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야뇨증 환자는 배뇨 장애를 겪거나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앙의대 비뇨기과 김경도 교수는 최근 발표한 ‘국내 성인 야뇨증에 대한 역학조사’에서 성인 야뇨증은 급박뇨나 요실금이 정상인에 비해 빈번하게 나타나고, 우울 척도도 높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경도 교수는 성인 야뇨증 환자에 대한 유병률 조사 및 역학조사를 시행해 성인 야뇨증의 발생 빈도와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 김 교수는 2005년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 동안 전국적으로 16세~40세 2117명(남 1097명, 여 1020명)에 대해 구조화된 web 설문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조사를 시행했다. 김 교수는 성인 야뇨증의 유병률은 6개월에 1번 이상의 야뇨증상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국내 성인 야뇨증 유병률은 2.6%(남자 2.1%, 여자 3%)로 조사됐으며, 남녀 사이에 유의한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병력에 따른 유병률은 수면장애, 현재 및 과거 비뇨기계 질환, 가족 중 야뇨증이 있는 경우 유병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8일 인센티브성과급 지급기준에 의한 부서 및 개인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전 직원에게 올해 인센티브성과급을 27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인센티브성과급은 심평원이 2004년도 정부산하기관 경영평가결과 문화·국민생활유형부문에서 3위를 차지함에 따른 것으로, 인센티브성과급 지급률은 기준월봉의 164%로 결정, 발표된 바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인세티브성과급 164% 중 100%는 기존 상여금에서 전환해 지급토록 규정돼 있어, 경영실적 평가에 따른 실질적인 인센티브 추가지급률은 64%이다. 공공기관의 인센티브성과급은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과 정부산하기관예산관리기준에 따라 차등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심평원은 지난 7월부터 성과관리위원회 및 실무추진반 구성과 노사합의 등 내부 공감대 형성과정을 거쳐 부서별·개인별 차등지급을 원칙으로 한 공정한 성과급 지급기준을 마련했으며 최근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기준은 부서와 개인을 각 5개 등급으로 평가했으며 부서평가는 경영평가결과, 심사적기처리율, 종합관리제 중재실적, 전화친절도 등을, 개인평가는 근무성적평정과 다면평가점
백혈병 진단칩의 시제품이 개발돼 상용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디지탈지노믹스는 2002년부터 대웅제약과 성모병원 김동욱 교수팀과 공동 개발을 시작한지 3년만에 백혈병 진단칩의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식약청 인허가를 위한 제반 절차에 돌입했으며 2006년 인허가를 받게 되면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급성백혈병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우리나라 암 사망률 7~10%에 해당하는 질환이며, 국내 연간 3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마다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백혈병 진단 및 치료에는 급성골수구성 백혈병과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의 감별 및 주요 예후 인자인 특정 염색체 변이의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기존에는 5가지 이상의 다양한 방법들이 병용되고 있어, 3~4종류의 시험을 거쳐야 세부적인 진단이 가능하며, 고가의 검사비용과 3~4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급성백혈병 진단칩은 동시에 여러 유전자 발현을 측정할 수 있는 DNA 칩의 원리를 기반으로 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새해에 금연을 결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금연 신제품이 출시됐다. 27일 금연보조제 ‘니코스탑’을 생산하는 삼양사(대표 김 윤)는 최근 캔디형 금연보조제 ‘니코스탑 트로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양사에 따르면 이번에 발매된 캔디형 ‘니코스탑 트로키’는 삼양사 의약연구소에서 지난 1년 동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신제품이다. 캔디 1개 당 1mg의 니코틴이 함유돼 있어 금단증상을 완화시켜 금연을 도와준다. 캔디형 타입에 스위스 허브향이 함유돼 있어 복용 시 구강 내에서의 거부감이나 자극을 최소화 했으며, 피부 과민반응으로 패취제형 제품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니코스탑 트로키’는 1정을 1~2시간 간격으로 입안에서 천천히 녹여가며 복용하고 통상 1일 8~12정을 사용한다. 니코스탑 트로키의 판매용 포장단위는 18정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니코스탑 트로키’는 니코스탑 패취를 판매하고 있는 대웅제약을 통해 내년 1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삼양사는 금연보조제 ‘니코스탑’
