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와 항서제약이 지난 5월,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 받기 위해 미국 FDA에 신약허가신청을 완료한 가운데,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15건의 간암 1차 치료제 임상 3상 결과를 비교 분석한 논문이 전문 학술지 ‘JHEP journal’에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3상 임상의 위험비(HRs) 결과를 메타 분석(meta-analysis) 방식으로 비교한 결과,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병용요법은 각각 0.57, 0.62의 위험비를 보여 0.66을 보인 넥사바(소라페닙) 대비 환자의 사망위험을 가장 크게 낮춰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옵디보(니볼루맙), 신틸리맙 등의 면역항암제를 단독으로 투여한 경우에는 위험비가 넥사바와 유사한 수준을 보여, 면역항암제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신생혈관억제제와 병용으로 투여하는 것이 간암 치료에 있어 더 큰 효과를 보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리보세라닙과 같은 신생혈관억제제가 저산소환경(hypoxia)을 개선하고 면역세포 탈진(immune exhaustion) 등을 막아 면역항암제와 시너지 효과를
파마리서치가 자사 면역증강제‘자닥신(Zadaxin)’의‘싸이모신 알파1(Thymosin α₁)’성분에 대한 면역 관리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파마리서치에 따르면 체내에 면역세포는 늘리고, 염증은 감소시키는 듀얼매커니즘이 면역 관리의 핵심으로, 이러한 면역 관리에 도움을 주는 물질이 바로 흉선에서 분비되는 싸이모신알파1이다. 싸이모신알파1에 대한 임상은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미국의 포르모산의학협회지(Journal of the Formosan Medical Association 1988)에서 발표된 ‘싸이모신이 단순 포진 바이러스 감염병에 미치는 영향’ 논문이 대표적이다. 해당 논문에 의하면 NK(natural killer) 세포는 싸이모신알파1 성분의 자닥신을 투여한 그룹이 대조 접종군(PBS)보다 무려 4배가량 면역세포군(NK 세포, CD8+, CD4+, Th1)이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싸이모신알파1 성분의 주사제를 면역 저하 및 악성 종양 치료, 백신 반응의 증강제로 활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싸이모신 알파1 주사제인 자닥신은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아 전세계 40여개국에서 허가 및 공급되고 있다. 국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와 미국 신약개발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3회 미국 당뇨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비만치료제 ‘DA-1726’의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당뇨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당뇨병 관련 국제학회로 동아에스티와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포스터 및 구두 발표로 DA-1726의 전임상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 DA-1726은 Oxyntomodulin analogue(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Glucagon(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전임상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DA-1726은 비만 동물 모델에서 GLP-1 유사체 Semaglutide(세마글루타이드)와 유사한 음식 섭취량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냈으며, GLP-1, GIP 이중작용제 Tirzepatide(티르제파티드) 대비 더 많은 음식
백신 및 면역질환 전문기업 큐라티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장년과 노년을 대상으로 한 ‘QTP101’ 결핵백신 신약의 제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결핵에 취약한 장년 및 노년(만 55세~74세)의 건강한 대상자 106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외에 4개 병원에서 경쟁적 등록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임상시험 실시기간은 3회 백신 투여 후 추적관찰 12개월로 약 15개월 동안 수행될 예정이다. 큐라티스는 이번 추가 임상시험을 통해 QTP101 결핵백신 신약의 청소년부터 성인, 노인까지 전 연령 대상으로 임상 결과를 확보하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한 ‘2022년 전 세계 결핵 보고서(Global TB Report 2022)’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에서 약 1060만 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했으며, 약 160만 명이 결핵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는 BCG 접종률 98.5%에도 불구하고 2022년도에 1만6234명의 신환자가 발생해 결핵 발병률이 인구 10만 명당 31.7명으로 34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 그중
엘러간의 보툴리눔 톡신 ‘보톡스’가 ‘애브비 보톡스’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오리지널 보톡스의 임상적 의의와 가치가 다시금 조명됐다. 한국애브비는앞서 지난5월1일엘러간 에스테틱스를 인수합병한 데 따라 한국애브비로 통합, 이후 애브비 보톡스로 기업명을 변경했다.이에 2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애브비 보톡스 변경 기념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브비 보톡스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예미원피부과 안희태 원장이 연자로 나서 메디컬 에스테틱분야의 최신 치료 트렌드를 비롯해,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보톡스의 가치를 발표했다. 박은수 교수는 ‘미용성형 분야에서 애브비 보톡스의 임상적 의의’를 주제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애브비 보톡스의 효과와 안전성, 환자만족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교수는 “모든 보툴리눔 톡신 A형제품은 제조사별로 공정 과정이 다르며, 그 과정에 따라 제품의 순도와 안전성, 환자별 시술 결과 등 임상반응과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며, 같은 보툴리눔 독소 제제를 사용했더라도 같은 약물이 아니므로 상호 대체할 수 없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보툴리눔 톡신은 생물학적 제재 특성 상
