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제약(사장 이우영)의 케토톱이 2008년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조사한 소비자가 뽑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부문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케토톱은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6회 이상 수상함으로써 ‘골든 클래스’로 선정되어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부문에서 독보적인 존재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이번, 퍼스트 브랜드 선정 조사 방법으로는 43만여명 소비자의 직접 투표로 선호도와 만족도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으며, 브랜드가 지 닌 품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그 기업의 가치까지 소비하려는 성향을 보였다. 또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수상자로 선정되는등 한번 믿은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입증됐다.케토톱의 경우, 94년 출시 이후 MS 45% 이상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여 대표브랜드로 성장하였고, 지금은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No.1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또한 전세계 15개국 특허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현재 기후와 생활 조건이 동일한 아시아를 비롯 세계5개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브랜드이며, 세계로 진출하는 한국제약산업의 새로운 척도가 되고 있다.케토톱이 최고의 인기
일동제약의 종합비타민제‘아로나민’과 천연생리대 ‘나트라케어’가 23일,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2008 퍼스트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퍼스트 브랜드 대상은 지난 2003년부터 소비자에게 높은 기대치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공감하는 최고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업과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브랜드 가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소비자의 직접 투표에 의해 선정, 시상하고 있다.2008년 퍼스트 브랜드 대상은 사전심사를 통해 후보 브랜드를 확정한 후, 인터넷과 관제엽서를 통한 43만여 건의 소비자 직접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부문별 브랜드 선호도 및 5개 항목의 소비자 브랜드 만족도에 대하여 부문별 최고 지수를 획득한 브랜드를 최종 대상 브랜드로 선정하였다.조사 결과, 아로나민(종합비타민제부문)은 종합지수 5점 만점에 3.97점, 나트라케어(여성용품부문) 역시 5점 만점에 3.97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나란히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아로나민의 경우, 평가항목 중 브랜드 선호도에서 5점 만점을 받아 소비자들로부터 종합 비타민제 부문에서 최고의 선호 브랜드로 인정받았다.또,‘아로나민’은 5년 연속으로 퍼스트브랜드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세미만의 영·유아에게 감기약(일반의약품)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복용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2세~11세 소아에 대해서는 제품설명서의 투약 지시사항을 따르도록 당부하는 등 사용주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미국 FDA에서 비처방 감기약(비충혈제거제, 거담제, 항히스타민제, 기침억제제)으로 인한 유해사례 분석 결과 및 ‘비처방 감기약이 증상을 완화시킬 뿐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 않으므로 2세미만의 영·유아에게 안전하거나 효과적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는 자문위원회 평가에 따라 비처방 감기약을 2세미만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2세~11세 소아에 대한 사용주의를 당부한 데 따른 것이다.국내에는 비충혈제거제, 거담·점액용해제, 항히스타민제 및 기침억제제 등 일반의약품 중 2세미만에 대한 용법이 있는 감기약 28개성분 172품목이 허가되어 있으며 그 중 91품목(’06년 기준)이 생산·수입되어 유통되고 있다. 이에 앞서 식약청은 지난해 11월 5일자로 안전성서한을 발송하여 과량복용 위험 등을 경고하고 의·약사에게 복약지도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소아의 감기약 사용에 대
병∙의원 비교평가 사이트 메디스팟(www.medispot.co.kr)이 지난 12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피부과 선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참여자의 35.8%가 서비스와 친절도를 병원 선정의 이유라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에는 총 187명이 참여했으며, 남성 36.4%, 여성 63.6%로 여성의 참여도가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46.5%), 30대(25.1%), 40대 이상(19.3%), 10대(9.1%) 순으로 집계됐다. 참여자 분석 결과 20대 여성의 피부과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요즘 남성의 외모가 사회적으로 중요시 되는 만큼 남성들의 피부과 이용률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피부과를 선택 시 중요하게 부분으로는, 서비스 및 친절도(35.8%), 치료결과(16.5%), 신뢰도(12.8%), 인지도(11.0%), 의료진의 실력 (10.1%), 시설 및 장비(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피부과의 서비스와 친절도를 우선으로 본 응답자들은 비슷한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는 다수의 피부과 중에 환자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안정감 있게 해주는 병원을 선호하게 된다고 답했다. 기타 사항으로는 적
