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27일 기획재정부가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에 바이오의약품을 추가 지정하는 내용의 ‘202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한 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회는 환영문을 통해 “이번 세법개정안에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및 임상시험에 대한 연구개발과 사업화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방안이 포함됐다는 것은 정부가 업계 의견을 전향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향후 입법 예고 등을 거쳐 개정안이 확정될 경우 전반적으로 위축된 국내 투자 분위기를 전환하고 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의지와 투자를 확대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세특례제한법의 세제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바이오신약 비임상시험기술이 이번에 추가됨으로써, 바이오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많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협회는 이번 개정안 발표에 앞서 정부가 지난 5월 바이오의약품 관련 2개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한 것과 7월 바이오경제 2.0 추진 방향 발표,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 신규 지정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 대한 역량이 크게
다림 양행은 복강경 수술 치료 재료 ‘이글 포트’의 태국 수출 인허가가 완료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활동이 중단됐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한 다림 양행은 해외 의료 페어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중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IMEC(International Medical Exhibition & Conference)에서 복강경 수술 치료 재료 ‘이글포트’와 ‘유니포트’의 해외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메디컬 페어 아시아(Medical Fair Asia)에도 참가해 다림 양행의 의료 기술력을 홍보했다. 다림 양행은 해외 전시를 통해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의료기기 공급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림 양행 정환규 대표는 “특히 태국 기업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는데 다림 양행의 이글포트와 유니포트의 우수한 제품력과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의 신뢰도가 시너지를 더했다”며 “다림 양행은 태국 의료 페어에 처음 참가했는데 이례적으로 홍보에서 그친 것이 아닌 인허가 진행을 통한 수출 계약까지 이끌어 내는 성과를 달성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HLB가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을 병용한 간암 1차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국내기업 항암제로는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의과학 학술지인 ‘란셋’(The Lancet)에 게재됐다. 국제 학술정보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매년 공개하는 학술지인용보고서(JCR)에 따르면, 란셋은 전체 인용 횟수 등을 고려한 영향지수(IF, Impact Factor)가 202.73으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전문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5년간 최고의 학술지로 꼽혔던 NEJM(IF 176.08,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을 제치고, 현재 가장 많은 의학 전문가들이 찾는 저널이 됐다. JAMA(미국의사협회지), 네이처 등이 뒤를 잇는다. 7월 24일(영국기준) 란셋 홈페이지에는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간암 임상 3상(CARES 310) 결과가 처음으로 상세히 공개됐다. 최근 FDA로부터 신약허가 본심사를 승인 받은 리보세라닙 간암 임상결과에 대해, 학계의 전문가들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가장 권위있는 의학 저널에 논문이 게재된 만큼, 리보세라닙은 향후 허가 심사 과정에서 유리한 여건을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2019
의료인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메디스태프와 국내 최대 수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인 ‘베트윈(VETWEEN)’이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이번 합병 형태는 베트윈 소멸방식 흡수합병으로 합병 이후 메디스태프가 존속법인이 된다. 메디스태프(대표 기동훈)는 수의사 커뮤니티 플랫폼 베트윈(대표 조영광)을 인수합병 했다고 25일 밝혔다. 베트윈은 2022년 수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약 1년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수의사, 수의대생 2,200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2030 회원이 전체 사용자의 91%를 차지하며 젊은 수의사 커뮤니티를 형성, 회원 수 대비 높은 활성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메디스태프는 베트윈을 인수하면서 ‘6조’ 규모의 펫 헬스케어 및 동물의료 시장에 주목한다는 입장이다.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려인 규모는 약 1,262만명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사업 역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 결과 두 자릿수 안팎의 고성장을 이어가 2027년 6조 55억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윈은 지금과 같이 메디스태프와 분리 운영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자사의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Aileene)이 호주 연방의료제품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특히 이번 에일린의 호주 품목허가는 국내 필러 제품 중 최초로 획득한 것으로, 오랜 시간 다져온 시지바이오의 해외 인허가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필러 제품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이번 허가는 오세아니아 국가들 중 가장 큰 미용성형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호주에 가장 먼저 진출해, 오세아니아 대륙의 필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 아래 이루어 낸 성과다.에일린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자사의 수출 가속화를 이끈 대표적인 히알루론산 필러로, 현재 약 31개 국에 진출해 있다. 이번 품목허가를 바탕으로 시지바이오는 에일린의 우수성을 호주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22년 기준 호주의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약 5조 원에 달한다. 시지바이오는 에일린의 빠른 호주 시장 진입을 위해, 품목허가 승인 전 지난 3월
