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벤처캐피탈과 대학·연구소 등 벤처창업 유관 기관간 협력을 통해 창업벤처기업 지원이 더욱 강화된다. 7일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대학·연구소와 벤처캐피탈이 공동으로 실험실창업펀드(LS Fund)를 조성할 경우 모태펀드를 활용해 LS Fund결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펀드결성을 적극 지원할 경우 기술혁신형 창업 촉진을 위해 대학·연구소의 실험실벤처 및 창업보육센터 창업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실험실창업펀드(Lab Seed Fund, LS Fund)가 다수의 대학·연구소와 벤처캐피탈의 공동 출자로 결성될 전망이다. 중기청은 대학·연구소의 LS Fund 출자 참여 희망 수요조사를 다음주 말까지 실시하고, 올해 12월중에 LS Fund결성 설명회를 개최하고, ‘06년 상반기 중에 LS Fund를 결성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대학·연구소의 교수·연구원 창업, 창업보육센터, 창업기업 및 학교기업에 대한 LS Fund의 투자가 이뤄지면 대학·연구소의 보유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 등 산학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내달 9일(금) 서울교육문화회관(양재동 소재)에서 ‘2005 보건산업기술대전’ 행사의 일환으로 국내 유망 바이오 보건기술의 기술거래 및 사업화를 촉진키 위한 ‘바이오 비즈니스 파트너링 포럼’을 개최한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벤처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의 국내 유망 바이오 보건산업 기술에 관한 발표가 진행되며, 관심 있는 기업 및 투자자 간 1:1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투자유치·마케팅제휴 등 전략적 사업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포럼의 경우 기술보유 업체로 이노셀, 엠젠바이오 등 20개 벤처기업과 기술수요업체로 유한양행, 종근당 등 28개 기업 등 50여개 기업이 참가해 총 100여 건의 파트너링 미팅이 이뤄졌으며, 올해 포험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파트너링 기회가 이뤄질 것으로 진흥원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세부프로그램은 기술 및 제품에 대한 구두발표를 위한 Business Presentation & IR Session, 상호관심기업간의 1:1 미팅을 위한 Business Partnering Session, 최신 시장 및 기술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풀무원이 클로렐라가 함유된 프리미엄급 두부 제품인 ‘클로렐라 비단두부’를 출시했다. 풀무원(대표 이규석)은 8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에 생리활성, 체질개선, 영양공급에 도움이 되는 클로렐라를 더해 영양 면에서 한층 강화된 생으로 먹는 프리미엄급 두부 ‘클로렐라 비단두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풀무원에 따르면 ‘클로렐라 비단두부’는 100% 유기농콩에서 추출한 고농도 두유를 사용, 저온 응고방식과 숙성 기술을 통해 만들어 부드럽고 탄력이 있으며 풋풋한 클로렐라의 맛까지 가미되어 생으로 먹는 두부의 맛을 더욱 새롭게 한다. ‘클로렐라 비단두부’ 한 모에 들어있는 클로렐라 원말의 함유량은 825mg으로 일반적인 정제용 클로렐라 제품 4알을 섭취하는 양과 같다. 풀무원은 ‘클로렐라 비단두부’ 출시를 기념해 한 달간 싸이월드 내 ‘클로렐라 비단두부’ 미니홈피를 열고 ‘돌격 비단두부! 파이팅 수험생!’, ‘돌격 비단두부! 회사로 GoGo!’, ‘비단두부가 주부님들에게 찾아갑니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두부 제품, 도토리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세라 비
발효유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남양유업은 8일 PBD100(바나바추출물), 피니톨S, 화이바졸 2, 에리스리톨 등 혈당 조절 및 상승억제기능이 있는 신개발 성분들을 사용해 혈당 발효유 닥터인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 제품은 체내 인슐린의 작용을 도와 포도당의 운반을 촉진하고, 장에서 당분의 흡수를 늦춰 혈당을 낮추어 주도록 설계됐으며, 1차 임상실험 결과 공복 혈당이 음용 후 12mg/dl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국내에 약 400만명 정도의 당뇨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발효유를 먹고 싶어도 혈당상승이 우려되어 먹지 못했었다”며, “닥터인슈는 혈당 강하 기능이 있어 음용이 가능한 유일한 발효유라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08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회보장 기관장들이 아·태 지역간 사회보장 분야의 발전방향을 모색키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그랜드힐튼 