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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국내외 석학들과 산부인과 최신 지견 공유

추계학술대회 개최, 260여 편 논문 구연 등 이뤄져


대한산부인과학회는 10월 1일에서 2일 양일에 걸쳐 서울 코엑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이뤄졌으며, 학식과 경륜을 갖춘 국내외 석학들을 연자로 초청해 산부인과의 다양한 분야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60여 편의 논문 구연, 포스터, 필름 발표를 통해 모체태아의학, 부인종양학, 생식내분비학, 일반부인과학 등의 각 분야에서 국내 산부인과의 연구성과와 학문적 발전이 엿보였다.

또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대한부인종양학회, 대한폐경학회, 대한비뇨부인과학회, 대한의학유전학회와 다양한 세션을 함께 구성했으며,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과 복지부, 심평원 및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대표를 초청해 산부인과 관련 중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토의하는 정책세션이 마련됐다.

산부인과 정책세션은 ‘신부인과 의료전달체계 개선 및 분만취약지 문제 해결 방안’과 ‘낙태법 폐지 이후의 현황 문제 해결방안’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세션 1은 한림의대 이근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젊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바라보는 산부인과의 현재와 미래(대한산부인과학회 박정열 사무총장) ▲1, 2차 분만의료기관의 현황과 발전 방향(대한분만병원협회 신봉식 회장) ▲산부인과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계의 제안(강원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분만취약지와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의 정책(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에 대해 설명했다.

세션 2는 대한산부인과학회 박용원 명예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낙태법 폐지 이후의 현황 문제와 낙태법 개정의 필요성-대한산부인과학회 의견(대한산부인과학회 낙태법특별위원회 최안나 간사) ▲낙태법 폐지 이후의 현황 문제와 낙태법 개정의 필요성-복지부 의견(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 손문금 과장)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토의 참여자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 복지부 손문금 과장, 시민건강연구소 젠더와건강연구센터 김새롬 센터장(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조교수), 이화여대법학전문대학원 정현미 원장, 동아일보 이진영 논설위원이 나섰다.

제2회 대한산부인과학회 태아평가·관리위원회 심포지엄에서는 임신중단 상담과 관리에 대해 100분 토론이 진행됐다.

원혜성 태아평가·관리위원장의 위원회 및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서울의대 박찬욱·아주의대 곽동욱 교수 등이 실제 증례로 본 태아뇌이상·생존한계 초미숙아 상담과 관리에 대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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