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돌보미서비스 지원대상이 확대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지방자치단체에 이미 배정한 220억원 외에 55억원을 추가로 배정, 노인돌보미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예산 추가 배정으로 노인돌보미사업 수혜자는 약 5600여명이 증가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우미 일자리도 연간 815개 늘어나게 된다.복지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결과 등급외 A, B 대상자 및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을 고려해 예산을 차등배정함으로써 장기요양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올해 7월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결과 1등급~3등급은 노인돌보미 사업에서 제외하고 주로 등급외 A, B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돌보미 서비스가 제공된다.이는 사업간 대상자의 중복을 방지하고 대상자별 욕구에 적합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단, 기존 서비스 대상자의 등급판정 기간 소요 및 서비스 조정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한달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8월1일부터 시행된다.노인돌보미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따른 건강상태를 판정받아 각 읍·면·동사무소에 전월 18일까지 신청해야 한
관동의대 명지병원·동국대병원·일산백병원·일산병원 등 대학병원·종합병원을 비롯해 고양시에 위치한 피부과 병·의원들이 대한피부과학회 경기서부지회를 결성하고 지난 21일 명지병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일수 대한피부과학회장과 조광현 대한피부과학회 이사장, 고양시 소재 병의원 피부과 교수 및 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관동의대 노병인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 총회는 이일수 회장과 조광현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회칙 제정과 임원선출에 들어가 노병인 교수를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노병인 초대 지회장은 대한피부과학회 회장 및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모발학회 회장, 대한의진균학회 회장, 대한피부연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이어 특별 강연에서는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이 ‘탈모에서의 메조테라피’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앞으로 2개월에 1회씩 집담회를 개최, 상호 정보 교류 및 친목을 도모키로 했으며 제2차 정기총회는 2009년 6월30일에 개최키로 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예병일 교수(생화학교실)의 저서 ‘내 몸 안의 과학’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선정하는 2008년도 상반기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됐다.내 몸 안의 과학(효성출판, 2007)은 원시시대 두개골 수술의 시도부터 히포크라테스로 대표되는 고대그리스, 중세시대 인간 해부를 위한 교회와 과학자 간의 갈등, 현대 의ㆍ과학의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까지 역사·철학·예술을 넘나드는 의ㆍ과학적 지식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쉽고 재미있게 담아내고 있다. 또한 뇌, 얼굴과 피부, 내장기관, 혈액, 성 등 인체의 구석구석을 일반인들이 알기 쉬운 언어로 설명하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쉽게 책의 내용에 빠져들 수 있게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3년차 박세준 전공의가 최근 대한정형외과학회 주최로 실시된 '2008년도 대한정형회과학회 전공의 평가시험'에서 전체수석을 차지했다. 박세준 전공의는 지난해 2년차 연차수석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는 시험을 치룬 전국 2년~4년차 정형외과 전공의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는 2007년 장종문 전공의(당시 4년차)의 전체 수석에 이어 2년 연속 전체 수석을 배출해 주목받고 있다. 박전공의는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의 짜임새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며 지도교수들에게 수상의 영예를 돌렸다.