호텔(홍은동 소재)에서 ‘국제사회보장협회 제4차 아시아·태평양지역 사회보장기관장 회의(The 4th Meeting of Directors of Social Security Organizations in Asia and the Pacific)’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제사회보장협회(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행사로 3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필리핀, 러시아 등 총 28개국에서 120여명의 사회보장기관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혁신 : 사회보장 발전의 열쇠(Innovation : The Key to Social Security Progress)’를 주제로 열리며, 건강보험의 최근 동향 및 과제, 노령연금제도 발전 동향, 사회보장 적용확대를 위한 새로운 접근방안, 사회보장 IT 데
정부는 시범사업으로 2007년 하반기부터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의한 요양급여비 가감지급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가감지급제도 시범사업에 대한 계획을 확정하고 시범사업 참여 요양기관 모집, 전담조직 등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하반기 부터 1년간 *평가지표 타당도·신뢰도 검증 *사업지침서 개발·보급 *참여병원 교육 *평가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시험평가 시행·보완 등 추진하게 된다. 이같은 내용은 8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서 열리는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활용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심평원 김윤 상근평가위원이 '우리나라에서 평가결과에 따른 가감지급 적용방안'에 대해 연제에서 발표된다. 사전 배포된 자료에서 김 위원은 가감지급제도가 시행되면 *근거중심의학에 따른 진료수행 유도 *재원기간 및 응급실 방문의 적정성평가, 만성질환자에 대한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환자의 악화 감소) *비용과 질에 대한 구매자 인식 제고 등의 효과를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윤 위원은 요양급여비 가감지급제도는 국민·의료계·정부·심평원간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거시적 차원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8일 14시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3층 국제회의장에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활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8일 심평원에 따르면 급여적정성 평가는 2000년 7월 국민건강보험법이 시행된 이후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도입됐으며, 최근 폭넓은 의료의 질적 보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키 위해 이번 심포지엄이 준비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평가결과에 따른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미국 가감지급 시범사업 실시 주관기관인 Premier의 정보체계 및 지표선정 등의 내용을 포함한 1차년도 시범사업실시에 따른 질 향상 결과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이어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 문옥륜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심평원 김 윤 상근평가위원이 주제발표에 나서며, 이어 대한의사협회 박효길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보험이사, 건강세상네트워크 강주성 공동대표, 한국의료QA학회 이신호 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상임이사, 보건복지부 안소영 보험급여평가팀장 등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nb
의료산업에 종사하는 출원인이 자신의 출원 및 특허권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웹서비스가 시행된다. 특허청(청장 김종갑)은 7일부터 지식재산 행정정보 공개범위를 대폭 확대해 출원인이 자신의 출원 및 특허권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My-특허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출원인은 지금까지 ‘나의 특허는’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출원 및 특허권리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으나, 초록형태의 기본정보만 조회할 수 있었고, 일부 특허행정 절차에 대한 행정정보는 조회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특허청은 ‘My-특허넷’ 서비스는 종전의 출원ㆍ심사ㆍ심판 절차의 업무처리정보를 포함해 국제출원ㆍ이의신청ㆍ기술평가 절차의 업무처리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고, 초록정보에 더해 접수서류ㆍ통지서류ㆍ특허공보 등을 전자문서로 다운로드 받아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My-특허넷 서비스는 개인출원인을 위한 HTML 웹 페이지 방식과 기업ㆍ대학ㆍ연구소ㆍ특허법률사무소 등의 기관을 위한 SOAP(Simple Object Access Protocol) 기반의 웹서비스 방식의 듀얼모드
