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의협 중앙선관위)가 오는 3월23일 40대 의협회장 선거 개표를 앞두고 ▲전자투표권자인 약 5만명 회원에게 5만개 개별 URL을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보내며 ▲13일(오늘) 의협 홈페이지 선관위공지란에 전자투표 모의시현을 띄운다.
12일 의협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0대 의협회장 ▲선거권자는 5만2,515명이고, ▲이 중 우편투표자는 1,291명이고, ▲전자투표자는 5만1,224명(열람시 전자투표를 선택한 1만4,043명 + 자동적 전자투표 대상자 3만7,181명)이다.
전자투표자가 URL을 제대로 받기 위한 핵심 요건은 정확한 각 선거권자의 이메일 핸드폰번호다.
의협 중앙선관위 최길만 팀장은 “전자투표 선거권자 개인별로 URL이 다 다르다. 그게 핵심이다. 1차적으로 의협 중앙선관위가 검증한 것을 보내드린다. 문제는 정확한 개인정보 검증이다. 김완섭 위원장도 누누이 강조했다. URL을 받으려면 전자투표 선거권자(5만1,224명)가 URL을 받을 수 있는 정확한 이메일 핸드폰번호를 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만여개의 개별 URL은 전자투표하는 3일간 중복을 피해서 개별 전송된다.
최길만 팀장은 “URL 발송은 3일간 진행된다. 21일 22일 23일 매일 보낸다. 예를 들어 21일 전자투표했으면 그 선거권자는 빼고, 다음날 안한 선거권자에게 다시 보낸다. 전자투표한 선거권자는 빼고 URL이 나간다.”고 설명했다.
전자투표 업무는 K-Voting에 위탁했다.
최 팀장은 “전자투표업무는 제1차 의협 중앙선관위 결정을 근거로 국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K-Voting)에 위탁했다. 전자투표를 저희 팀도 해봤다. 다시 들어가 보면 비활성화 된다. 투표했기 때문이다. 편하게 돼있다.”고 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전자투표에 앞서 모의시현 할 수 있는 화면을 13일(오늘) 띄운다.
최 팀장은 “13일날 전자투표 모의시현이 뜬다. 직관적으로 돼있어 모의시현해보면 쉽고 자신감이 붙는다. 저도 해보니 아주 직관적으로 돼있다. 간편하게 돼 있다. 아이폰이 처음 만들 때 직관적으로 했듯이 전자투표도 직관적으로 할 수 있게 했다. 모의시현은 선거권자 중 전자투표 대상자만 할 수 있다. ”고 언급했다.
보다 구체적인 전자투표 안내는 오는 3월19일 의협 홈페이지 선관위공지란에 뜬다. 앞서 지난 2월28일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투표절차가 공고된바 있다. 당시 공고에서 회장 선거 투표방법인 전자투표와 우편투표 방식에 대해 안내 한바 있다.
우편투표 시 특히 주의할 사항은 회송하는 방식이다.
최 팀장은 “ 회송용속봉투는 짙은 청색이다. 투표용지를 담는 봉투로서, 겉면에는 ‘회송용속봉투’라는 글자만 인쇄되어 있으며, 회송시 반드시 투표용지를 회송용속봉투에 넣고 밀봉 해야 한다. 회송용봉투는 노란색이다. 투표용지가 밀봉되어 있는 회송용속봉투를 담아 의협 중앙선관위로 회송할 때 사용하는 우편봉투로서, 봉투 앞면에 ‘회송용봉투’라고 인쇄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우편투표는 지난 3월5일부터 3월23일 오후 6시까지 진행 중이다. 우편투표를 택한 1,291명 중에서 12일까지 376명이 투표했다. 도착한 날자 별로 보면 3월7일 65명, 8일 132명, 9일 99명, 12일 8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