국립서울병원이 정신건강연구 수행기관으로 기능을 전환할 방침이지만 지역주민들은 이전을 요구하고 나서 향후 사태추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국립서울병원을 가칭 국립정신건강연구원으로 전환해 설립할 계획으로 현재 정신질환자 치료중심(2차 예방)에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종합연구기관(1차~3차 예방. 치료 및 재활관리)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즉 정신질환자의 입원 및 외래치료에서 국가정신건강 정책 및 사업을 지원하고 정신건강 관련 연구 분야로 확대 강화한다는 전략이다.현부지 내 정신건강연구센터와 부속병원을 신축하되 기본설계도서상 건축규모(5만6000㎡)내에서 연구시설을 확대 조정하고, 미국의 관련기관과 특히 국립암센터를 벤치마킹해 정신건강정책지원 및 임상시험 연구기능을 부여하고 직제개정은 건축공사 완료 시점에서 추진한다는 것.복지부는 이를 위해 ‘국립서울병원 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세부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며 조만간 전문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 같은 복지부의 재건축안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반발은 날로 거세지고 있다.지난 1962년에 설립돼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서울병원은 현재
‘의료기관 개설자가 휴업 신고를 할 때 진료기록부 등을 보건복지가족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보관계획서를 제출해 관할 보건소장의 허가를 받아 직접 보관해야 하며 직접 보관할 수 없는 경우 관할 보건소장에게 넘기도록 한다“전현희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재 의료기관 개설자는 의료기관을 폐업이나 휴업을 하는 경우 기록․보존하고 있는 진료기록부 등을 관할 보건소장에게 넘겨야 하며, 보관계획서를 제출해 관할 보건소장에게 허가를 받으면 직접 보관할 수도 있다.하지만 의료기관 개설자가 휴업을 하는 경우, 관할 보건소장에게 이관하도록 하는 것은 의료업무를 재개할 때 비효율적인 규제측면이 있고 또한 환자가 진료기록부등의 열람․사본교부 등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진료기록부 등을 현실에 맞게 보관하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 이에 의료기관 개설자가 휴업을 하는 경우 진료기록부 등에 관한 보관계획서를 제출해 직접 보관하도록 하고, 직접 보관할 수 없는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장에게 넘기도록 해 환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는 것이 이 개정안의 제안이유다.
군 보건의료체계 개선과 장병 건강권 보장을 주요골자로 한 ‘병역의무이행자의 건강증진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송영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률안은 *누구든지 심신상의 장애를 이유로 병역의무이행과정에서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고 계급을 이유로 건강권의 차별을 받지 않아야 한다 *국방부장관등은 소속 병역의무이행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군 보건의료 및 군 보건환경 개선에 대한 기본계획을 매년 수립해야 한다 *국방부장관등은 전염병예방을 위해 정기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국방부장관등은 다른 군 의료기관 또는 민간의료기관과의 연계 및 후송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국방부장관등은 일정한 경우에 따라 민간의료기관에 위탁진료를 실시할 수 있다 *전환복무자에 대해서도 현역병에 준해 보건의료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 *국방부장관은 군 보건의료인력의 자질 향상을 위하여 정기적인 보수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국방부장관등은 군 보건의료 개선 사업 및 군 보건환경 개선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송의원측은 “군 보건의료기관의 시설과 인력수준에 대해서 병역의무이행자 조차도 불신을 갖고 있고 장병들의 건강권은 계급사
세브란스병원은 21일 종합관 331호에서 ‘2008 하계 SAC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SAC(Severance Advanced Clerkship) 프로그램은 타 병원에서 시행하는 서브인턴쉽과 차별화된 세브란스병원의 임상실습프로그램으로 전국 19개 의과대학에서 6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8월1일까지 2주간의 교육일정을 소화하게 된다.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한상원 세브란스병원 교육수련부장은 SAC 프로그램을 글로벌 세브란스를 향한 첫 걸음이라고 표현하며 “글로벌 세브란스로 나아가기 위해 (세브란스병원)은 SAC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문호를 개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병원소개로 시작한 첫날 일정은 JCI 인증 소개와 u-Severance 사용방법 및 교육, 대표선출 등의 시간이 마련됐으며, 병동 투어시간도 가졌다. 국내 최초로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받은 세브란스병원은 SAC를 통해 국제표준의 의료서비스교육과 담당 교수진과의 1:1 집중교육을 통해 다양한 내용의 임상실습과 기초연구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서울병원 이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국립서울병원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열려 관심이 집중됐다.22일 권택기 의원(한나라당)주최로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관련 공무원 및 지역주민 3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토론에서는 국립서울병원의 재건축이 우선이라는 병원측, 정신건강연구 수행기관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정부, 그리고 이전 만이 유일한 대책이라는 광진구청·광진구 의회·병원주변 주택소유자 간의 의견이 팽팽히 대립했다.