대웅제약의 톡신 치료적응증 파트너사가 미국 증시에 상장하며 나보타의 ‘톡신 메이저리그’ 입성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한 걸음 다가섰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선진국 치료적응증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 Inc.)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투자금 1억250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종목명은 ‘이온(AEON)’이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나보타’의 글로벌 치료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 의약품 회사로 나보타의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영국 등 글로벌 빅마켓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상장을 기점으로 미용시장을 넘어 치료시장으로 진출해 글로벌 빅파마들과 본격적으로 겨룰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2005년 ‘보톡스’를 수입판매하며 형성된 국내 톡신 시장은 여전히 미용 분야에 머물러 있어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다수의 업체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가격경쟁까지 심화돼 수익성에 물음표가 붙은 상황이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은 사정이 완전히 다르다. 우선 글로벌에서 ‘톡신 메이저리그’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지난 21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유전성 혈관부종(HAE, Hereditary Angioedema)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해피 투게더 심포지엄(HAEppy Together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알레르기내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등 국내외 유전성 혈관부종 관련 전문의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일본 히로시마 시립 히로시마 시민병원(Hiroshima City Hiroshima Citizens Hospital) 히데 미치히로(Michihiro Hide) 교수와 독일 베를린 샤리테 의과대학병원(Charité Universitätsmedizin Berlin) 마르쿠스 마겔(Markus Magerl) 교수가 참여해 각국의 유전성 혈관부종 관리 현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은 행사의 좌장을 맡은 서울대학교병원 강혜련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충북대학교병원 강민규 교수의 ‘임상 경험: 국내 유전성 혈관부종의 치료 및 관리’ △히데 미치히로 교수의 ‘일본 유전성 혈관부종의 관리’ △마르쿠스 마겔 교수의 ‘유럽 유전성 혈관부종의 관리’를 주제로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대웅바이오가 정부 지원에 힘입어 기술 혁신 및 해외 수출 사업에 속도를 낸다. 대웅제약과 함께 대웅그룹을 견인하고 있는 대웅바이오는(대표 진성곤)는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플러스는 산업부가 성장 의지와 혁신 역량(R&D)을 갖춘 기업에게 수출금융과 해외마케팅, 인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산업부는 글로벌 최고기술, 독자적 원천기술 등을 기준으로 수출 선도 유망기업을 평가해 총 16개사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대웅바이오의 2개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및 자동화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연속 흐름 공정(Continuous Manufacturing)’ 기술과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효소 공정(Enzymatic Process)' 기술이다. 대웅바이오는 두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수출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해 이번 정부과제에 선정된 것이다. 대웅바이오는 4년 동안 약 25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연속 흐름 공정’은 기존 배치공정과 달리 단계별로 약물 생산을 중단하고 처리할 필요 없이 공정 단계가
피부 전문가 판매용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수티컬즈가 지난 19일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제12회 항산화연구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항산화연구회는 스킨수티컬즈만의 고유 행사로 국내 유수 피부과 전문의인 이도영 원장(리더스 피부과), 김홍석 원장(보스피부과), 김지희 교수(용인 세브란스)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이 모여 피부와 스킨케어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진행된 주제는 늘어나는 환경문제의 영향으로 인해 피부 변화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모였으며 ‘피부 환경의 현재와 미래’, ‘항산화 및 항당화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하는 강연과 ▲전문 관리 후 스킨케어 관리 ▲피부 산화 방지를 위한 관리방안 등을 주제로 한 분과별 네트워킹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학회에선 최근 1~2년 사이 나라별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며 국내 유명 브랜드에서도 관련 제품 출시를 시작한 '항당화(Anti-Glycation)'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또한 전문 피부 관리 후 케어할 수 있는 스킨수티컬즈의 ISC(Integrated Skincare) 프로그램과 스킨부스팅 케어 등에 대한 최신 정보도 제공됐다. 이날 학회에서는 피부/노화 현상에
NK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엔케이맥스가 인구 14억명의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한다. 엔케이맥스는 중국 의료 및 건강서비스 선도 기업 수강그룹(首康集团, Shoukang Group)으로부터 18억원 규모 면역 증진 건강기능식품 ‘NK365’의 첫 번째 발주를 받았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공급은 양 사가 지난 4일 체결한 NK365 공급계약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강그룹은 중국 내 의료 및 건강 서비스 분야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갖춘 기업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 징동닷컴(JD.COM)과 업무를 제휴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헬스케어 제품들의 공동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엔케이맥스는 올해 3월 수강그룹과 투자유치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협업을 추진해왔다. 수강그룹은 업무협약 진행 단계부터 NK뷰키트와 NK365, 슈퍼바이오틱스 등 엔케이맥스 제품 구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달 7일 엔케이맥스와 수강그룹 양사는 5,000만 달러(약 650억원) 투자유치에 대한 투자확약서(LOC)를 체결하고 현재 본계약을 추진 중이다. 향후 엔케이맥스는 중국 내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의 세포치료제 사업도 추진