대학생들은 새해 꼭 듣고 싶은 사회 경제 뉴스 1위로 ‘취업률 100%시대 돌입’과 ‘난치병 치료해결’을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취업사이트 파워잡(www.powerjob.co.kr)은 대학문화 매거진 ‘씽굿’과 함께 지난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학생 3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6년 분야별 희망뉴스’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취업률 100%시대 돌입’이 53.8%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최근 황우석 박사의 논문 진위 사건 여파로 ‘난치병 치료 해결’이 22.5%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한국 2000달러 시대 돌입’(13.5%) 뉴스가 올랐으며, 이외에 ‘주가 2000 포인트 돌파’(5.9%), ‘남북경제교류 확대’(2.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대학생들은 2006년에 꼭 이루고 싶은 소망으로 38.6%가 ‘취업 또는 취업경력 쌓기’를 꼽아 새해에는 취업난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영어(어학) 마스터 및 토익점수 올리기(18.6%)에 이어 어학연수 및 유학 가기(1
올해 처음 도입된 평가인증제 시행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평가 인증시설에 제주도 시설 중에는 21개소가 인증 결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27일 올해 처음 실시한 평가인증 시범운영에서 도내 415개 보육시설 중 24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21개소 시설에 대한 인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인증이 결정된 21개소 시설은 공립 1개소, 사회복지법인 7개소, 기타법인 2개소, 민간 11개소다. 제주도에 따르면 보육시설의 평가인증 참여율은 5.8%(전국평균 2.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참여시설 중 인증율도 87.5%(전국 평균77.5%)로 높은 편이었다. 평가인증은 참여신청, 자체점검, 현장관찰, 인증심의 등 4단계로 진행됐다. 참여신청 단계에서는 보육시설 평가인증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았다. 자체점검 단계에서는 보육시설에서 시설장, 학부모, 보육교사로 구성된 자체 점검위원회를 구성, 지역 보육 정보센터 조력 하에 점검했다. 현장관찰 단계에서는 보육시설 평가인증 사무국에서 현장관찰 교육을 이수한 현장관찰자를 각 보육시설에 파견하여 현장관찰 평가했
손해보험협회가 부당한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보험범죄 조사’ 책자를 발간했다. 27일 손해보험협회(회장 안공혁)는 최근 심각한 사회 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보험범죄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건전한 보험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보험범죄 조사’를 펴냈다고 밝혔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보험범죄 조사’는 선량한 다수 보험계약자들의 보험료부담 증가를 예방하고, 보험회사의 경영수지 악화방지를 위해 보험범죄를 적발하고 예방하는데 지침이 될 책자이다. 이 책자는 수사기관, 보험업계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돼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병의원의 진료비 허위청구, 고의사고, 정비업체의 수리비 허위, 과다청구 및 차량도난 사건 등 다양한 유형의 보험범죄에 대한 선진 조사기법 및 주요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수사기관 및 보험업계 조사담당자 등에게 효율적인 조사활동을 위한 지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험범죄 조사 책자 주요 내용 1. 보험 범죄 총설 2. 유형별 보험사기 조사 방안 3. 유형별
노인성백내장과 협심증 입원환자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급성충수염과 천식 입원환자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2004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노인성백내장, 협심증, 늑골·흉골 및 흉추골의 골절 입원환자는 급격히 늘었지만 급성충수염과 천식, 위암은 입원환자가 줄어들었다. 노인성백내장은 입원 다발생 질병 순위에서 2000년 5위(7만 5314명) 였으나 2004년 2위(13만 5676명)로 3계단 뛰어올랐다. 협심증은 입원 다발생 질병 순위에서 2000년 18위(2만 5507명)를 기록했지만 2004년에는 8위(4만 9329명)로 10계단이나 뛰어올랐다. 특히 협심증은 입원 다발생 20위까지의 질병 중 가장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늑골·흉골 및 흉추골은 같은 순위에서 2000년 32위(2만 135명) 였으나 2004년 17위(3만 3000명)로 15계단이나 상승했다. 반면 급성충수염은 입원 다발생 질병순위가 2000년 2위(9만 4655명)에서 5위(10만 24명)로 추락했다. 천식은 같은 순위에서 2000년
