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이 산재장애인 당사자들의 모임인 (사)대한산재장애인연합회의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산재장애인들의 신속한 재활과 권익보호를 위한 대변자 역할을 맡게 됐다. 정의원은 “앞으로 명예회장으로서 산재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은 최근 육군사관학교와 진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의료원은 응급상황 또는 평시에 사관생도 및 장병, 군인가족에게 수준 높은 진료와 첨단의료시스템을 제공하게 되며 육군사관학교에서는 부대체육시설 개방, 군악연주회 행사지원 등을 상호 협의했다.유병욱 서울의료원장은 “시민의 건강지킴이 서울의료원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군을 위해서도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대표공공병원으로서 민·관·군을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레보투스시럽 보험급여 삭감조치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심평원이 지난 3월 급여 청구분부터 행하고 있는 레보투스시럽에 대한 일률적인 전액삭감 조치와 관련해 의협은 “해당 약제는 제조사인 현대약품(주)이 이미 10여년 전부터 일선 병·의원에 기침 및 급·만성 기관지염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지속적으로 홍보해왔다고 전제했다.심평원 또한 줄곧 이를 묵인해 온 상황에서 심평원과 현대약품을 신뢰한 병·의원에 대한 아무런 사전 협의과정이나 고려 없이 전액 삭감 조치하는 것은 적절한 처사가 아닐 뿐더러 절대 수용할 수 있는 사항도 아니다라는 것.의협은 이 같은 의견을 심평원에 전달하고 감독관청인 보건복지부에도 심평원의 부적절한 행위를 엄중히 지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이 해당 약제가 급·만성 기관지염 약물로 허가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 허가사항에는 ‘기침; 급·만성 기관지염’으로 표기돼 있을 뿐 해당약제가 기침에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명시적인 표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건의 경우 허가사항에서 세미콜론(;)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 세미콜론은 우리말에서는 자주 사용하지도 않고 단지 영어권에서 주로 사용
“이번 대회는 월드컵·G20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강화된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이자 우리나라가 아시아인의 고통을 함께 고민하는 모습으로 아시아의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조명환 제10차 아시아·태평양에이즈 대회 조직위원장은 국내에서 에이즈와 관련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며 이 같은 기대감을 나타냈다.‘제10차 아시아·태평양 에이즈대회(ICAAP10)’는 UN 산하 에이즈 전담기구인 UNAIDS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에이즈 퇴치 운동기구인 아시아·태평양에이즈학회가 주최하고 조직위원회가 주관, 오는 8월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약 60여개국 약 4000명이 참석해 에이즈 관련 기조강연, 아시아 에이즈 퇴치를 위한 방안 및 국제 협력체계 구축 구상, 최신 연구결과 발표, 정보공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조명환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에이즈 분야 최대 학술대회로 에이즈와 관련해 국제대회가 한국에서 개최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또한 “일반적으로 의료분야 학회의 경우 의료계 등 관련 전문가가 주를 이루지만 올해로
이승철 인제대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교수와 홍세용 순천향대 천안병원 내과 교수가 제3회 대한의사협회 의과학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승철 교수는 ‘얼굴 분석 서비스 제공 방법 및 장치(Method and Apparatus for providing analysis of face)’연구를 수행해왔다. 7여년간 얼굴 미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 독창적인 온라인 얼굴분석 방법으로 얼굴의 조화와 균형에 대한 수학적, 통계학적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했으며, 기존 인구학적인 데이터 및 최신 외국의 연구들을 종합해 얼굴의 미학적 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환자나 의사의 미학적 착각이나 신체상의 인지적 오류를 예방 및 교정해 개인에 맞는 최적의 미용 성형시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세용 교수는 ‘제초제 파라콰트 중독환자 치료법 개선’에 관한 연구를 통해 제초제로 흔히 쓰이는 ‘파라콰트’ 중독의 병태 생리를 위한 연구, 진단 및 정도(severity)에 관한 평가방법을 설정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농약의 오·남용, 자살 목적의 제초제 원액 음독 등의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고, 급성 제초제
대한의사협회의 설 선물 와인사건과 관련해 의협으로부터 사문서 위조·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구모씨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21일 서울중앙지검에 경만호 의협회장 부부를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맞고소해 추이가 주목된다.구씨는 이번 와인사건이 의협의 경만호회장 내외가 직권을 이용 의협 직원들과 공조해 회장부인사업체로 와인을 구매해 볼 것을 의협직원들에게 언질, 와인을 납품받아 이익을 챙긴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본인(구씨)에게 이를 직접 지시한 회장부인은 남은 차익금전액을 회장부인의 사업체에서 사용했다는 사실을 지난해 3월 이미 팩스로 보고 받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을 감추고 용처를 숨기기 위해 퇴사한지 불과 30일정도(2011.3.15퇴사) 된 사업체 전 직원인 본인(구씨)이 혼자 저지른 일처럼 모든 누명을 뒤집어씌워 범죄자로 만든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구씨는 “의료인이 아니라서 이번 사건을 뒤늦게 알게 됐다. 하지만 이들과 원한관계가 없었고 10년 이상 모시던 분들을 믿었기에 난처한 상황에 맞춰 어쩔 수 없이 대처한 것이라고만 판단해 사건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진실을(사용내역 용처) 말하는 것을 함구해
