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인의료비가 5조원을 넘어서고 전체인구 대비 노인 진료비 지출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65세이상 노인 의료이용실태 분석결과’에 따르면 65세이상 노인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 지난해말에는 375만명으로 전체적용인구의 7.9%를 보였으며 의료비는 5조 1천억원이 지출돼 전체지출의 22.8%를 차지했다. 건강보험에서 부담한 보험급여비는 3조 8천억원으로 전체급여비의 23.8%를 점유했다. 이는 전체인구에서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과 비교할 때 노인 진료비 지출이 약 3배이상 높은 것으로 앞으로 고령화로 인한 진료비 급증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1인당 연간진료비는 140만원(65세이하 39만원의 3.5배)이었고, 의료기관 이용횟수는 연간 35.4일(약국제외, 입원 4.3일, 외래 31.1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 진료비가 144만원으로 여자 137만원보다는 약간 높았으며 연간 의료기관 이용횟수는 남자 32.1일로 여자 37.7일보다 짧았다. 75세이상
보건복지부는 올해 ‘의료법·약사법·국민건강증진법·노인복지법’ 등 16개 법률을 개정하고 ‘노인요양보장법’ 등 7개 법률을 제정한다. 복지부는 이들 법률안 중 ‘고령친화산업지원법’(제정) 등 6개는 오는 9~11월 정기국회에, 나머지 17개는 임시국회에 각각 제출할 예정이다. 19일 복지부의 ‘2005년도 입법 추진계획’에 따르면 오는 07년 7월 시행예정인 노인요양보장제도를 위해 올 10월 정기국회에 노인요양보장법을 제출, 입법절차를 밟는 것을 포함한 23개 법률의 제·개정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신의료기술 및 일부 기존 의료기술에 대한 의료기술 평가와 의료기술평가 집행기구 설치하는 등의 ‘의료법’ 일부분을 개정한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내 ‘긴급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한편 인구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요양보장법’과 ‘고령친화산업지원법’을 새로 만들 방침이다. 노인요양시설 확충 및 요양보장제도 도입을 위해 추진되는 노인요양보장법은 가입자, 보험자, 수급권자의 범위 및 보험급여의 종류와 보험급여 절차 마련과 보험료 부과방식 및 정부의 재원 부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의약품 공급업체와 요양기관간의 의약품 등과 관련된 불공정거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21일 심평원은 제조·수입·도매상 등의 약품 공급업체와 약국·병의원 등 요양기관간의 의약품 및 치료재료의 거래와 관련된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불공정 거래 행위의 유형으로 *물품·기계·기구·토지·기타 공작물 제공 *금전·예금증서·상품권·유가증권 및 기타 각종 명목의 지불이행각서 *향응제공 *국내외 여행의 초대 또는 재정적 후원(통상적인 학술목적을 위한 실비의 범위 제외) *근로의 제공 또는 그에 준하는 서비스 *보험삭감 보상을 위한 금품류 *의약품 또는 치료재료의 거래와 관련이 있는 기부금 *할인, 할증, 판매장려금, 의약품 또는 치료재료의 채택비, 처방사례비 및 의국비 등을 제시했다. 심평원은 이들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건에 대해서는 ‘약제 및 치료재료의 구입금액에 대한 산정기준’에 의거 실거래가 조사 등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조사 후 행정초지 사항에 해당될 경우에는 해당 품목 및 기관에 대한 상한금액 인하 및 업무정지 등의
중소병원 경영환경이 날로 악화되는 가운데 상당수의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이 의료기기와 의약품 대금 등을 갚지 못해 건강보험 급여비 지급이 정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건강보험공단이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에 제출한 ‘건강보험 급여비 가압류 현황’에 따르면 04년 12월말 현재 전체 요양기관 7만413곳 중 1.3%인 908곳이 건강보험 급여비 2467억원을 가압류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요양기관 종별 가압류 현황을 보면 병원이 967곳 중 12.1%인 117곳에서 856억원을 가압류 당해 재정상태가 가장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압류 결정이 나면 건강보험 환자를 진료·조제한 뒤 건강보험공단에 급여비를 청구해도 법원의 결정이 없는 한 급여비가 지급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가압류 금액이 큰 일부 병의원과 약국들은 법원으로부터 압류결정이 내려지면 도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 A병원은 채권자 2명으로부터 급여비 84억을, B병원은 채권자 13명으로부터 60억원을 가압류 당하는 등 10억 이상 가압류 당한 병원만 27곳에 달했다. 종합병원은 전체 283곳중 7.8%
그 동안 파업을 자제해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역노동조합(사회보험노조)이 오늘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조합원수가 총 5500명에 달하는 지역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전국의 227개에 달하는 건강보험지사들의 민원업무도 일부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건보공단 사회보험노조(위원장 김흥수)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부터 서울·경인본부가 선도파업에 들어가는 등 다음달 1일까지 파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사보노조는 우선 서울·경인본부가 지난 18일 선도파업을 시작하면서 오후 3시 공단에서 서울·경인지역본부의 대다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부산·대구·광주·대전 지역본부들도 이날 오후 5시부터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6시부터는 야간농성을 실시했다. 특히 지역노조는 오늘(21일) 오전 9시부터 전국의 지역본부가 일제히 총파업에 돌입한다. 지역노조는 22일부터 이달말까지 각 본부별로 순환파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각 본부별 파업은 서울(3/22), 충북·대전충남(3/23), 대구경북(3/24), 경인(3/25), 부산·강원(3/28), 경남(3/29), 전북·광주전