당번약국을 의무적으로 지정·운영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관심을 모은다.안상수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안의원은 “현재 대한약사회에서 약국 4곳 중 한곳에서 자발적으로 당번약국을 지정하는 당번약국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는 의무사항이 아니다”라고 전제했다.이어 “약국 개업시간 외에 심야나 아침 이른 시간, 특히 명절이나 공휴일에는 약을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복지부령으로 당번약국을 의무적으로 지정·운영하게 하고 이에 대해 관리·감독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이 법을 통해 공휴일 또는 야간에 약을 구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마련으로 국민적 편의와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에 의한 업무외 무작위 개인정보 무단조회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전현희 의원(통합민주당)은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이 제출한 개인정보보호실태 자료를 분석했다.그 결과, 지속적인 개선요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업무외의 개인적인 목적으로 조회되는 등 무단열람 및 유출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이들 공단의 경우 개인의 재산 및 소득자료,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건보공단은 개인의 진료기록 등 건강정보까지 함께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악용될 경우 당사자에게는 치명적인 피해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의 유출사례로 인해 매년 국회의 국정감사, 자체감사 등에서도 빠지지 않고 지적돼 왔으며, 지난해에는 유력한 대선주자들의 개인정보에 대한 무단열람으로 크게 문제시된 바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자체적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했는데, 양 공단의 개인정보 무단열람 실태는 여전했고 관리적 측면에서도 위반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과 소극적
정부는 보건의료노조 파업과 관련해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했다.보건복지가족부는 7월23일부터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가 산별교섭 결렬로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파업기간중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국민건강권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보건노조는 23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고, 파업은 특정병원을 대상으로 한 거점별 파업부분파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노조 산하 122개병원(병상수 3만8125개)이 파업에 참가할 경우 규모면 9.8%수준(병원급 1247개)이며, 병상수로는 13.4%수준(총 28만5239병상)이다.복지부는 파업이 일부병원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여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집단적으로 장기화 될 경우 중증환자 진료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이에 파업기간 중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수시점검을 통해 진료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전국 499개의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공휴일과 야간에 당직응급의료 종사자를 두고 24시간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구성·운영 한다. 또한 복지부 및 시·도에 비상대책반을 파업돌입시 가동해 비상진료체계 운영실태 점검 및 지원, 환자진료 불편 신
미8군 제18의무사령관인 클락대령과 관계자 일행이 22일국군의무사령부를 방문했다. 지난 6월26일 미8군 제18의무사령관으로 취임한 클락대령은 주한미군, 유엔사, 미8군 의무참모를 겸임하고 있다. 클락대령 등 방문단 일행은 부대 일반현황을 소개받고 국군의무사령관과 한미 양국군간 연합의무지원을 비롯한 군 의무발전 등 상호 협조 의제를 폭넓게 논의한 후 국군수도병원으로 이동해 치과, 격리병동, 영상의학과, 입원병동, 응급실 등 각 시설을 둘러봤다.김상훈 국군의무사령관은 “한미 양국군간 모든 역량을 결집해 연합 의무발전과 우의 증진을 위해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군의무사령부와 미18의무사령부는 지금까지 20여 차례의 한미 연합 의무운영위원회를 통해 양국군간 전ㆍ평시 연합 의무지원과 상호운용의 향상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돈독한 우호관계를 다져왔다.
보건복지가족부 7월23일~7월24일까지 정부계동청사에서 ‘휴가, 헌혈하고 떠나요’라는 주제로 2008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복지부차관을 비롯한 계동청사 공무원들과 인근 헌법재판소, 종로경찰서 및 현대사옥에 입주하고 있는 일반회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진행된다.또한 헌혈 홍보대사인 탤런트 한지민, 이영아씨가 동참하여 헌혈 캠패인을 벌이게 된다.
정부는 22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의 재발을 막고 방역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한 AI 방역개선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지난 4월1일 김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5월12일 경산‧양산까지 전국 19개 시‧군‧구에서 총 33건이 발생, 닭‧오리 사육농가와 관련 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힌 AI의 재발을 막고 및 발생시 조기근절하게 위한 방역체계와 인체감염 예방‧환경오염 방지에 관한 대책을 담고 있다. 종합대책은 연중 상시 방역체계 유지함으로써 발생위험을 최소화하고, AI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초동방역체계를 정비함은 물론 그동안 방역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등을 담고 있다.아울러, AI 인체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예방조치 강화방안과 사람환자 발생시 대응기반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