최근 산업자원부 등 5개 부처가 통합키로 했던 신기술 인증제도의 구체적인 운영방안이 발표됐다. 27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신제품(NEP) 인증의 대상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을 적용해 실용화한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신기술 제품으로 공법·공정기술, 제조기술 및 실용화 이전의 시제품 기술이다. 신제품 인증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신청 건 별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한다. 신청서 접수는 기술표준원 민원실(정보통신제품은 전파연구소)에서 하며, 신청 수수료는 무료이고, 인증심사 처리기간은 3개월 이내로 정해졌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1회에 한해 3년간 연장이 가능하다. 또 NT, EM 등 기존의 신기술 인증을 받고 인증유효기간 이내에 있는 경우 NEP인증으로 연계해 잔존 유효기간을 인정키로 했다. 아울러 기술행정 대응능력이 미흡한 중소기업을 위한 인증컨설팅 지원사업(신기술제품 일등상품화 지원사업)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신기술 인증제도는 그동안 NT, EM, EEC(산자부), KT(과기부), IT(정통부), CT(건교부), ET(환경부) 등
생명硏 최인표 박사가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내년 1억원대 연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과학자 사기진작 및 청소년 이공계 유인효과가 기대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올해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이룩한 최인표 박사를 2006년 우수연구원으로 선정, 내년에 1억원이 넘는 연봉을 지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생명연에 따르면 올해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생명연 고영희 박사, 박홍석 박사가 1억원대 연봉을 받은데 이어 내년에도 억대 연봉자가 배출됨으로써 출연硏에서도 억대 연봉시대가 본격화됐다. 최인표 박사는 암 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자연살해(Natural Killer ; NK) 세포의 분화와 활성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 지난 2월 과학저널인 ‘이뮤니티(Immunity)'에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환자 자신의 골수로부터 추출한 성체줄기세포를 자연살해세포로 분화시킨 후 다시 환자 몸에 주입해 면역거부반응 없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생명연은 당해 년도에 탁월한 연구성과를 배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성과 평가를 거친 뒤 연봉의 50%에 해당되는 인센티브
바이오신약 전문기업 바이로메드(대표 김선영)가 최근 실시된 공모주 청약결과 1조 6000억원의 높은 청약증거금을 기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대표 주관사인 현대증권은 바이로메드 공모주 청약증거금은 1조 6693억원이 몰렸고, 최종경쟁률은 431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2005년도 12월에 실시된 공모주 청약 중에서 최대의 청약증거금 규모이며, 이틀 전 청약을 마무리한 바이오니아(8018억원) 보다 높은 결과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올초부터 형성된 바이오 열기의 대미를 장식한 격”이라며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상용화에 앞장서는 내실있는 바이오 株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 바이오 테마주 중에서도 탄탄한 기반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은 바이로메드가 일시적인 재료에 상관없이 펀더멘털을 검증받은 셈이라고 평가하며, 이를 계기로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증권사별 경쟁률은 *현대증권 454.58대 1 *대우증권 390.97대 1 *교보증권 419.97대1 *한화증권 385.67대 1
특허심판에 도입될 집중심리제의 세부시행 절차가 마련돼, 특허사건은 신속하게 마무리되고 권리범위확인심판의 효용성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청장 김종갑)은 27일 내년부터 특허심판에 도입될 집중심리제의 세부시행 절차를 발표했다. 집중심리제는 사건의 당사자로부터 주장과 증거를 한꺼번에 제출받아 단기간에 집중 심리함으로써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기 위한 제도로, 내년 1월부터 권리범위확인심판사건과 우선 심판사건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특허청이 발표한 집중심리 세부절차에 따르면, 특허심판이 청구되면 15일 이내에 필수적 사항 등이 기재됐는지 여부에 대한 방식심사를 완료하고, 1개월 내에는 우선심판 결정통지서를 당사자에게 발송하여 답변서를 조속히 제출해야 한다. 당사자가 2개월 내에는 답변서를 제출하도록 하기 위해 부득이한 사유가 아니면 1회 이상의 답변서 제출기간 연장은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2개월 째에는 심판청구가 이해 당사자에 의해 제출된 것인지, 확인하고자 하는 특허발명을 제대로 특정해 기재했는지 여부를 검토해 잘못된 심판청구에 대해서는 보정을 요구한다는게 특허청의 방침이다.  
