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을 혼합 복용하거나 특정연령에 사용하면 심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금기약으로 해열진통소염제 등 56개 항목이 추가돼 이들 성분에 대한 처방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고지혈증 치료제 등 총 56개 성분에 대해 ‘병용금기 및 특정연령대 금기 성분’으로 추가 고시하고 10일 진료·조제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식약청 허가사항을 토대로 다빈도 사용 약제인 해열진통소염제 중 단일제이면서 전신작용을 나타내는 80성분, 약 1420품목을 검토해 의·약 단체 의견 수렴, 외국 의약품집 등 관련자료 검토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지부는 해당 성분 의약품을 청구할 경우 보험 급여를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혀 병의원은 이들 성분 처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고시로 병용금기 항목이 총 204개, 특정연령대 금기성분은 24개 항목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병용금기 및 특정연령대 금기성분에 대한 고시가 확대 추진된다. 고시내용을 보면 acemetacin-diflunisal(lysine 포함), ketoprofen-ciproflo
올해부터 적용는 MRI(자기공명영상진단) 건강보험적용에 대해 가장 많이 궁금해 하고 있는 질문에 대한 설명이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MRI 건강보험적용 어떻게 되나요?’란 제목으로 MRI 건보적용에 대한 대표적 질문 사례에 대한 답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했다. 다음은 심평원이 제공한 질의응답 내용이다. 질문1) 모든 질환에 대해 MRI 보험 적용이 되나요? ð 모든 질환에 대해 보험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보험재정이 한정된 상황에서 암, 뇌졸중과 같이 생명에 치명적이면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 등에 대해 MRI 보험 급여를 우선적으로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현재 일부 고액·중증질환에 대해서 MRI 보험 적용이 됩니다. 질문2) 그럼, 어떤 질환에 대해 MRI 보험 적용이 되나요? ð 우선, 모든 부위의 암 진단시 적용됩니다. 다만, 간암, 위암등 소화기계통 암과 폐암, 유방암 등은 CT 등의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므로 타 검사를 먼저 실시한 후 2차적으로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센터’가 설치·운영되고 고령친화산업의 육성·발전 지원기능 강화 방안 등이 마련된다. 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은 9일 보건의료계 전문언론사 인터뷰에서 ‘05년 보건의료산업단 주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진흥원은 올해 주요 추진계획으로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체계 구축 *고령친화산업의 육성·발전지원 기능 강화 *중소병원경영지원센터의 기능 확대 *차관병원 관리사업단의 설치·운영 *공공보건의료사업 지원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체계 구축과 관련해 이 원장은 “정보부족으로 인해 진출기관이 계약실패나 과잉투자로 실패하는 사례들이 있다”면서 “제도, 법률, 시장정보, 성공가능성에 대한 대상국가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센터’를 설립해 현지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해외진출 의료기관 및 희망기관들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해외진출 협의회(가칭)’가 구성돼 해외정보 교류·공유 체계가 확립되며 한국인 주요진출지역을 해외진출 거점화하는 전략이 검토되며 의료서비스 해외진출 투자지원 방안 마련 등 중장
안 질환을 갖고 있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안검진 및 개안수술을 실시한 결과 작년 1207명이 시력을 회복했고 올해에도 저소득 노인 1500眼에 대한 치료비가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안과무의촌지역, 농어촌지역 등의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04년도 무료안검진 및 개안수술 실시결과 10483명(92.7%)이 안 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백내장을 앓고 있는 노인은 5494명(48.6%)으로 나타났고 이번 검진을 통해 백내장, 망막질환 등으로 수술이 시급한 1207명(1873眼)이 개안 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무료 안검진 및 개안수술 사업이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백내장, 망막증 등 노인성 안 질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저소득층 노인들의 경우 안 검진, 보건교육 등의 기회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안 질환이 발생해도 노화에 따른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간주하고 치료시기를 놓쳐 실명에 이르는 경우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복지부는 올해에도 3월부터 전국 16개 시·도의 52개의 시·군·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 11,000여명을 대상
중소병원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직원이 위기의식을 갖고 정렬되고 통합된 조직문화에서 전략적 변화를 통해 승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연구원은 10일 중소병원전국대회에서 ‘중소병원 경영사례’란 연제 발표를 통해 6개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경영위기 현황을 진단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체병원의 연평균 성장률이 약 8% 이상 증가하고 있는 반면 병원급의 경우는 6% 이하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의료수익 증가율은 4% 수준이나 병원급을 포함한 중소병원은 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원급은 외래 및 입원환자수 모두 93년을 기준으로 감소 상태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외래환자수는 연평균 3% 감소, 입원환자수는 연평균 2%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윤태 연구원은 “중소병원의 경영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적 경영환경의 성공적 개선 사례를 개발해 다른 중소병원이 벤치마킹해 전체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이번 발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A병원을 예로 들며 “A병원은 경영개선제도 도입 전까지 1