이수앱지스는 국제 암 저널(The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ErbB3 타깃의 항암 혁신 신약 ISU104(성분명 바레세타맙) 임상 1상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게재된 ISU104의 진행성 고형암 대상 임상 1상 연구는 특히 Part2의 ISU104 및 세툭시맙(EGFR 치료제) 병용요법 환자군(11명) 중에서 1명의 구강암 환자가 완전관해를 달성한 점이 고무적이었다. 이는 분석시점을 기준으로 할 때, 17개월 이상 지속됐다. 또한 2명의 후두암 환자에게서는 부분적인 관해를 확인해 객관적 반응률(ORR)이 36.4%에 달했다. 부작용은 세툭시맙의 독성 프로파일과 유사했고,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다.또한 바이오 마커 분석을 통해 완전관해 및 부분관해 환자에게서 대부분의 암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TP53유전자 돌연변이를 공히 확인했다. 특히 완전관해를 보인 1명의 환자에게서는 EGFR 증폭이 있었다. 논문은 “EGFR 증폭이 EGFR 및 ErbB3 표적 치료를 위한 잠재적이며 예측 가능한 바이오 마커”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4월에 개최된 AACR(미국암연구학회) 2023에서는 싱가포르 바이오텍 허밍버드가 IS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자사의 여드름 치료제 아크리프® 크림(성분명: 트리파로텐)의 30g 신규 용량 출시를 기념하는 ‘아크네 리더스 포럼(Acne Leaders Foru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갈더마코리아의 아크리프® 크림은 약 20년만에 개발된 최초의 4세대 레티노이드로서, 얼굴과 몸통 부위의 여드름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도록 허가 받은 국소도포제다. 지난 2021년 만 9세 이상에서 면포, 구진, 농포가 나타나는 얼굴 또는 몸통 부위의 중등도 여드름을 국소 치료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75g 용량을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신규 출시된 아크리프® 크림 30g은 병변 범위에 따라 몸통 여드름뿐만 아니라 얼굴 여드름 치료에도 적합한 소용량으로, 환자 및 의료진의 여드름 치료 옵션에 대한 선택의 폭을 보다 넓히기 위해 출시됐다. 갈더마코리아는 지난24일아크리프® 크림의 신규 용량 출시를 기념해 국내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여드름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아크네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우태하한승경피부과 박지훈 원장, 서울진피부과 최혜진 원장, CNP차앤박피부과 천안아산역점 김현조 원장 등 국내 피부과 전문의 3인
에스테틱 전문기업 디엔씨(DNC Aesthetics, 대표이사 유현승)가 최근 ‘대웅-디엔씨 에스테틱 심포지엄(DAEWOONG-DNC AESTHETICS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웅제약과 디엔씨가 공동 개최한 심포지엄으로, 디엔씨의 5가지 에스테틱 복합시술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사 제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학술 강의를 통해 올바른 미용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대웅제약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국내 유일하게 허가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등 에스테틱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대표 제품들을 보유하고 그에 따른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해 놓은 제약 기업이다. 이에 디엔씨와 함께 영업마케팅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양사가 다르게 보유하고 있는 품목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국내 유통망의 빠른 확장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심포지엄에서는 디엔씨가 판매 및 유통하고 있는 5가지 파이프라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
박스터 코리아(대표 임광혁)는 26일 자사의 인공신장기용혈액여과기 ‘옥사이리스(oXiris)’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지정돼 오는 7월부터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옥사이리스는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 적용에 따라 2023년 7월 1일부터 평가 유예(2년) 및 신의료기술평가(최대 250일) 기간을 포함해 약 3년 간 패혈증 또는 패혈성 쇼크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 내 내독소(Endotoxin) 및 사이토카인(Cytokine) 제거를 위한 치료에서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 확정은 다양한 임상 연구에서 확인된 옥사이리스의 안전성, 유효성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박스터 코리아 측은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옥사이리스는 패혈성 쇼크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내독소와 사이토카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패혈증 또는 패혈성 쇼크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수의 연구에서 ▲승압제 감소 ▲순차적 장기 기능 상실 평가(Sequential Organ Failure Assessment, 이하 SOFA) 점수 감소 ▲젖산염(Lactate) ▲프로칼시토닌 수치(Procalcitonin level) 감소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 ‘코리아더마 2023(Korea Derma 2023)’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코리아더마는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 학술 교류의 장으로, 대한피부과의사회가 개최하는 국제 피부과 학술대회다. 올해는 200개 이상의 강의를 통해 여드름, 흉터, 기미, 레이저, 스킨 부스터 등 광범위한 피부 관련 주제를 다뤘다. 국내외 피부과 전문의를 비롯해 2천여 명이 참가했다. 루트로닉은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피부 미용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더마브이, 헐리우드 스펙트라, 클라리티II, 울트라, 루트로닉 지니어스, 피코플러스 등 6종의 제품을 전시했다. 또 골드 스폰서로 참여해 행사장 내 더마브이룸(DermaV Room)을 추가 구성했다. 전시 부스에는 ‘루트로닉 제품 프레임’을 적용한 즉석 포토 부스도 만들어 참가자들이 루트로닉 제품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최근 출시된 미백 및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젤리토닝 마스크’를 제공함으로써 신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코리아더마가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보스톤사이언티픽은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에 사용할 수 있는 카테터인 ‘울버린 커팅 풍선 확장 장치(WOLVERINE Cutting Balloon Dilatation Device)’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풍선 카테터나 스텐트를 사용해 좁아진 관상동맥의 협착 부위를 넓혀 심장으로 가는 혈류를 개선하는 최소 침습적 치료 방법이다. 커팅 풍선 카테터는 혈관 내 플라크가 쌓여 일반적인 풍선 혈관 성형술(Plain Old Balloon Angioplasty, POBA)로 치료하기 힘든 병변에 주로 사용되며, 스텐트 삽입 후 다시 혈관이 좁아지는 ‘스텐트 내 재협착(In-Stent Restenosis, ISR)’뿐 아니라 혈관에 칼슘이 쌓여 석회화된 병변 등에 사용될 수 있다. 울버린은 풍선 카테터에 미세 수술 절개 날(Atherotome)이 결합된 형태로 미세 절개 날이 목표한 위치에 머리카락 두 가닥보다 얇은 절개 부위를 만들고 고정돼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죽상경화반 시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일반 풍선 카테터 대비 3배까지 높은 힘을 가해 낮은 압력으로 혈관 및