서울지역 의원의 월평균 건강보험 진료수입이 1744만원으로 전국 평균의 86% 수준밖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 소재 의원의 구별 편차는 최고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서울시내에서도 지역별로 진료수입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작년 서울시 소재 구별진료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5개구 의원 6122곳의 진료비 수입이 1조2815억2123만원으로 의원 1곳당 한달 평균 1744만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월평균 진료수입은 전국 2만5천여 의원의 한달 평균인 2020만원의 86% 수준에 불과해 지방보다 수입실적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5개 구 중 월평균 진료수입이 가장 높은 구는 서초구로 평균 2213만원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노원구 2122만원 *서대문구 2101만원 *강북구 2060만원 *도봉구 2049만원으로 5개구가 월평균 2000만원을 넘었다. 반면 가장 수입이 낮은 구는 중구로 월 1022만원을 벌어 서초구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강남구도 1087만원으로 진료수입이 있어 하위 구로 분류됐다. 용산구(1483
“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조기에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세계적인 감시체계 확립과 환자의 조기 진단 격리 치료, 유행 초기 항바이러스제 사용이 중요하다” 최근 감염관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KICIM 감염관련 종합학술대회’에서 ‘Pandemic Influenza-전망과 대책’이란 주제로 발제한 고려의대 김우주 교수는 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조기 진화하기 위한 대책을 이 같이 밝혔다. 김우주 교수는 “다음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발생할지 여부는 더 이상 의문사항이 아니다”며 “어떤 대유행 바이러스가 출연하느냐가 관심사”라고 문제 제기했다. 김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다가올 임박한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를 좀 더 잘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필요한 대책이 수립되지 않을 경우 “폭발적으로 감염이 전파돼 심각한 비극을 초래하고 경제적인 공황과 대규모 인명피해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학계에 따르면 대유행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중국 남부 또는 인근 국가에서 출현할 가능성이 높으며 1997년 홍콩에서 출현한 이래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같이 동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부터 유래된 표면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진료정보 및 개인 사생활 보호대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의료법학회(회장 한동관)와 국민사생활보호실천연대(공동대표 김일수) 등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일본의 진료정보 및 개인 사생활 보호대책의 현황과 전망(Norio Higuchi, 도쿄대)’, ‘한국의 진료정보 및 개인 사생활 보호대책의 현황과 전망(박윤형 순천향의대)’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또한 정부와 공단, 심평원, 학계, 병협, 의협 등 진료 정보와 관련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정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21
복지부는 환자가 의료비 전액을 부담하는 100/100 전액본인부담은 원칙적으로 일부부담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또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복지부는 4년내 선진국 수준으로 건강보험 급여율을 올해 64%에서 08년 7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5개 정책목표와 24개 이행과제를 보고하고 건강보험 문제와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해 도입된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이 오는 06년 만료되더라도 건강보험 재정에 국고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건강보험료를 체납하더라도 2년간은 보험적용을 해주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체납 보험료를 결손 처분해 주기로 했다. 건강보험의 암 검진 본인부담율도 현행 50%에서 20∼30%로 낮추기로 했다. 또한 복지부는 국민연금관리공단 내 기금운용본부를 국민연금기금운용공사로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현재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노인과 71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 대해서만 경로연금이 주어
지난해 전국 78개 종합병원급 이상에 대해 처음으로 시행됐던 의료기관 평가가 올해는 200∼500병상 규모의 총 143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밝히고 환자와 소비자보호 강화 대책으로 *의료기관회계기준규칙을 300병상에서 200병상으로 확대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추진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설립 *의약품구매 전용카드 제조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국민의 알권리 및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했던 의료기관 평가를 올해는 200∼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 14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의료기관회계기준규칙 적용 대상도 기존의 300병상 이상에서 200병상 이상으로 확대, 의료기관의 투명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신속한 의료사고 해결과 정부와 의료제도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의약품 부작용 부작용피해구제사업을 의료분쟁조정법과 연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자원의 균형 수급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진료과목간 의료인력 적정화