경기도가 일부에서 제기되는 황우석 교수의 바이오장기 연구센터 명칭변경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우석 논란을 피하기 위해 황우석 장기 바이오센터 명칭을 경기바이오센터로 바꾸고 있다’는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경기바이오센터’와 ‘황우석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를 혼동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8만 6000평의 광교테크노밸리에는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나노소자 특화팹 센터, 경기 R&DB센터, 황우석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 등을 입지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는 광교테크노밸리에 4650억원을 투입해 미래 신 성장 동력산업인 BT·IT·NT 산업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경기도는 광교테크노밸리를 산학연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7월 경기바이오센터설립 및 지원조례를 공포하고 2005년 7월 착공한 이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바이오센터는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854번지 일원에 200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의약, 세포치료, 신소재 개발 산업을 특화하기 위한 공동연구 및 지원 시설로 956억원
최근 ‘황우석’과 ‘줄기세포’의 인터넷 키워드 검색횟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네티즌의 관심이 줄기세포에 쏠려있음이 증명됐다. 27일 인터넷 검색마케팅 서비스업체인 오버추어코리아(대표 김정우)는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진위 논란과 관련해 지난 한달 간 ‘황우석’, ‘줄기세포’ 등 키워드에 대한 네티즌의 인터넷 검색횟수가 전달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버추어’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파트너사인 네이버, 다음, 야후!코리아, 네이트, 하나포스닷컴, 드림위즈, MSN 등 33개 포털의 검색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줄기세포 논란과 관련한 네티즌의 관심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수치다. 오버추어는 ‘황우석’ 키워드에 대한 검색은 황우석 교수팀의 논문이 사이언스지의 표지를 장식했던 6월 17일, 8873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즈메디 노성일 이사장이 난자 보상금 지급을 시인한 11월 21일에는 1만 4880건, MBC PD수첩이 ‘황우석 신화와 난자 매매 의혹’을 보도한 다음날인 11월 23일에는 3만 3360건, 24일에는 8만 5194건이 발생해 표지 게재 시의 약 10배에 달하는
‘건강기능식품원료 또는 성분인정에 관한 규정’이 일부 개정돼 민원인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민원인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기능식품기준규격인정서의 단순 사항을 변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키 위해 ‘건강기능식품원료 또는 성분인정에 관한 규정(식품의약품안전청고시)’을 23일자로 일부 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기준규격 인정신청서의 제출자료 중 ‘건강기능식품 원료 또는 성분인정에 관한 규정’의 제출자료와 중복되는 자료는 제출자료에서 삭제가능하다. 중복돼 삭제 가능한 내용은 *제품의 섭취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근거 *제품의 기원, 개발경위, 외국에서의 인정사용 현황등에 관한 자료 *기능성 내용 및 그에 관한 자료 *의약품과 같거나 유사한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는 확인자료 등이다. 또, 건강기능식품기준·규격인정서 기재사항 변경신청 근거를 신설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