올해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는 MRI(자기공명영상진단)의 급여 기준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홍보포스터와 리플릿이 제작, 배포된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MRI의 보험급여 적용기준 등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홍보 포스터 1500부와 리플릿 80만부를 제작해 오늘부터 의료기관 및 공단지사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1조5000억원을 투입해 급여를 확대하는 항목 중 급여가 적용되고 있는 MRI, 자연분만 및 미숙아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인도사이아닌 그린검사,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진료비본인부담 산정특례 등 8개 항목을 상대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MRI의 건보적용 질환·부위·횟수 등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MRI가 ‘어떤 질환에 보험적용 되는지’, ‘보험적용이 안 되는 질환은 무엇인지’, ‘횟수제한은 있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포스터와 리플릿으로 제작·배포함으로써 MRI 급여 적용기준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료기관의 민원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
최근 응급의료기금을 폐지하고 일반회계로 이관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 시민단체가 의료의 공공성·전문성을 고려치 않은 응급의료체계의 구축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9일 ‘응급의료기금은 폐지가 아니라 확대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현재 국내 외상환자 중 예방가능한 사망률이 50.4%에 달한다”며 “이는 선진국이 10% 수준인 것과 비교할 때 국내 사회안전망 및 공공의료의 취약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실례”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단체는 “환자 사망률을 30%대로 낮추기 위한 과제 수행을 위해서는 정부가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응급의료체계를 추구해야 할 시기”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급의료기금을 폐지하고 이를 일반예산으로 이관할 경우 재원의 안정적 확충 및 예산 증액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서 “권역 및 전문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 등의 지정권한을 복지부에서 시·도로 이관할 경우 지정기관 난립과 응급의료제공체계의 질적인 문제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인프라 구축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02년 지
요양기관 IT분야 정보화 지원을 위해 국내 요양기관의 종별 정보화 실태 조사 등 요양기관 정보화 지원방안이 구체화 될 전망이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의약 5단체와 8일 ‘제1차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를 갖고 IT분야 정보화 지원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는 등 4개 안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1월에 열린 05년도 정보통신관련 의약단체 간담회에서 심평원과 의약단체가 요양기관정보화 지원에 공동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으로 *국내 요양기관의 종별 정보화 실태 공동조사 *IT 선도국의 u-Hospital 실태 공동조사 *진료비청구 발전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추진 *S/W 인증제 실시 대비 홍보 협조 등 4개 안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심평원과 의약단체는 국내 요양기관의 종별 정보화 실태 공동조사와 관련, 요양기관 정보화는 진료비(약제비) 전산청구를 기반으로 개별기관별로 진행되고 있어 전자청구를 비롯한 요양기관의 정보화 실태와 현실적 문제점 등의 파악이 선행돼야 함에 따라 공동 협력 조사하기로 했다. 또한 ‘IT 선도국의 U-Hospital
질병관리본부 소속 4명의 보건연구관이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본부와 대학간의 인적교류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_는 9일 각 연구 부서에서 근무하던 4명의 보건연구관이 그 동안의 연구성과와 능력 등을 인정받아 최근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고, 대학교수 1명을 연구부서 과장으로 특별채용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는 4명의 보건연구관은 *면역결핍연구실 남명진 보건연구관이 가천의대 생명과학부 부교수로 *역학조사과 양숙자 보건연구관이 이화여대 간호학과 부교수로 *뇌신경질환과 은수용 보건연구관이 제주의대 생리학교실 전임강사로 *심혈관질환과 남재환 보건연구관이 가톨릭의대 생명공학부 전임강사로 각각 이동한다. 본부는 이와 함께 대학진출로 그간 공석이었던 유전질환과장 자리에는 연세대 의대 심혈관연구소에서 근무하던 박현영 조교수를 과장으로 특별채용했다. 본부 관계자는 “그 동안 본부내 연구 부서는 업무의 특수성을 감안해 공석이 된 자리는 대부분 내부승진으로 충원했으나, 앞으로는 공직사회의 경쟁 유도와 함께 능력 있는 인재 발굴을 위해 외부인사를 공개경쟁을 통해 과장으로 영입키로 함
국가 암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국가암관리사업지원단’이 국립암센터 내에 설치되고 산하에 ‘지역암센터지원위원회’ 등 7개 분과위원회가 구성·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암관리사업지원단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암관리사업지원단은 *국가암관리계획 수립 *국가암관리정책 개발·연구 기능 *국가암관리사업 지침·제도개선 *암관리 교육훈련·교재개발 *암관리사업 평가지표 개발·사업평가 *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업무협력 *국가암관리위원회의 운영세칙상의 ‘실무지원단’ 역할·기능 *시·도 건강증진사업지원단 교육·훈련 등 암관리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규정에 따르면 지원단은 단장을 포함해 16인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단장은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국립암센터 원장이 임명하며, 임기는 2년이다. 7개 분과위는 *암예방·조기검진 사업위원회 *암정보·등록사업위원회 *호스피스·재가암관리사업위원회 *암환자의료비지원위원회 *지역암센터지원위원회 *암관리사업평가위원회 *교육훈련위원회 등이다. 분과위는 위원장과 1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
