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유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남양유업은 8일 PBD100(바나바추출물), 피니톨S, 화이바졸 2, 에리스리톨 등 혈당 조절 및 상승억제기능이 있는 신개발 성분들을 사용해 혈당 발효유 닥터인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 제품은 체내 인슐린의 작용을 도와 포도당의 운반을 촉진하고, 장에서 당분의 흡수를 늦춰 혈당을 낮추어 주도록 설계됐으며, 1차 임상실험 결과 공복 혈당이 음용 후 12mg/dl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국내에 약 400만명 정도의 당뇨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발효유를 먹고 싶어도 혈당상승이 우려되어 먹지 못했었다”며, “닥터인슈는 혈당 강하 기능이 있어 음용이 가능한 유일한 발효유라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