기 및 제약제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1970년 처음 제정됐다. 

의학과 약리학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고대 그리스 의학자 클라우디우스 갈레누스의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의료기기 및 제약 산업의 연구 및 개발 분야에서 노벨상으로 평가받으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최고 메디칼 기술(Best Medical Technology) 제품상을 수상한 알콘의 팬옵틱스(PanOptix)는 사중초점의 원리를 적용한 다초점 인공수정체 제품이다. 

기존의 이중,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제품이 가지고 있었던 단점인 40~80cm 중간거리 시력에서도 연속적인 시야를 확보했으며, 대비감도와 시력의 질에 영향을 주는 빛 사용량이 88%에 달해 모든 거리에서 선명한 시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1억2천만안 이상 삽입된 아크리소프(AcrySof) 기술력을 바탕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 대상으로 국내 4개 대학병원에서 공동 임상시험도 완료했다.

한국알콘 담당자는 “지난 2018년 출시된 이래 국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팬옵틱스의 우수성이 이번 수상을 통해 재확인돼 매우 기쁘다”며 “알콘은 앞으로도 팬옵틱스를 비롯해 최근 출시한 노안교정 인공수정체 비비티 등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안질환 환자 분들에게 최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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