약용버섯에서 수용성 베타글루칸을 추출해 만든 건강식품이 첫선을 보였다. 하나바이오텍(대표 최승오)은 최근 개발 완료한 나노바이오 특허기술인 ‘약용버섯 유래 수용성 베타글루칸 추출기술’을 적용한 국내 첫 제품인 ‘나노베타S150’을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약용버섯 베타글루칸은 암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95% 이상이 물에 녹지않는 불용성이기 때문에 버섯을 단순히 물에 끓이는 열수추출 방법은 면역증진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인체에는 베타글루칸을 분해하는 소화효소가 없기 때문에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배설된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나노베타S150은 꽃송이버섯에서 추출한 수용성 베타글루칸(스파란)을 함유한 건강식품으로서, 자체분석 결과 스파란(Sparan)의 물 용해율은 상온에서 99% 이상이며, 평균 분말입도는 밀가루 입자보다 400배 정도 작은 150나노미터(nm)로 인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인수 마케팅 대표는 “하나바이오텍의 수용성 베타글루칸 추출기술은 현재 일본 기능성화장품 원료 전문기업인 아미크그룹(Am
국내 우수 유망 벤처기업들이 인력채용에 발벗고 나섰다. (사)벤처기업협회는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주관으로 2005 우수벤처기업 연합 채용설명회를 오는 8일 충북대학교, 11일 홍익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채용설명회에는 이지케어텍(주), 제이씨현시스템(주), 주식회사 트래니즈 3개 기업이 참여해 신입직과 경력직 공채를 진행한다. 국내 최초 디지털병원을 실현한 (주)이지케어텍(www.ezcaretech.co.kr)은 이번 채용설명회 기간 동안 S/W 개발 및 운영, 의료 IT 분야 연구개발 부문 등에서 총 두자릿 수 규모의 인력을 충원한다. 오는 14일까지 이메일(caretech@jobkorea.co.kr)로 접수받고 있으며, 지원자격은 정규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로 외국어 우수자와 학과장 추천서를 받은 지원자에 한해 우대한다. 이 회사는 유비쿼터스 의료환경을 선도하는 Healthcare IT 전문가 그룹으로, 다수의 대형병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견기업이다. IT제품 마케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코스
서울 소재 직장인의 84.7%가 음주를 하고 있으며, 이중 42.6%의 직장인이 ‘필름 끊김 현상’을 경험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7일 시민 건강의 장애요인인 과음· 폭음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으로 ‘범국민절주운동본부’에 위탁해 서울시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음주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인제대학교 음주연구소(소장 김광기 교수)가 한국산업안전공단의 협조를 받아 근로자 300인 이상 직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기간은 2005. 7.18~9.30에 걸쳐 직장 104개소, 직장인 312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주요 조사항목은 ‘음주실태, 음주 후 직장생활의 문제’, ‘음주에 대한 직장인의 태도 및 직장인들의 과음예방 교육의 필요성 인지도’ 등이었다. 조사결과의 주요내용을 보면 서울시 소재 직장인의 84.7%가 음주행위를 하고 있었고(남자는 92.7%, 여자 83.1%), 이중 월 2~4회 빈도의 음주비율이 남자 43.5%, 여자 45.4%에 이르렀다. 또한 과음자(일주일에 한번 이상 소주 1병 또는 맥주 4병을 초과해 마시는 직장인)는 36.2%
