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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BIO센터·BIO장기 연구센터 혼동마라”

경기도, ‘첨단 R&D 산업 차질없이 간다’

경기도가 일부에서 제기되는 황우석 교수의 바이오장기 연구센터 명칭변경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우석 논란을 피하기 위해 황우석 장기 바이오센터 명칭을 경기바이오센터로 바꾸고 있다’는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경기바이오센터’와 ‘황우석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를 혼동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8만 6000평의 광교테크노밸리에는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나노소자 특화팹 센터, 경기 R&DB센터, 황우석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 등을 입지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는 광교테크노밸리에 4650억원을 투입해 미래 신 성장 동력산업인 BT·IT·NT 산업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경기도는 광교테크노밸리를 산학연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7월 경기바이오센터설립 및 지원조례를 공포하고 2005년 7월 착공한 이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바이오센터는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854번지 일원에 200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의약, 세포치료, 신소재 개발 산업을 특화하기 위한 공동연구 및 지원 시설로 9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황우석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는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920-1번지 일원에 무균돼지를 통해 윤리논란과 관계없이 난치병을 극복할 수 있는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무균돼지 사육시설, 수술시설, 실험실 등이 200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황우석 바이오장기 연구센터는 윤리적 논쟁없이 난치병 환자의 치료와 인류의 난치병 극복을 위해 선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라는게 경기도의 설명.
 
경기도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미래 성장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과학기술 지원사업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며, “난치병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사업인 황우석 바이오 장기연구센타의 건립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