한국화이자제약이 자사의 금연보조제로 인한 자살 사례 발생, 노바스크 제네릭 출시, 리피토 제네릭 출시 가시화 등으로 연초부터 계속된 악재가 잇따르고 있어 속이 타들어 갈 지경이다.그 동안 다국적제약사 매출 1위 다국적 제약사로 승승장구해 오던 한국화이자는 지난해 사실상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 내주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매출 상승의 속도가 서서히 무뎌진 주 원인은 비아그라, 리피토, 노바스크 등의 주력제품들이 이미 성장 한계에 봉착, 이들의 한계를 극복해줄 만한 차기(?) 블록버스터 제품의 출시가 없었기 때문이다.이러한 한계 상황을 해결해 줄거라 믿었던 제품이 지난해 5월 출시된 금연보조제 챔픽스였다. 하지만 발매 초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챔픽스가 올 초 ‘자살충동 유발’이라는 암초를 만나 순항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연초 언론과 방송을 통해 이러한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결국 자살충돌 유발이라는 부작용이 제품에 추가되는 고초(?)를 겪었다.이 상황이 마무리되고 1주 후 다시 국제약품이 노바스크 제네릭을 출시해, 노바스크의 약가가 인하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 게다가 노바스크 제네릭 틈새 시장을 노리고 달려드는 제약사가 10여개에 달해 노바스크 예상 매출 계획에
3월 결산법인 대웅제약은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9.35% 상승한 1269억3400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79% 높아진 204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21일 보고서를 통해 신풍제약이 매출품목 다변화 성공으로 실적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신풍제약은 국내 제약사 매출액 기준 14위에 해당하는 업체로 총 매출 중 전문의약품이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 대부분이 제네릭 의약품으로 구성되어 있다.과거 항생제 분야에 주력했던 업체였으나 최근에는 고성장하는 순환기 제품군을 포함해 항암제, 진통소염제 등으로 품목을 다변화하는데 성공했으며, 2008년에는 비만치료제, 발모제, 항진균제 등의 신제품 발매를 통해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예상했다.특히 세계보건기구(WHO) 및 스위스 말라리아 퇴치의약품 벤처센터(MMV)와 공동으로 말라리아 치료제신약을 개발 중이며 현재 임상3상을 실시하고 있다.개발 중인 말라리아 치료제는 기존의 내성문제를 개선해 개발한 복합제제로서 2008년 말경 개발을 마무리하고 2009년 정도는 수출개시가 기대되고 있다.또 수출개시 이후 보수적으로 연평균100~200억원 규모의 수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세계 시장규모가 크고, 개선된 약효로 개발된 신약이라는 점에서 잠재적인 물량 확대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에 대단히 긍정적이라고
환인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은 692억원에서 801억원으로 15.6% 늘었다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467억7000억원으로 2006년 1356억원보다 8.2%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고 당기순익도 88억원에서 112억원으로 28.5% 증가했다.
이제서야 제대로 된 시작을 알리는 ‘설’이 다가오고 있다. 올 설은 회사에 따라서는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연휴가 길면 길수록 건강은 ‘빨간불’이다. 영락없이 과식과 과음으로 생체리듬이 깨지고, 주부들은 길어진 연휴만큼 명절 치다꺼리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뿐인가 명절 후 어김없이 찾아오는 주부명절증후군과 아내의 푸념과 우울증에 대처해야 하는 남편명절증후군까지 심신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은 더 늘어난다.설 명절 중 건강 다스리는 방법을 알아보자.▲명절 중 음식도 건강 생각해야명절에는 평소와는 달리 과식·과음 등으로 평소의 식습관 리듬이 깨져 자칫 건강을 상할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명절기간 내내 먹게 될 부침개나 갈비찜 등 기름진 음식은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으로 평소와 같은 양을 먹더라도 단시일 내에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명절 중 어쩔 수 없이 이어지는 과식을 걱정하고 일찌감치 병원을 찾아 식욕억제제나 지방흡수차단제 같은 처방을 해달라고 찾아오는 환자들이 부쩍 늘기도 한다. 굳이 약을 복용하지 않더라도 음식을 만들거나, 먹을 때 조금만 요령 있게 하면
서울에 사는 이순미(58세)씨는 최근 시력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눈이 아프기도 해서 안과를 찾았다. 이씨는 병원에서 처진 눈꺼풀과 함께 내려온 속눈썹이 각막을 자극해 시력저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대답을 듣고 현재 눈 성형을 고려하고 있다.이씨의 경우처럼 피부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중력의 방향으로 처지기 시작한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게 되면 노화현상으로 인해 눈꺼풀이 처져서 눈이 감기고, 눈 밑 지방은 탄력을 잃어 점점 튀어나오게 된다.처진 눈꺼풀이 졸린 눈으로 보이게 하고 나이 들어 보이게 하기 때문에 미용상의 이유로 눈 성형을 감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씨처럼 시력저하와 통증 등 기능상의 문제가 발생해 어쩔 수 없이 눈 성형이 강제되는 경우도 많다.▲ 치료법은?...상안검∙하안검 성형술눈 위의 눈꺼풀이 처지면 졸린 듯한 인상을 주고, 조금만 집중하면 눈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항상 눈이 피로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의사들은 노화로 처진 눈꺼풀과 주름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의 쌍꺼풀을 만들어 향후 발생하는 주름을 예방하는 수술인 상안검 성형술을 권한다.행복한 여우 성형외과의 이상민 원장은 “윗눈꺼풀이 처지는 증상은 지방이 많고,
녹십자(대표 허재회)가 2008년 매출 5200억 달성을 위한 거침없는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녹십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주도 해비치 호텔 & 리조트에서 영업부문 전 임직원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Professional Training’ 교육을 실시했다. 중국 녹십자의 영업부문 임직원까지 참석한 가운데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실시된 2008 Professional Training은 영업부문 임직원 스스로 선정한 20% Up Again(2년 연속 20% 이상 성장목표) 달성과 임직원들을 위한 Quality of Life Up(삶의 질 제고) start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에 따라 회사 비전 및 운영전략회의와 영업 성공사례 발표, 외부강사 초빙교육,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해 영업 및 마케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교육은 폭넓은 교양을 갖춘 정예 MR로서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 중에서도 허영섭 회장의 와인 강의와 스타 강사 최윤희의 ‘고정관념 와장창 깨기’, 코미디 방송작가 신상훈의 ‘순발력 화술(애드립)’ 강의 등은 MR들의 긍