수억 원대의 의료보험급여를 허위로 청구하고, 불법 의술 행위를 저지른 의·약사 부부가 적발됐다. 국가청렴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7일 수억원대의 건강보험 허위청구 비리와 불법의술 행위를 저지른 인천 부평의 H의원 Y원장과 P약사(S약국대표)를 각각 사기 및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와 약사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에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청렴위에 따르면 부부사이인 Y원장과 P약사는 환자들의 진료 일수를 부풀리거나 환자 가족들의 이름을 도용해 3만 1000여회에 걸쳐 3억 7000만원 상당의 건강보험비를 허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Y원장은 2002년 12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2년동안 2945명(1만 6802건)의 이름을 도용해 3억 4600만원의 건강보험비를 부당 청구했고, P약사는 같은 기간에 3731명(1만 4804건)이름을 도용해 2750만원어치의 의약품 보험비를 허위로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P약사는 의사남편 Y원장과 짜고 같은 건물(1층약국 2층병원)에서 허위 처방전으로 고가의 약을 조제해 준 것처럼 속이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확인됐다. P약사는 특히 부부가 같은
생명과학의 새로운 물줄기를 찾기 위한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7일 SK케미칼은 지난 4월 SK제약과의 합병 이후, 생명과학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실현해 왔으며, 최근 기존 투자사인 바이오 벤처 인투젠(In2Gen)에 대한 증자를 실시, 계열사로 편입하고 현 SK케미칼 전략기획실장인 박찬중 상무를 대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에 따르면 현재 발기부전 치료제 SK3530의 제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인투젠은 항암제, 항바이러스제, 혈액 및 호르몬제의 개발 및 유전자 데이터 베이스 라이센싱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번 인투젠 계열 편입으로 SK케미칼은 자체 생명과학연구소의 합성신약, 천연물 신약, 제제 분야 이어 바이오 R&D 확보를 통한 신약 개발의 4대 축을 완성함으로써 신약 개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바이오 센서, 생물 공정, 생체 적합성 소재 분야 투자에 강점을 가진 인터베스트의 바이오 펀드에 100억을 투자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상지대의 간호학과(정원 30명) 신설이 확정돼 오는 12월부터 2006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신입생을 뽑게 됐다. 상지대(총장 김성훈)는 지난 6월 노령화사회에 대비한 전문 의료인력 양성과 양·한방 협진체계의 효율적 지원을 통한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정부에 학과 신설을 요청했었고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이를 허락했다고 7일 밝혔다. 정구용 기획처장에 따르면 상지대는 이미 신입생 모집을 위한 학칙 개정 등 후속업무에 착수했으며, 부속한방병원과 작년에 준공한 한의학관을 간호학과 교육시설로 활용할 수 있어 시설부족 문제는 없는 상태다. 상지대는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수험생들의 높은 선호도를 볼 때 이번 간호학과 신설을 여러 대학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뤄낸 쾌거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지대 관계자는 “한의학과를 중심으로 올초에 한방의료공학과를 신설한데 이어 이번에 간호학과 신설이 확정됨으로써 한방의료분야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WHO 건강도시인 원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양·한방의료관광단지 조성, 의료기기산업 육성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영식 기자
한국여성단체연합이 노인수발보장법(안)의 명칭변경 및 법안 목적 등을 수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성연합)은 5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19일 입법예고 된 노인수발보장법(안)의 각각의 사안에 대해 수정안을 제시하며 보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여성연합은 노인수발보장법(안)에서 ‘수발’이란 표현은 전통적인 가족 관계속에서 노인을 부양해 온 전근대적인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에 법률 명칭으로는 중립적이지 못한 한계가 있다며 ‘요양’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연합은 또, 법안의 목적에는 법안의 철학과 정책방향을 담는 것이 일반적 임에도 이번 법안의 ‘제1조 목적’에는 정책방향보다는 법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있어 목적 조항으로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현재 제1조(목적)에 기입되어 있는 내용 중 ‘목욕, 배설, 간호, 가사 및 일상활동 지원 등의 수발급여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부분을 ‘다양한 급여를 제공함으로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급여를 제공하는 자의 권리를 보장함으로서’로 수정할 것을 주장했다. 여성연합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