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트남에 이어 병원의 러시아 성공진출 포럼이 개최된다. 메디파트너는 다음 달 12일 역삼동 소재 매디파트너 퓨처센터에서 ‘러시아 성공진출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의료시장으로서 잠재력이 큰 러시아에 대한 정책적인 이해와 병원진출에 필요한 실무절차의 설명회가 마련되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병원 설립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파트너 측은 국내병원들이 높은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낮은 보험수가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 병원의 수익을 극대화 하고자 계획을 세우고 있는 병·의원들에게 러시아라는 새로운 의료 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메디파트너 박인출 회장은 “국내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극복하고 새롭게 떠오르는 러시아에 의료서비스의 수출을 통해 국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하고 “정부와 의료계, 기업이 합심해서 새로운 의료서비스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특히 “지속적인 경제
요양급여비용의 전산청구율이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 총 93.3%를 기록하는 등 요양기관들의 전자청구참여율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작성한 요양급여비용 전산청구 참여기관 현황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전산청구 참여기관은 총 93.3%로, *종합전문병원이 100%, *치과의원 96.6%, *약국93.2%, *의원 93.0%, 한의원 *92.5%, *보건기관 92.1% 등의 순으로 전자청구참여율이 나타났다. 이 밖에 치과병원이 87.3%의 참여율을 보인 것을 비롯, *종합병원 83.8%, *병원 78.4%, *한방병원 66.0% 순이었다. 또 청구매체별로는 EDI청구가 83.7%를 기록했으며 디스켓 청구가 9.5%, 서면청구가 6.7%의 비율을 나타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러한 증가추세는 그간 EDI 확대추진 계획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전산청구시 자료시험 시간을 줄이기 위해 착오항목 등을 신속히 제공한데 기인하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요양기관의 전산청구율이 지난해부터 확대됨에 따라 서면청구 요양기관의 전자청구 증가가
정부는 최근 서민경제의 어려움 등으로 발생하는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종합적인 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가 최근 마련한 개선방안에 따르면 위기가정 조기발견 및 선보호체계 구축 위해 통·리·반장, 부녀회원 등을 이웃지킴이로 활용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로 보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위기상황 발생시 보호·지원 할 수 있도록 법을 제정한다. 또, 복지정보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현재 10여개 전화번호로 운영되고 있는 보건복지 관련 긴급전화를 1개 번호로 통합해 금년 9월 중에「통합복지콜센터」개소 추진하고 24시간 전문상담원을 배치해 복지관련 상담·정보제공 및 유관기관 연계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울러, 시·군·구의 복지기능 강화 및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총 1800여명의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을 충원, 복지기획팀 등 필요한 조직을 보강 및 직제 신설을 추진하고 읍면동의 주민 접근성 및 현장복지기능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복지부는 전국 23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복지수준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 복지계획의 적정성·복지사업의 기반수준·
작년 4월 입법예고 된후 1년여 가량을 계류했던 약사법시행규칙개정안이 23일 규제개혁위원회 행정사회분과위원회에 정식 상정, 통과여부에 모든 초점에 모아지고 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23일 오후 행정사회분과위원회를 열고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규개위 분과위서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안이 수정이나 이의 없이 통과되면 전체회의를 거쳐 빠르면 2월말이나 3월초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 등은 규개위 통과 여부와 관련 낙관하지 못하고 있다. 너무 많은 주요 현안이 포함되어 있는데다가 그 동안 이해관계 집단간 이견차가 있었던 사항도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의약품 소포장 생산의무화 * 복제의약품 허가 신청시 생동성시험계획서 제출 의무화 *의약품 제조업자 수입자에 대한 불량제품 자진수거(리콜) 신고 의무화 *약국 등 의약품 판매업자에 대한 무허가 불법의약품 신고 의무화 *의약품 도매상 개봉판매 조항 삭제 *KGSP 관리방안 대폭 개선 등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조항들이 대거 명시돼 있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문은 의약품 소포장 생산 의무화 조항.