최근 통과된 ‘학교보건법 개정안’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소아 및 청소년을 진료하는 의사들의 접근을 배제했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대한가정의학회(회장 이행훈)는 18일 ‘개정된 학교보건법에 대한 대한가정의학회의 의견’이란 성명서를 내고, 3년마다 검진기관에서 진찰받은 결과를 받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한 학교보건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가정의학회는 “학교보건법은 우리학회의 우려대로 지역사회에서 소아 및 청소년을 진료하는 의사들의 접근을 배제했다”면서 “이는 건강한 학교를 위해 지역사회와 밀접한 연계를 강조하는 세계적인 추세와 정반대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안에서 언급된 검진기관은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 집단검진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소아 및 청소년에 대한 경험이 없으며, 검진기관을 통한 건강검진은 집단검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많다”고 우려했다. 가정의학회는 “이에 대해 교육부 내부에서도 고등학교 1학년의 신체검사가 집단검진이 되어 형식적인 진행과 질 저하는 물론 개인 비밀 보장의 어려움, 검진기관의 빈번한 로비 등이 심각한 문제로 나타나고 있음을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생물의약품분야에 대해 정기적인 민·관 합동회의를 갖고 업무를 협의 한다. 식약청은 18일 생물의약품평가부가 주관하는 ‘생물의약품평과연구회’와 생물의약품 업계가 주도한 ‘생물의약품연구회’간의 업무협의를 위한 합동회의(Joint Meeting)를 2개월에 한 번씩 정례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올해 첫 합동회의를 생물의약품연구회 회원 및 관련업계 직원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보건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공학의약품의 경우 선진국에서도 제도의 토착화가 미흡해 민원인과 잦은 업무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청은 이번 연례 협동회의를 통해 생물의약품 관련 업무설정 방향에 대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제도에 반영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생물의약품 분야는 규제당국자와 일반 업계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는 사항이 빈번하다”며 “이들 사항에 대한 상호동의를 유도하고 견해차를 줄이기 위해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정례 협동회의가 생물의약품 담당자 및 민원인의 문제점이 동시에 해결
국내서 개발된 고성능 초경량 초음파 진단기 ‘쏘노라인 G40’(SONOLINE G40)이 국내 및 전세계 시장에 동시에 선보였다 18일 한국지멘스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1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 알란 팀블릭 인베스트코리아 단장,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 홀스트 카이서 한국지멘스 사장 외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G40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G40는 17일~21일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1회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2005)’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초음파 사진 촬영이나 정밀 심장수술 등 다양한 의료진단 및 치료에 활용이 가능한 G40는 지멘스 본사의 기술 이전과 국내R&D를 통해 출시한 첫 제품이다. 회사측은 “G40는 고해상도 화질로 정확한 의료 진단을 돕고, 기존 초음파 진단기가 일정 장소에 고정 설치되는 단점을 보완, 이동이 가능하도록 경량화해 고정된 장소의 제한 없이 개인병원이나 응급실 등에서 신속한 검사를 실현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주임 교수 겸 방사선 과장이자 2006년 세계초음파학회 조직위원
북한 탈북주민이 경제사정으로 양육권을 포기한 영아가 망막암으로 고통받고 있다. 심평원이 후원하고 있는 이 영아는 앞으로도 6차례나 항암치료를 받아야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을 통해 3번째 후원한 바 있는 허모(여·7개월) 영아를 다시 찾아 격려금 50만원과 육아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을 통해 격려금이 후원된 환아는 망막모세포종으로 입원 치료중이며, 지난 8일부터 2차 항암치료를 시작해 앞으로도 6차례나 항암치료를 받아야 할 실정에 놓여있다. 심평원 한오석 평가상임이사는 “허 영아의 부모는 북한 탈북주민으로 아직 우리나라에 적응하는 시기라 경제적인 사정이 어려워 양육권을 포기, 은평구 소재의 소년의 집에서 보호중에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심평원이 전개하고 있는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은 지난해 4월부터 모금을 시작해 3명의 환아에게 1500만원 치료비와 13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한바 있다. 다음달이면 캠페인을 시작한지 1주년이 되는 만큼 심평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의 손길
정부가 의료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의료광고,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 등 규제 및 제도를 대폭 완화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단기간내 개선이 가능한 분야는 올해 중에 의료법을 개정하고 의료기관 자본참여 활성화 등은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중장기 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보건복지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등 5개 정책목표와 24개 이행과제를 보고했다. 김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성장·분배가 조화된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복지부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5개 정책과제로 *사회안전망의 획기적 보강 *사회적 약자의 참여 및 권리증진 *저출산·고령사회 본격 대응 *보건복지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장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보건복지산업 신성장 동력 육성과 관련해 *BT 중심 차세대 보건산업 육성 *의료서비스 산업화 촉진 *한의약 산업 활성화 *고령친화산업 육성 기반 구축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창출 등의 세부 이행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