앞으로 영리법인의 병원 설립 제한이 완화되고 의료산업 투자펀드 등 외부 자본의 병원 설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8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제1차 서비스산업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개방과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서비스산업 규제 철폐를 주요 골자로 하는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의료산업을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의료산업 투자펀드 등 외부자본을 유치해 병원을 설립하거나 설비투자를 하고 이를 일정기간 임대한 뒤 상환하는 방식 등 의료기관 개설과 설비투자에 시중 여유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의료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해 우수한 국내병원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우수 외국병원의 국내 유치를 위한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첨단의료기술의 특성에 맞춰 건강보험급여 기준도 개선하고 민간의료보험가입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되고 영리법인의 의료법인 설립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의료광고 허용과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를 장
민주노동당이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무상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4단계 로드맵이 ‘민주노동당 사회포럼’에서 제시됐다. 민주노동당는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민주노동당 사회포럼’ 의료분야 포럼에서 보건의료연석회의 무상의료 태스크포스팀 임준 교수(가천의대)는 ‘무상의료 로드맵’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사회적 양극화 극복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무상의료 로드맵과 그 실현과제’ 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점진적인 본인부담금 폐지, 총액계약제 도입, 도시형 보건지소를 포함한 공공의료 확충, 보험료 부담률 개편 등의 방식을 내용으로 하는 4단계 무상의료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단계(2007년)에는 건강보험 비급여의 급여화와 함께 의료급여·차상위계층·영유아의 본인부담을 폐지하며 약품 등재 Positive list를 도입하고 공공부문의 총액계약제와 인두제를 실시한다. 또 도시형보건지소의 시범실시와 함께 지역병상총량제 및 병상 공급량 통제도 이뤄진다. 2단계(2010년)에는 건강보험 하위 30%의 본인부담을 폐지하고 치과와 한방의 총액계약제를 실시하며 공공의료전달 체계를 공공화하고 의과대학을 무상교육 실시하여 의료
민생경제침해사범 특별대책과 관련해 무면허의료행위, 환자 유인행위 등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단속이 한층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앞으로 민생경제침해사범을 뿌리 뽑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단속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2인 1조 점검반을 편성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민생경제침해사범 특별대책 추진상황 점검 및 현장지도에 들어간다. 단속 대상 불법 의료행위에는 문신·침 시술 등 무자격자의 무면허 의료행위나 브로커 고용이나 허위과대광고를 통한 환자 유인행위, 간호사나 의료기사의 면허 범위를 일탈한 행위, 진료거부 등이 포함되며 지난해 9월부터 범정부차원의 단속에 들어간 상태다. 특히 복지부는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불법 의료행위와 관련된 민원이 제기된 의료기관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09
다음달부터 장애인에 대해 건강보험급여 기준금액 중 58개 항목이 인상되고, 42개 항목은 내구연한이 단축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8일 장애인 보장구에 대한 기준액 및 내구연한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급여품목을 일부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건강보험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내달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보장구 건보급여 대상에 앞으로는 전동휠체어·스쿠터·정형외과용 구두 등 3종이 새로 추가돼 총 77개로 늘어난다. 이 제품들의 급여기준금액은 전동휠체어가 209만원, 전동스쿠터 167만원, 정형외과용구두 22만원 등이다. 이 경우 기준금액의 80%는 건보급여가 지급되지만 기준금액 이상 구입 시에는 본인이 차액을 부담해야 한다. 이에 따라 *팔 의지 중 ‘어깨가슴의지’(기능형)는 현행 100만원에서 140만원 *짧은 위팔 의지(기능형)는 82만원에서 125만원 *팔꿈치관절 의지(기능형)는 79만원에서 124만원으로 각각 인상되고 *다리의지 중 한쪽편 골반 의지는 107만에서 174만원으로 *넓적다리 의지(실리콘형)는 152만원에서 227만원으로 각각
최근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증 제도 폐지 계획에 대해 시민단체가 헌혈율을 떨어뜨리고 수혈을 받아야 할 환자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8일 ‘헌혈증 폐지는 대안을 먼저 수립한 이후에 추진해야 할 일’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장기적으로 헌혈증서 제도의 폐지를 주장하지만 몇 가지 전제를 마련하고 시행되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헌혈율은 떨어지고 수혈을 받아야 할 환자들은 큰 피해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헌혈증은 제 3자가 이용해도 수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서 헌혈정신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라는 이유로 대한적십자사가 2009년까지 현재 운영하고 있는 헌혈증 제도를 폐지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에 대해 “우리도 현재의 헌혈증서 제도는 일종의 ‘혈액보관증서’처럼 운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본래의 헌혈 정신에 위배된다고 본다”며 “그러나 이것은 몇 가지 전제를 마련하고 시행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헌혈율은 떨어지고 수혈을 받아야 할 환자들은 큰 피해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