동일 성분×함량×제형의 의약품중 생물학적 동등성이 인정된 품목에 대해 의약품 최고가의 80%까지 약가를 인정해주던 약가우대 제도가 22일부터 폐지된다. 그러나 현재 식약청에 품목허가를 21일까지 신청했거나 생동성시험이 진행중인 의약품에 대해서는 1년까지 적용을 유예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생동성품목 약가우대 제도 페지를 위한 ‘약제상한금액의 산정기준’을 개정고시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그러나 식약청장으로 부터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계획서 적합통보(적합신청중인 품목 포함)를 받았거나, 생동성시험용으로 허가를 받은 품목(허가신청중인 품목 포함)은 1년 이내에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보험급여 의약품으로 등재 신청하면 최고가의 80%까지 인정해줄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생동성 약가우대 제도는 고시 당일부터 폐지 되지만 식약청에 품목허가를 신청 했거나 품목허가를 받아 생동성시험이 진행중인 의약품에 대해서는 1년이내에 약가신청을 하고 보험급여 등재를 하게 되면 우대한다”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이창환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2-23 &nb
의과용 청구S/W인 포씨게이트의 PHARMLINK2000을 비롯한 청구S/W 4본이 적정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심평원은 올해부터 적용되는 서식개선 사항이 반영된 청구S/W 4본을 적정한 것으로 결정, 청구S/W 검사제도가 시행된 지난 2002년 4월부터 현재까지 적정한 것으로 결정된 청구S/W는 총 46본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정결정을 받은 청구S/W는 의과용인 팬컴의 PANCHART, 약국용 메디팜의 PharmClick-PLUS, 약국용 S/W인 포씨게이트의 PHARMLINK2000, 치과용 S/W인 브레인컨설팅의 D4 SO Dent 등이다. 현재 심평원은 EDI 송·수신과정뿐만 아니라 청구서·명세서 일반사항 중 빈번한 오류가 발생하는 항목을 대상으로 적합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적정결정을 받은 청구S/W는 홈페이지(www.hira.or.kr)와 월간「심평」지에 게재해 관련 요양기관 등에 홍보하고 있다. 한편, 심평원은 서식개선 사항을 반영해 검사신청한 청구S/W 11본(의원용 4본, 치과의원용 1본, 한의원용 1본, 약국용 2본, 보건기관용 3본)에
세툭시맙과 페닐부틸산나트륨이 의귀의약품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약사법과 시행규칙의 규정에 따라 세툭시맙과 페닐부틸산나트륨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두 성분에 대한 희귀의약품지정 건에 대해 중앙약사심의회 자문을 거쳐 검토한 결과 타당성이 인정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식약청 관계자는 “두 성분 및 대상질환을 추가함으로써 제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심사 등의 허가관리에 적정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enws.com) 2005-02-23
내년부터 병·의원들도 TV와 라디오등 방송매체에 광고를 할 수 있게 되고 현재 한달에 두차례로 돼 있는 신문광고 횟수 제한도 폐지되며, 의료광고 범위에 수술방법 등도 추가돼 사실상 병·의원들의 대중매체 광고가 전면 허용될 전망이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규제완화 차원에서 병·의원의 방송광고 허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개정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현행 의료법은 TV와 라디오를 통한 의료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일간지를 통한 광고도 병·의원의 개설, 휴·폐업, 이전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달에 두번까지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공정위가 작년 말 ‘서비스 분야 규제개혁안’에 의료광고의 규제완화를 권고했으며 복지부가 최근 이를 받아들여 방송광고 허용과 일간지 광고 횟수 제한 폐지 방침을 정했다. 복지부는 아울러 의료광고 내용도 현재 허용하고 있는 의사와 병·의원 이름, 진료과목, 진료시간 등 12개 항목 이외에 시술방법이나 경력 등도 추가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상반기 중에 개정안을 마련해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라며 “불필요한
복지부는 오는 2006년말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이 종료되는 이후 건보 재정의 안정적 운용방안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체제 이후의 종합대책을 금년내 마련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건보 가입자의 보장성 확대 요구와 인구 고령화 등 외부 환경변화를 감안, 앞으로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한 노력이 등한시 될 경우 재정위기가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연내에 건보급여체계등 전면적인 재검토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행 지역건보 국고지원 규모와 지원 방식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건정심을 대체할 사회적 합의기구 설치를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19일 복지부의 '금년도 건강보험 주요 업무계획'을 보면 재정안정 기조 위에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재정수지 균형을 고려한 건보 보장성 강화 *비용효과적인 급여관리시스템 구축 *직역간 형평성있는 보험료부과체계 마련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금년도 건강보험료와 수가 결정시 보여준 가입자와 의·약계의 대화와 타협의 기조를 이어나갈수 있는 사회적 합의기구를 제도화하는 등 그간 재정 형편상 제한적이면서 의료비 통제에 역점을
