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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길병원, 라오스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생명 선물

한국아시아우호재단 등 후원으로 라오스 어린이 5명 초청 치료


가천대 길병원은 아니타 등 라오스 심장병 어린이 5명을 초청해 치료하고 14일 완치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근 길병원장,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최재성 이사장, 주한라오스대사관 봉빌라이 참사관,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박준용 본부장 등이 참석해 아이들의 완쾌를 축하하고 선물을 나눴다.

이번 초청 치료는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아시아 국가의 아동, 청소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아시아우호재단에서 가천대 길병원에 라오스 심장병 어린이 치료를 제안하면서 초청 치료가 성사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6년부터 매년 아시아 각국의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오고 있으며 2014년까지 356명의 어린이를 치료한 바 있다. 한국아시아우호재단에서 항공료, 체제비 등을 지원하고 한국심장재단과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에서 치료비를 일부를 후원했다. 4월 30일 입국한 아이들은 지난주 각각 수술을 받았고 16일 퇴원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근 병원장은 “라오스에 돌아가서도 치료를 위해 애써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는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성 이사장은 “치료의 기회를 제공해 준 길병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시아의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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