한국BMS제약이 자사의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 약가 협상 결렬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지난 1월 14일,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에 대한 한국BMS제약(이하 ‘BMS’)과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의 약가 협상이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해 사실상 협상이 결렬됐다. BMS는 생명이 위급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이 혁신적인 신약인 스프라이셀을 빠른시일 내에 처방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을 뿐 아니라 건보공단과의 협상에도 성실히 임했다며 보건복지부가 그 동안 기울인 당사의 노력을 참작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또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스프라이셀이 글리벡 내성 환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스프라이셀은 이매티닙(글리벡)을 포함한 선행요법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성인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의 치료를 위해 2007년 1월 식약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스프라이셀은 기존 치료에 대해 저항성 혹은 불내약성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만성기, 가속기, 급성기의 모든 단계에 해당)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는 결정적인 치료 대안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관련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2007년도 매출액 635.0억에 영업이익 138.2억, 경상이익 143.6억 을 달성하였다고 공시했다.매출액 635억은 전년실적 480.7억보다 32.09%증가한 실적이며 영업이익 138.2억은 40.74%, 경상이익은 42.62%증가한 실적이다.매출이 증가한 이유로는 지속적인 웰빙의약품(비만, 비타민, 태반)의 매출증가와 신제품의 매출증가가 주요 이유라고 휴온스 관계자는 설명했다.특히 지난해 4월 출시된 복부비만치료제 ‘살사라진’과 태반주사제 ‘리쥬베주’의 매출증가가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2008년 매출목표 855억(전년대비 34.6%), 영업이익 185억(전년대비 34.0%)를 목표로 하고 있다.2008년도에 높은 매출이 예상되는 이유로는 첫번째 성공적으로 임상을 마친 다수의 제품발매가 예상되고 있고 두번째로는 2007년 4월 발매된 복부비만치료제 ‘살사라진정’의 매출확대와 일본에서 년간 1억개이상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간기능개선제인 일명 ‘감초주사’의 수입판매가 시작되는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특히 2008년 신제품 중에는 식욕억제제 삼성의료원에서 성공적으로 임상을 마친 ‘에스린정’(매출목표 40억)과 관절염 치료제(
2000년 의약분업 이후 계속 위축되고 있는 일반의약품 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가 이뤄져야 한다는 업계 경영진들의 중론이다.하지만 현재 국내 제약사들의 주 거래처인 약사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주장을 하기엔 부담감이 많아 시민단체, 전경련, 의사협회 등의 계속되는 주장에 ‘마음 쩍으로만 동조를 하고 있을 뿐’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올해 초에 만난 A제약사 대표는 위축된 일반의약품 시장은 활성화 시키기 위해선 “현재 약국들의 위탁 판매 체제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시스템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또 “의약분업 이후 약사들이 처방 품목만을 신경 쓸 뿐 일반의약품은 약국 한 켠에 진열돼 먼지가 쌓인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데다 약국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홍보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 일반의약품 판촉 증대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그는 일반의약품의 확실한 활성화 방안으로 ‘슈퍼 판매’를 업계 전체가 원하고 있지만 현 시스템 구조상 지지를 표명하는 것은 ‘짚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꼴’밖에는 되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마음속으로만 일반의약품 슈퍼판매를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지난해 2분기 의료기관의 처방 건당 약품목 수 평가 결과, 국내 의료기관이 감기 치료에 평균 5개 정도의 의약품을 처방하는 등 선진국에 비해 많은 약을 처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런 심평원의 결과 발표로 국내 의사들의 의약품 처방이 과하다는 여론의 뭇매를 연일 계속해서 맞고 있다.하지만 의사들은 이러한 심평원의 결과 발표에 모순이 있다는 입장이다. 동대문구 소재에 개원한 모 내과 전문의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감기환자의 약 처방 개수 많은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표적 이유로 지난해 보험급여에서 제외된 감기약 복합제제로 인해 2~3가지 약을 더 처방하게 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현장 의료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감기약 복합제 비급여를 무리하게 추진, 처방품 수의 증가를 정작 정부에서 조장해 놓고서 이제 와서 처방 의사들의 감기약 처방 수가 많다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그는 또 “식생활 차이로 인해 소화용제 처방이 다른 나라에 비해 빈도가 높은 편이며, 약이 많을수록 좋은 병원, 좋은 의사로 인식하는 환자들의 정서와도 관계가 있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