최근 건강보험재정 기금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에 대한 대응 논리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복지부와 공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시민단체, 의료계, 양대 노총과 경총 등과 연이어 회동을 갖고 건강보험재정 기금화 검토라는 주제로 토의를 가졌다. 이번 모임은 3월경으로 예정된 ‘건강보험재정 기금화’와 관련한 연구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논의된 토의자료는 건강보험재정 기금화의 찬성논리와 이에 대한 반박, 반대로 반박논리와 이에 대한 반박으로 구성돼 있다. 기금화를 찬성하는 논리는 4대 사회보험 중 건강보험이 유일하게 국회의 재정통제를 받지 않고 있으며 국민부담의 적정화를 위해 기금을 통한 정부재정의 틀 속에서 관리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반대하는 논리는 건강보험 재정은 이해당사자들의 사회적 계약과 합의에 의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건강보험 재정이 예측가능성 문제 때문에 예산절차와 동일한 기금의 규제를 받고 예산절차를 따르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대 교수 의사 신분으로 진료하고 진단서를 발급하는 것은 일반적인 의료 행위에 해당하므로 공무에 해당하지 않아 직무알선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1부(이주흥 부장판사)는 18일 지난 99년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주치의로 있으면서 돈을 받고 정 전 회장의 형 집행 정지를 도와 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불구속기소된 이영우 전 서울대 병원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가 받은 금액중 2000만원은 병원비로 지급됐을 가능성이 있어 이를 유죄로 인정키 어려우며 3000만원을 받은 혐의 역시 서울대 교수 신분이 아닌 서울대병원 의사의 신분으로 받음에 따라 알선수재에 해당되지 않아 이 부분도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목씨가 지난 99년 8월 2000만원을 전달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고 목씨의 수첩에 기재된 2000여만원도 정 전 회장이 입원하면서 치료비로 2000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전 원장은 1999년 8월, 당시 실형이 확정된 정 전 회장이 고혈압과 협심증 등에 따른 형집행 정지 신청을 내자
금년부터 복지부 산하 국민연금관리공단을 비롯, 15개 정부 산하기관들은 경영실적을 평가받아야 하며, 이들 산하기관이 운용하는 18개 기금도 매년마다 운용 실적을 평가 받아야 한다.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19일 정부 산하기관 경영혁신을 위해 금년부터 88개 정부산하기관에 대해 매년마다 경영평가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와함께 이들 기관에서 운용하는 기금도 같이 매년 운용실적을 평가받도록 했다. 현재 88개 정부산하기관 가운데 기금을 운용하는 곳은 국민연금관리공단, 근로복지공단, 신용보증기금 등 15개이며, 이들 기관이 운용하는 기금은 국민연금기금, 근로자복지진흥기금, 예보채상환기금 등 18개이다. 그동안 국민연금 등 각종 기금은 2∼3년에 한번씩 비정기적으로 운영실적을 평가 받았으며, 이를 운용하는 정부산하기관에 대해서는 경영평가를 실시하지 않아왔다. 한편 예산기획처 관계자는 "올해초 기금관리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자산운용위원회 설치, 자산운용 및 평가, 위험관리 전담 부서 설치, 자산운용지침 마련 등 자산운용체계 개선노력을 평가내용에 새로 포함시켜 기금 자산운용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
2005년도 의협 산하 전국 시·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오는 24일 개최되는 대전광역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시작으로 일제히 개막된다. 예산총회인 이번 전국 시·도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최근 한의계와 마찰을 빚고 있는 *한의사의 CT등 의료기기 사용문제 *건강보험수가와 관련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인적 구성 등 운영문제 *의료인의 대국민 신뢰제고를 위한 언론대책 *회비 문제 등이 최대 현안으로 부각돼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www.medifonews.com)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2-21 전국 시·도의사회 2005년도 정기대의원총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시·도 의사회 시간 장소 서울 3월 26일 14시 회관 5층 동아홀 부산 3월 28일 19시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 대구 3월 29일 18시30분 그랜드호텔 인천 3월 29일 19시 로얄호텔 2층 영빈관 광주 3월 25일 19시 신양파크호텔 대전 2월 24일 18시30분 샤또호텔 지하1층 다이아몬드홀 울산 3월 25일 19시30분 문수월
기피과목에 대한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대상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하고 전공의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보험수가를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보건정책국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안을 포함하는 16개 현안과제를 제시했다. 복지부는 지난해에도 추진됐으나 국회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된 바 있는 기피과목(10과목)에 대한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대상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한 전공의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보험수가를 조정하고 정형외과와 안과의 전공의 수는 줄이고 응급의학과와 진단방사선과 등의 전공의는 늘리는 전문의 수급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오는 4월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는 ‘의료분쟁조정법’을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의약분업 성과평가 및 발전위원회’와 관련해서는 3월까지 국회, 정부, 의약계, 시민·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만들어 본격적인 평가 작업에 나선다. 복지부는 불법의약품 유통근절을 위한 의약품 종합정보센터 및 의약품 구매전용카드제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복
과잉처방 약값을 처방권자인 의사에게 책임지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 중인 가운데 유시민 의원실에서 과잉·중복 투여 실제 사례들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유시민 의원실은 약제비 환수 대상이 되는 잘못된 의약품 처방의 유형을 4가지로 분류해 실제 사례들을 공개하고 “과잉처방된 약제비를 의사에게 환수하는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법개정안’을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실이 제시한 잘못된 의약품 처방 유형은 *의약품 처방 중 허가된 효능·효과 범위 초과하거나 *용법·용량·투약일수 초과 *같은 효능약을 여러종 처방 *전액 본인부담 대상을 보험급여 대상으로 처방하거나 비급여 대상을 급여로 처방하는 경우 등이다. 사례에 따르면 A의원은 66세 남자 환자에게 ‘설사를 동반한 자극성 장증후군’ 진단으로 2일간 진료를 하면서 여성환자의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제인 젤막정을 1일 2정 7일간 처방하다 심사조정을 받았다. B의원은 여자 37세 환자에게 ‘자궁의 만성염증성질환’으로 진단하고 2일간 재진 진찰을 하면서 7일을 초과해 투여하면 안 되는 해열진통소염제인 타라신정 10mg 1일 3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