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의 재발을 막고 방역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한 AI 방역개선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4월1일 김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5월12일 경산‧양산까지 전국 19개 시‧군‧구에서 총 33건이 발생, 닭‧오리 사육농가와 관련 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힌 AI의 재발을 막고 및 발생시 조기근절하게 위한 방역체계와 인체감염 예방‧환경오염 방지에 관한 대책을 담고 있다.
종합대책은 연중 상시 방역체계 유지함으로써 발생위험을 최소화하고, AI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초동방역체계를 정비함은 물론 그동안 방역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AI 인체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예방조치 강화방안과 사람환자 발생시 대응기반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