에이즈와 관련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다.오는 8월26일~30일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아시아·태평양 에이즈대회(ICAAP10)’는 UNAIDS와 아시아·태평양에이즈학회(ASAP)가 주최하고 ICAAP10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에이즈 발견 30년을 맞아 ‘다양한 목소리, 하나된 행동’이라는 주제로 아시아·태평양지역 60여개국 4000여명이 참가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와 해법을 고민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조명환 조직위원장은 21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회는 에이즈와 관련해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학회로 특히 2011년은 에이즈가 발견된 지 30주년을 맞아 의미가 있고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돼 크게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5000만명 중 7000명의 감염자가 발생돼 큰 이슈가 되고 있진 않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이 아시아의 고통을 분담하고 고민하는 모습으로 아시아의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제36대 백운이 신임병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백운이 병원장은 “환자를 최우선의 가치에 두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북대학교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이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진료·교육·연구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 경쟁력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집중, 병원내부의 상생의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변화의 시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은 오는 4월22일 원주시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대사증후군에 대한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11회 대사증후군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개강좌에서는 참석자들의 건강을 체크해 보기 위한 무료혈당측정과 지질 및 체지방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원주기독병원 신장열 교수(당뇨병센터)와 이미영 교수(당뇨병센터), 김장영 교수(심장혈관센터)의 대사증후군에 대한 공개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혈액형이 불일치하는 공여자와 수여자의 신장이식을 성공했다고 밝혔다.혈액형 B형의 만성신부전을 가진 환자(여, 40세)에게 혈액형 AB형인 여동생의 신장을 이식, 거부 반응 없이 건강을 되찾아 최근 퇴원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신장내과 이종수 교수는 “의학의 발달로 장기이식 성적에 획기적인 향상이 있었으나 이식 장기의 부족으로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의 수술이 쉽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과 같은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을 하게 되면 이론적으로 가족간 장기기증이 30% 정도 증가 할 수 있어 장기이식환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환자를 강제로 입원시키거나 그 행동을 제한하는 경우 정신과전문의 2명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요건을 강화한다’이낙연 의원(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신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족 등이 정신질환자를 강제로 입원 시킬 수 있다.하지만 지난 2006년 국립서울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 중 자의로 입원한 환자의 비율은 9.7%에 불과한 반면 가족에 의한 강제 입원율은 7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입원환자의 63.2%가 자신들이 강제로 입원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돼 자의 입원율이 너무 낮고 강제 입원율이 지나치게 높은 현실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더불어 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정신의료기관의 장이 입원환자의 통신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음에 따라 억울하게 입원했어도 전화 한 통 할 수 없어 최소한의 소명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등 입원환자의 인권을 지나치게 침해한다는 지적이다.이낙연 의원은 “정신질환자 인권보호에 일조하려는 마음으로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사회보장청 연수단이 최근 견학차 인천산재병원을 방문했다. 베트남의 각종 사회보장정책을 시행하는 부서인 사회보장청의 부청장을 비롯한 임직원 8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근로복지공단이 주관하는 5일 간의 사회보장분야 연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입국했다. 방문단은 병원 현황을 소개 받고 외래 진료실, 재활전문센터 등 치료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우리나라 산재보험 제도와 의료 서비스에 대해 다양한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국제적 수준의 수중운동재활관의 시설과 사회재활 프로그램에 감탄하며 앞으로 베트남의 사회보장정책 수립에 적극 참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0일 중국인 15명이 대구의료관광 팸투어로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았다. 이들은 중국 대도시권 여행사 및 에이전트사 임원으로 동산병원은 방문단을 위한 환영식을 갖고 병원 소개와 의료관광단을 위한 진료시스템을 설명했다. 한기환 동산병원장은 “112년 역사의 동산병원이 이제는 세계인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병원견학을 통해 미비한 점을 지적해 준다면 개선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중국 방문단은 환영식 행사 후 동산병원 국제의료센터를 견학하고, 방사선암치료기, PET-CT 등 첨단의료장비를 둘러봤으며, 암센터와 건강검진센터 등 특화 진료센터도 투어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음악이 흐르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매월 개최하는 ‘환우를 위한 로비음악회’가 지난 20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음악회는 길사모(길거리 공연을 사모하는 모임)가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의 기타 연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포크송과 추억의 음악을 선사했다.
“진단서 등 의료기관에서 발행하는 증명서류 발급비용은 자율적으로 책정·징수해 진단서 사용용도나 발행하는 의료기관에 따라 각종 증명서의 비용이나 양식이 상이함으로 인해 국민불편 및 부담이 초래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판단으로 ‘의료기관 진단서수수료 합리화’를 규제개혁과제로 꼽고 개선에 나섰다.먼저 다양한 의료기관의 제증명서류를 간소화하고 진단서 등 의료기관 제증명서류 발급 표준 수수료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국립병원·공립병원·보건소에 대해서는 표준수수료 제도를 시행하나 민간병원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될 예정이다.복지부는 오는 7월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 8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의료기관·제출기관· 용도 등에 따라 다른 제증명서류의 수수료를 합리화해 국민의료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밖에 ‘보험급여비용 청구 소멸시효 개선’ 등 복지부가 추진중인 보건·의료관련 주요 규제개혁과제를 살펴본다.보험급여비용 청구 소멸시효 개선△현황-국민건강보험법 제79조는 요양기관의 보험급여비용 청구 소멸시효를 3년으로 규정하고 있음-동법 제43조의2 ‘요양급여 대상여부의 확인 등’은 민법의 소멸시효를 적용하여 건강보험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는 10년이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