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알콘이 ‘옵티프리 리플레시니(OPTI-FREE RepleniSH)’를 출시하고, 콘택트렌즈 관리 다목적 용액 시장에서 1위를 자신했다.
한국알콘은 지난달 31일 프리미엄 콘텍트렌즈 관리 다목적 용액 ‘옵티프리 리플레시니’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알콘 정구완 대표는 “알콘은 오직 눈과 관련된 분야에만 집중해 키워온 경쟁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과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은 아시아 주요시장으로 본사의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옵티프리 리플레시니’는 소프트렌즈,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등 다양한 렌즈 착용자를 위한 다목적 렌즈관리용액이다.
콘택트렌즈 사업부 이영기 이사는 “옵티프리는 렌즈 착용시 눈물과 작용해 렌즈 표면에 얇은 수분막을 형성해 또 한번 렌즈를 컨디셔닝 해준다”며 “이런 이중 컨디셔닝으로 하루 평균 렌즈 착용시간인 13시간보다 긴 14시간 동안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옵티프리 리플레시니’는 이미 2006년 미국에서 출시돼 안과전문의 추천율 1위,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콘택트렌즈 관리 용액 시장은 약 450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알콘, 바슈롬, AMO가 치열한 3파전을 벌였다. 하지만 지난 2006년 바슈롬 리뉴 리콜 사건을 계기로 알콘 매출이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