안과 치료 분야 글로벌 기업 알콘은 6월 백내장 인식의 달을 맞아 2023년 3월부터 4월까지 한국인 575명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국 7,300여명 대상으로 진행한 ’알콘의 눈으로 본 백내장 서베이(Alcon Eye On Cataract Survey)’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규모 서베이는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50세 이상 남녀의 시력과 백내장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서베이 결과, 노화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0%가 긍정적 인식을 가진 반면, 한국 응답자는 30%만이 긍정적이라고 응답해 10개국 중 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노화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는 기억력(84%)에 이어 시력(83%)을 꼽아, 청력(77%), 치아(61%), 피부(53%) 보다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84%가 현재 돋보기를 포함해 안경을 쓰고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37%가 안경 착용 시 나이 든 것으로 느낀다고 답변했다. 한국 응답자의 경우 그보다 높은 52%가 그렇다고 답하며, 중국 69%, 인도 54%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
한국바이오협회는 삼성서울병원과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사업화 산·병 협력」을 주제로 ‘2023 기술사업화 오픈 세미나’를 23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계 및 의료계, 학계, 투자기관 관계자 291명이 참석했다. 삼성서울병원의 기술사업화 현황과 접근 전략이 소개됐고, 산업계와 의료계 간 상호협력할 분야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토의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 기술사업화 산․병협력 지원 프로그램인 ‘바이오 스타링크(Bio Star-Link)’의 2022년도 추진현황 및 산․병 협력의 주요성과를 알리고, 2023년도 추진계획 및 협력·지원 내용 등을 소개했다. ‘바이오 스타링크(Bio Star-Link)’는 새로운 의료 기술, 제품, 서비스의 수요처인 의료기관과 이를 공급하는 바이오헬스 기업 간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2022년 6월, 한국바이오협회와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구축한 프로그램이다. 2022년 12월 시범 추진된 1차 프로그램에서는 바이오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기업 을 대상으로 ▲후보물질 선별, 검증 ▲후보물질 전임상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 기자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미국 코스모 파마슈티컬스(Cosmo Pharmaceuticals N.V)와 여드름 치료제 신약 ‘윈레비(Winlevi®, clascoterone)’의 국내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으로 현대약품은 코스모의 자회사 카시오페아(Cassiopea)로부터 윈레비에 대한 국내 허가와 판매를 위한 독점적인 권리를 받게 되며, 국내 품목허가 이후 독점적으로 유통 및 판매를 하게 된다. 2020년 미국 FDA로부터 12세 이상 환자의 여드름 국소 치료를 위한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승인 받은 윈레비는 안드로겐 수용체 작용에 특화된 크림 제형의 국소 치료제다. 여드름 병변에 직접적으로 도포, 전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사용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윈레비는 2021년 11월 미국에서 최초 출시됐으며, IQVIA 데이터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국소용 여드름 치료제다. 현재까지 13,000명 이상의 미국 의사가 윈레비를 처방했으며, 지난 15년 동안 미국에서 여드름 관련 가장 성공적인 출시 제품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현대약품 관
은성글로벌이 미주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를 참가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메디컬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기업 은성글로벌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플로리다 국제 의료기기 엑스포(Florida International Medical Expo, 이하 FIME)’에 참가했다고 밝혔다.FIME은 매년 110개국 이상에서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미주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올해는 32회차를 맞아 최신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제품이 다수 소개됐다.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시장은 물론 중남미 지역 바이어들의 방문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은성글로벌은 전시회 한국관에서 신제품 ‘리포지엑스(Lipoge-X)’, ‘셀로스(Cellos)’를 공개했다. 또 Nobleshape, Focus Dual, Hydratouch H2, Vital injector3, Powershape2, Comfort line 등도 함께 전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은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미국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네트워크를 곤독히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기회였다”며 “지난달 브라질 ‘RADLA’와 마찬가지로 중남미 바이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