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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 회장 선거 합동토론회 8회 개최

중앙회 2월27일 필두…대구·경북의사회 3월14일 막내려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토론)회가 8차례 잇따라 개최된다.

21일 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합동설명회(정견발표회)가 오는 2월27일(화) 16시에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어 ▲경기도의사회 주관으로 오는 3월3일 ▲대한정공의협의회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주관으로 3월4일 ▲충남의사회 주관으로 3월6일 ▲광주·전남의사회 주관으로 3월7일 ▲대전광역시의사회 주간으로 3월8일 ▲경남의사회 주관으로 3월10일 ▲대구·경북의사회 주관으로 3월14일 각각 열린다.

의협 중앙선관위는 “제40대 대한의사협회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토론)회 개최 관련 사항을 의협 홈페이지에 21일 오후에 공지했다. 설명(토론)회를 개최하는 단체와 참여하는 후보자, 그리고 참관을 원하는 회원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주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의협 중앙선관위는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각 지역과 직역의사회 등의 신청을 받았다. 이어 후보등록 마감일인 2월19일 6명의 후보자들과 합동톤론회 일정을 논의한 바 있다.

김완섭 중앙선관위 위원장은 의료계의 명운이 달린 회장 선거임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어느덧 40번째 회장을 선출하는 뜻 깊은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의료계는 비급여, 전달체계,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각종 의료악법들과 옥죄는 제도로 고통받고 있다. 이로 회원 고충이 나날이 커져간다.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 40대 회장 선거를 앞두었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산적한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회원의 화합을 이끌 지도자를 뽑는 금번 선거에 의료계의 명운이 달렸다. 어려운 일을 현명하고 슬기롭게 풀어갈 후보자 6명이 등록했다. 아무쪼록 민주적이고 공정한 선거운동으로 후보자가 원하는 소원이 이뤄지기 바란다. 또 공정한 선거로 후유증 없이 의료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길 소원한다.”고 했다.

회원이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선거권을 행사해 주길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회장 선거와 관련해서는 지난 2017년 4월23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규정을 개정했다. 우편투표를 희망하는 회원 외에는 모두 전자투표를 기본으로 채택했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전자투표와 관련된 과거 불편을 개선하여 회원이 쉽게 전자투표를 진행하도록, 인증절차 간소화 등 다각적 방안을 마련했다. 투·개편 시간 감소, 투표 오류 개선 등이 효율적 투표 과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처럼 시스템을 개선해도 성공적 선거가 이뤄지려면, 회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특히 성명 면허번호 핸드폰번호 이메일 등 정확한 정보 확인이 필수다. 선거인명부 열람기간 내 투표방법의 선택과 개인정보의 오류가 없도록 바란다. 다시 한번 출마하신 후보자 여러분의 행운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후보자 외 다른 선거사무소에서의 대량문자 발송은 규정 위반임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다들 공명선거로 페어플레이를 할 거다. 딱하나 주의사항이 있다. 후보자 외에 다른 선거사무실에서 대량 문자 SNS를 날리는 경우다. 지난 39대 회장 선거 때다. 회원들이 선관위에 고발해 왔다. 경고 조치했다, 이런 거는 유념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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