입셀(대표 주지현)은 지난 20일 한마음혈액원과 ‘만능공여 인공혈액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만능공여 인공혈액은 희귀혈액으로 알려진 Rh-O형 혈액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적혈구 분화·탈핵·성숙을 위한 여러 단계를 거쳐서 만들어지는 혈액제제를 말한다. 최근 저출산·고령화 사회 진입, 코로나19와 같은 다양한 감염 질환 발생에 따라 기존의 혈액수급 불균형을 해결하고자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혈액 공급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입셀과 한마음혈액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Rh-O형 말초혈액 유래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uman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hiPSC)’를 이용, 만능공여가 가능한 인공혈액 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입셀은 이미 Rh+O형 혈액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맞는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은행을 GMP에서 구축 완료했다. 수립된 마스터 셀 뱅크(Master cell bank)와 워킹 셀 뱅크(Working cell bank)를 통해 적혈구(RBC) 분화에 성공했으며, 혈액부터 유도만능줄기세포 제작까지 한
에스테틱 전문기업 디엔씨(DNC AESTHETICS, 대표이사 유현승)가 최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와 함께 ‘2023 DEMIRE X DNC AESTHETICS 카데바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본 워크샵은 디엔씨와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가 함께 임상 현장에 도움 되는 미용성형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 방법 교육 등 의료진 외과적 술기 향상을 돕고자 기획됐다.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대미레 10년, 그리고 새로운 10년’이라는 슬로건 하에 ‘2023 대미레 쁘띠 아카데미 프리미엄 마스터 코스’ 등 다양한 미용성형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본 ‘2023 DEMIRE X DNC AESTHETICS 카데바 워크샵’은 창립 10주년 프로그램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워크샵이다.워크샵에 참가한 의료진은 필러, 톡신, 봉합사,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복합시술과 지방흡입 등 관련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며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본 워크샵은 카데바를 이용, 현장에서 시술 결과를 직접 평가하며 외과적 술기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했다.이날 연자로
경동제약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수재민들을 위해 구호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한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전달했던 기부금 중 일부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기탁한 것으로, 최근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 및 수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는 “현재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동제약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우리 사회에 발생하는 재난 및 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지난해 대규모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고, 2020년 코로나19 위기 극복 자금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내는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현장진단 전문업체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지난 17일(미국 현지시간) 부로 미국 FDA로부터 코로나19 홈테스트 키트(제품명: Swab-N-Go Home Test COVID-19 Ag)에 대한 긴급사용승인(EUA)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여 간 미국 뉴저지에 있는 자회사인 이뮤노스틱스를 통해 긴급사용승인을 진행했으며, 향후 이뮤노스틱스를 통해 생산 및 판매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지난 5월 긴급사용승인을 대비하여 미국 전역 뿐 아니라 전세계 판매망을 갖추고 있는 CLIAwaived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은 건강보험 제도의 특성 상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가정에서 키트를 직접 구매해 테스트하는 시장이 활성화돼 있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당초 계획했던 것 대비 긴급사용승인이 늦어진 측면이 있다. 하지만 엔데믹으로 접어든 코로나 국면에서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 바디텍메드는 홈테스트 시장과 더불어 현장진단(Point of Care, POC)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에 있다. 당뇨를 진단할 수 있는 HbA1c, 갑상선 기능을 진단할 수 있는 TSH와 함께 비타민D
조윈(대표이사 유연정)은 해외 암 환자 상담 및 관리를 위해 필리핀의 의약품 및 식품 유통 업체인 웰니스메디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윈은 올해 인도와 일본, 방글라데시 등 여러 나라와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에 웰니스메디와 독점 계약을 맺고 암 전문 상담사의 해외 양성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비영어권 지역은 하반기(4분기)부터 현지 언어가 가능한 캔설턴트 양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9월에는 조윈의 협력업체인 설포라판 개발사 에코월드팜과 필리핀 마닐라에서 병원 관계자와 예비 암 전문 상담사를 대상으로 ‘조윈의 혁신적 암 솔루션’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코월드팜은 지난달 기적의 항암 물질인 ‘설포라판’이 함유된 물질을 추출 및 배양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상용화 하기 위해 조윈과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설포라판은 설포라판의 전구체 물질인 글루코라판이 함유된 것으로 실제 항암 효과는 미비하고 흡수율도 떨어진다는 것이 에코월드팜 측의 설명이다. 조윈은 다년간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수명 연장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매진해 왔으며 한약 과에 속하는 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